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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차기 총무원장에 상진·성오 스님 출마

  • 교계
  • 입력 2023.03.15 17:14
  • 수정 2023.03.16 07:21
  • 호수 1673
  • 댓글 0

3월15일 제28대 총무원장 선거에 2명 등록 마쳐
16일 오후2시 후보 자격 심사 거친 뒤 후보 확정
선관위, 방해·개입하는 외부 세력 향해 엄중경고

태고종 총무원장 선거에 후보 등록을 마감한 상진 스님(왼쪽)과 성오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선거에 후보 등록을 마친 상진 스님(왼쪽)과 성오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선거에 상진·성오 스님이 출마했다.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산 스님)에 따르면 3월15일 오후5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상진·성오 스님이 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는 내일(16일) 오후2시 후보자에 대한 적격 심사를 마친 뒤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

총무원장 선거일은 4월18일이다. 선거인단은 중앙종회의원 61명과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선암사, 봉원사, 백련사, 청련사, 법륜사 등 5개 본산급 사찰 포함) 31명에 각 시도교구(본산급 사찰 포함) 선거인단 74명을 합해 모두 165명이다. 다만 봉원사 주지 원허 스님이 종무원장과 중앙종회의원을 겸하고 있어 선거인단은 164명으로 꾸려진다. 

이런 가운데 선관위는 선거 업무를 방해하는 외부 개입에 관해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선관위는 “최근(3월13일, 3월15일) 두 차례에 걸쳐 사회의 모 법무법인으로부터 선거와 관련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내용증명을 받았다”며 “후보자 등록도 마치기 전에 외부(사회)로부터 선거 개입이 시도되는 혼탁한 양상에 본 위원회는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엄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본 위원회의 독립성 확보와 종권수호차원에서 종단 외부 또는 내부에서 선거에 개입, 사주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어떠한 형태의 시도도 선거업무 방해로 인정하여 선거법에 따른 선거사범으로 처리하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73호 / 2023년 3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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