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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 절은 투쟁이 아닌 신행공간입니다”기자칼럼-명진 스님의 막말 기자회견
조장희 기자  |  bany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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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8  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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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단식 기자회견
본지 기자에 쓰레기지칭
언론비판 수용해야해놓고
자신 비판한다고 막말행태

 

   
▲ 명진 스님은 8월18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옆 우정국 앞에서 자신의 단식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계종 종정과 집행부 스님들을 비방하는 발언으로 제적의 징계를 받은 명진 스님이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법보신문 기자를 향해 막말을 쏟아내 빈축을 사고 있다. 종단 집행부를 향해 수많은 막말을 퍼부면서도 건전한 비판이라고 항변했던 명진 스님이 정작 자신에 대한 비판은 조금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보여 씁쓸함을 감추기 어렵다.

명진 스님은 818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옆 우정국 앞에서 자신의 단식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명진 스님은 이날도 종단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조계종의 모든 적폐는 총무원장으로부터 기인한다” “불교신도 300만명 감소 역시 현 종권의 적폐 때문이라는 등 종단 집행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러면서 명진 스님은 참회의 뜻으로 굶기로 했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 선택뿐이라고 주장했다.
 
명진 스님의 막말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왔다. 법보신문 기자가 “(조계사 불자들이 극구 반대하는) 이런 방식의 참회가 옳은라는 질의에 명진 스님은 말이 채 끝나기 전에 흥분한 듯 막말을 퍼부었다. 특히 명진 스님은 법보신문과 불교신문은 내가 쓰레기 취급을 하고 있다” “쓰레기 신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이날 기자회견장을 찾은 명진 스님 추종세력들도 덩달아 목소리를 높이더니 본지 기자에게 다가와 나가라며 삿대질에 으름장을 놓았다. 분을 삭이지 못한 듯 다른 언론사 기자를 겨냥해 한겨레신문에도 쓰레기 같은 놈이 있다는 등 막말을 쏟아낸 뒤 기자회견을 서둘러 마무리 지었다.
 
물론 명진 스님도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에 대해 불편함을 가질 수 있다. 그렇더라도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을 향해 막말을 퍼붓는 것은 출가수행자로서 적절치 않아 보인다. 이는 언론의 비판은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며 자신이 수차례 해왔던 발언에도 어긋난다. 특히 명진 스님은 이날 조계종이 교계 인터넷매체를 해종언론으로 지정한 것을 두고 적폐라고 규정하면서 비판언론조차 말살하려하는 것은 독재적 발상”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매를 드는 전형적인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같은 논리라면 자신을 비판한 언론을 향해 막말을 내뱉는 것도 적폐독재적 발상으로 비춰지기 십상이다.
 
 
   
▲ 조계사 신도회 사무총장은 일주문 앞에 앉은 명진 스님에게 삼배를 한 후 "스님들간에 해결해야 할 문제를 신도들이 보는 앞에서 드러낸다면 우리는 누구를 의지해서 신행생활을 해야 합니까”며 자리를 비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한 조계사 신도도 “절집에서 저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신행공간을 투쟁장소로 이용해서야 되겠냐. 저 스님은 불자들을 창피하게 만들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사실 명진 스님의 막말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스님은 각종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종단 스님들을 향해 창녀보다 못하다” “똥 냄새 풍기는 집단” “권력의 사냥개등의 발언을 일삼았다. 종단 안팎에서 명진 스님을 정치권에서 막말 정치인으로 조롱받는 홍준표트럼프를 빗대 불교계의 홍트럼프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조계종이 명진 스님을 징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럼에도 명진 스님은 끝내 자신의 발언을 참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발언이 정당하고, 모든 잘못은 종단 집행부에 있다며 목소리를 높여왔다.
 
명진 스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단 허물에 대해) “저부터 참회하겠다는 말을 강조했다. 그러나 참회를 한다면서 굳이 서울 한복판에서 숱한 기자들을 다 불러모아놓고 밥을 굶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이 올바른 참회의 방식인지 의문이다.
 

실제로 조계사 신도회 사무총장은 일주문 앞에 앉은 명진 스님에게 삼배를 한 후 조계사는 불자들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방문해 불교를 접하는 장소입니다. 스님들간에 해결해야 할 문제를 신도들이 보는 앞에서 드러낸다면 우리는 누구를 의지해서 신행생활을 해야 합니까며 자리를 비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 조장희 기자

그 모습을 지켜본 한 조계사 신도도 절집에서 저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신행공간을 투쟁장소로 이용해서야 되겠냐. 저 스님은 불자들을 창피하게 만들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명진 스님의 단식이 정말로 참회에 있다면 산사가 적합하다.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스님과 불자들을 향해 100일이든 1000일이든 열심히 기도하는 것도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명진 스님의 단식은 참회를 내세운 선동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4호 / 2017년 8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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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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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하 2017-09-19 09:46:22

    여자가 좋으면 그냥 환속하고 책임을 지던가
    뒤에 숨어서 저리 사는 것 만으로도 인간이 무책임의 끝판왕
    모든것을 내려놓고 당당히 선주엄마에게 돌아가는게 멋진 모습 아닌가?
    돈도 포기 못해 자식도 포기못해 ,, 이건 정말 욕심이고 조계종을
    말아드시는 야망이지.
    그간 해드신것도 많으신데 처자식한테 좀 떳떳해지고 싶지 않나신고 | 삭제

    • 무지개 2017-09-19 09:42:59

      청렴이 뒷받침되고 인성이 바르지 않은 인간들은
      세간이나 절간에서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 법이지.
      만천하에 드러난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법보에서
      이렇듯 떠들며 옹호해주니 내가봐도 자승이 잘못된것 같네.신고 | 삭제

      • 맞아요 2017-09-19 09:40:15

        은처를 두고 자식을 낳고도 불교조계종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냐?

        명진을 갖고서 논하기전에 기존의 병폐들을 생각해 봐야된다.

        과연 자승이 옳게 산것인가?

        돈과 여자.. 이거면 세속에서도 끝인것이다.신고 | 삭제

        • 참고 보자니 2017-09-19 09:37:10

          이명박근혜 똥꼬 닦아서 사리사욕만 채운
          똥자승을 퇴출해야 한다.
          법보신문이 맛이 가긴 갔구나신고 | 삭제

          • 부처님이 울고 계신듯 2017-09-02 13:47:12

            단식

            투쟁

            조계사 신행공간앞에서 투쟁이라...

            절집안 사람들이 아니라 옹호세력이라...


            명분이 없는 일에 단식이라... 절집이 장사가 되는 곳이긴 곳인가 보네요.

            마구, 마구니들이 때지어 모여드는 것을 보니

            청정도량에 청소할 때가 된듯하네요...신고 | 삭제

            • 신행 공간에.... 2017-09-02 13:40:07

              조금 있으면 아이들 수능시험이 다가오는데,

              이런이런

              이건 아니죠.



              산승은 산에 살고

              불러도 안내려왔는데,

              그 뜻을 옛 조사들은 아셨거늘...

              돈,권력,여자 맛을 알아버린. 산승은 이제 일반 출가자로 돌아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산중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온듯 합니다. 그려...

              거사로서 다시한번 참 삶을 시작해 보심도 좋지 않을까요?


              행복한 가정을 꾸리소서....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길... 기원드립니다....신고 | 삭제

              • 훈요10조 2017-09-02 13:37:04

                ① 훈요1조: 국가의 대업은 여러 부처의 호위를 받아야 하므로 선(禪)·교(敎) 사원을 개창한 것이니, 후세의 간신(姦臣)이 정권을 잡고 승려들의 간청에 따라 각기 사원을 경영, 쟁탈하지 못하게 하라.

                ------------------------
                지금 날뛰고 있는 대간사충들을 조복시켜주십시오.

                get OUT

                전 명진 스님 전 봉은사 주지 "해종혀끝, 강남 노른자 땅 물밑거래" OUT 거사님으로서 컴백 실현하라

                전 법진 스님 현 선학원 최이사장 "성폭력 가해자" OUT 선학원 직선제를 실현하라

                불교망신,나라망신입니다신고 | 삭제

                • 일벌백계 해 주십시오 2017-09-02 13:36:48

                  불교닷컴, 국정원과의 정보거래 의혹 밝혀라...못 하면 ‘프락치언론’ 자인한 꼴”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727


                  남자가 조심해야 할 세끝

                  혀끝

                  선끝

                  고추끝

                  관리를 잘 못하면 마구, 마구니들이 따라 붙는다.신고 | 삭제

                  • 유정 2017-08-28 16:26:39

                    이명박근혜정권 3대 정치코드인 돈(도박), 성욕(성매매), 회전의자(권력)을 따라가는 스님들 말고, 무소유의 종교적 가치를 실천하는 스님들이 시대가 어서 빨리 오길 천지신명께 기도합니다.신고 | 삭제

                    • 훈요10조 2017-08-28 14:58:47

                      ① 훈요1조: 국가의 대업은 여러 부처의 호위를 받아야 하므로 선(禪)·교(敎) 사원을 개창한 것이니, 후세의 간신(姦臣)이 정권을 잡고 승려들의 간청에 따라 각기 사원을 경영, 쟁탈하지 못하게 하라.

                      ------------------------
                      지금 날뛰고 있는 대간사충들을 조복시켜주십시오.

                      get OUT

                      전 명진 스님 전 봉은사 주지 "해종혀끝, 강남 노른자 땅 물밑거래" OUT 거사님으로서 컴백 실현하라

                      전 법진 스님 현 선학원 최이사장 "성폭력 가해자" OUT 선학원 직선제를 실현하라

                      불교망신,나라망신입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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