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부산, 제15회 명상 걷기대회 개최

4월29일, 부산 초읍어린이대공원 일대
휠체어 전달…싱잉볼 체험 등 명상 프로그램 병행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4월29일 부산 초읍 어린이대공원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일대에서 ‘희망세상만들기 제15회 생명나눔 명상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심산, 부본부장 자인, 이사 성문, 법경 스님을 비롯한 이사진, 송재린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장 등 포교사와 생명나눔 회원, 시민과 불자 등이 두루 참석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 생명초 만들기, 싱잉볼 명상 등 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개회사, 인사말, 휠체어 전달식, 경품 추첨, 명상걷기 등으로 이어졌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심산 스님은 “비가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오늘 걷기대회에 함께해주신 스님들과 불자님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한 걸음 한 걸음에 새기며 자연과 호흡하고 싱잉볼의 소리로 내면을 비추어보고 환우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명상과 발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날 명상 걷기는 참가자들을 5개조로 나누어 진행했다.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사명대사 동상 앞에서 알아차림 호흡 동작, 수변공원 앞 사운드테라피, 지압코스와 수변 사잇길에서는 싱잉볼 걷기명상, 지압체험장에서는 옴 만트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걷기대회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