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론종 범음·법패교육기관 청음불교대학(총장 지민 스님)이 3월28일 음성 진불사에서 입학식을 갖고 강의를 시작했다. 청음불교대학은 강주 정인 스님의 지도로 2년간 매주 목요일 수업을 진행한다.학장 명산 스님은 “삼론종이 범음·범패의 전수와 교육을 위한 터전을 마련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음불교대학이 나날이 발전해 대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종단 구성원간 소통과 교류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사무처장 도암 스님은 “청음불교대학의 문을 두드린 학인들 모두 전 과정을 이수해 한국불교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인
속리산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은 3월24일 보물 제1360호 소조삼불좌상 개금불사 회향 및 점안법회를 봉행했다.주지 정도 스님은 “대웅보전에 모셔진 부처님 개금불사가 회향하게 된 것은 법주사 사부대중 모두의 원력과 동참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오늘 이 인연 공덕으로 동참대중의 서원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회주 월탄 스님은 법어에서 “오늘 개금불사 회향의 공덕으로 그 빛이 시방세계에 밝게 나타나고 있다”며 “법주사는 모든 중생의 어려움과 괴로움, 슬픔이 사라지고 원하는 것을 성취해주는 대도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
법무부 대전소년보호위원협의회(회장 해광 스님)은 3월23일 대전 동구 홍도동에서 ‘제1회 대전 소년원생 사랑나눔 일일찻집 행사를 가졌다. ‘너와 나 우리함께 가자’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 자리는 전국소년보호위원연합회와 자비실천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안윤근 전국소년보호위원연합회은 축사에서 “배고픈 이는 먹어야 되고, 아픈 사람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아이들은 배워야 한다”며 “이 모든 시작은 우리의 관심으로 이뤄지며 앞으로도 계속해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해광 스님은 “작은 나뭇가지 하나는 힘이 없지만 그 나무가 뭉치면 그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스님)는 3월15일 충주구치소에서 분노조절을 주제로 ‘음악과 함께하는 세상이야기 버스킹’을 진행했다.이날 버스킹은 해광 스님과 일부 봉사자들이 멘토를 맡은 가운데, 색소폰과 플룻 연주 등 다양한 음악 무대로 이어졌다. 버스킹에 참석한 수형자 200여명은 공연 감상과 함께 멘토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분노 조절의 경험 및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해광 스님은 “누구든 자신의 분노를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따라 너무나 다른 결과가 찾아온다”며 “알면서도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마음이 고통스러울 때는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는 3월17일 천불사에서 ‘제17회 포교사 품수식 및 연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조계종 원로의원 법타 스님의 증명으로 포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교사 고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우수포교사 및 포교활동 우수포교사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인경 스님은 인사말에서 “새로 품수하는 포교사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종교는 포교가 생명이다. 현세의 불교가 사회에 깊게 뿌리 내리지 못한 이유는 포교의 부족이기에 여러분의 역량을 사회에 환원해 불교를 널리 홍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법타 스님은 법어를 통해
덕숭총림 제3대 방장이자 원담 스님 열반 11주기 추모다례제가 3월17일 예산 수덕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추모 다례에는 문도 대표 설정 스님과 원로의원 우송 스님, 원행 스님, 옹산 스님,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설정 스님은 “은사 스님께서는 만공 스님을 모시고 정진하셨고 걸림없는 천진한 삶을 사셨다”고 유훈을 기렸다.원담 스님은 언제나 자애로운 미소로 천진함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덕숭산 천진불’로 알려졌다. 1933년 벽초 스님을 은사로, 만공 스님을 개사로 수계 득도했으며 국제
수원 정명사(주지 명산 스님)가 3월17일 정각원(주지 보봉 스님)에서 산신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지순례와 함께 진행됐다. 정각원 대웅전에서 삼귀의, 반야심경으로 예불을 올린 대중들은 이어 산신각으로 자리를 옮겨 산신대재를 봉행했다.명산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의 중심 충청북도의 산 좋고 물 맑은 이곳에서 산신대재를 지내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이 법석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행복을 찾고 원하는 일 모두가 이뤄지는 기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보봉 스님은 “불교는 석가모니 부처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3월11일 남천안노인요양원에서 ‘짜장면·팝콘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취룡, ㈜리버, 남산중국한의원이 후원한 이 자리는 이날 행사에서 자비실천운동본부는 어르신들에게 짜장면과 팝콘은 물론 색소폰, 플릇 연주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해광 스님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환희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더 자주 찾아뵙고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분기별로 찾아와 짜장면·팝콘 나눔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481 / 2019년 3월 21일자 / 법보신
공주 구절산 구룡사(주지 진명 스님)는 3월10일 국태민안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산신제를 가졌다. 주지 진명 스님을 비롯한 300여명이 동참한 이날 행사는 신풍면 풍물단 공연, 바라춤 시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진명 스님은 “경기침체에 미세먼지까지 우리의 경제와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사부대중의 마음이 닿아 경제가 활성화되고 모든 국민이 편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룡사는 매년 봄 산신제, 10월 구절초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불교문화와 사찰음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481 / 2019년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스님)은 3월3일 ‘제18회 불교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각원사불교대학에는 올해 주간반 103명, 야간반 93명 등 총 196명이 등록했다.주지 대원 스님은 “부처님 말씀에 의지해 고통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깨우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훌룡한 교수진이 처방한 약을 잘 복용해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조실 법인 스님은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가르침은 자비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입학하는 지금의 마음 그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격려
천안 고불사(주지 능엄 스님)는 3월3일 ‘100일 기도 회향 및 성지순례’를 가졌다. 고불사는 이번 순례에서 정초 부처님께 올린 공양미와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생활필수품을 태고종 비구니강원 보덕사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백미 300kg와 화장지, 세재, 후원금 등이다.주지 능엄 스님은 “태고종 비구니강원 보덕사에 작은 힘이나마 더하고 싶어 올해 순례지를 이곳으로 정했다”며 “십시일반의 정성이 학인스님들에게 전해져 불교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480 / 2019년 3월 13일자 / 법보신
금강대(총장 송희연)는 3월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금강대에는 올해 학부생 109명, 석사과정 3명, 금강어학원 22명 등 총 134명이 입학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금강대 일원이 된 입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대학은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실험대인 만큼 많은 도전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희연 총장은 “도전정신과 흔들림 없는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하는 금강인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태안 보타락가사(회주 법진 스님)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대표 33인을 추모하는 자리를 가졌다.보타락가사는 3월1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민족대표 33인 추모 천도법회 및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한 이날 행사는 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법주 원허 스님의 천도의식, 살풀이 시연, 주지 탄주 스님의 인사와 회주 법진 스님의 법문 등으로 진행됐다.주지 탄주 스님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뜻깊고 역사적인 날에 이곳 성지에서 불교계를 대표해 항일운동에 참여한
“봉사라고 생각하면 게으름이 생기겠지만 부처님 일이고 나의 일이라 생각하니 즐겁고 행복합니다. 달리는 포교당, 움직이는 법당으로서 승객들에게 부처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세종시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가 2월23일 세종 영평사에서 창립법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박노광 초대회장은 “승객들의 안전과 친절을 최우선으로 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가르침을 현장에서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늦은 출발이지만 환성 스님을 비롯한 세종시사암연합회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출범한 만큼 최고의 신행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
덕숭총림 방장후보에 조계종 원로의원 우송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는 2월23일 경내 황화정루에서 산중총회를 열어 우송 스님을 방장후보로 선출했다. 산중총회에는 구성원 157명 가운데 100명이 참석했으며 종헌종법에 따라 우송 스님은 중앙종회의 추대 절차를 거쳐 덕숭총림 방장으로 취임한다.우송 스님은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9년 정혜사에서 인규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수덕사와 용주사 전문강원에서 수학했으며, 묘관음사 선원에서 수선안거한 이래 56안거를 성만했다. 8대 중앙종회의원, 수덕사
금강대(총장 송희연)는 2월21일 교내 대강당에서 ‘2018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학위수여식에서 이사장 도용, 이사 문덕 스님과 송희연 총장,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 등이 참석했으며 69명의 졸업생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전체수석 강민선(일본어 통번역) 졸업생이 이사장상을, 김경환(불교), 조해선(사회복지). 최민영(행정학), 김지혜(국제통상통역), 최예린(회계학). 이성운(영어통번역), 송수연(중국어통번역) 졸업생이 총장상을 수상했다금강대 이사이자 천태종 총무원장인 문덕 스님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대승보살도의 가르침
속리산 법주사(주지 정도스님)는 2월19일 ‘불기 2563년 무술년 동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했다.조실 월서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 자리에는 주지 정도 스님 등 법주사 대중스님들과 3개월간 선방에서 정진한 수좌스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월서 스님은 법문에서 “해제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기고 그동안 정진해온 마음에 끈을 단단히 여미어 부처님 가르침대로 정진하는 수행자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478 / 2019년 2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
세종 영평사(회주 환성 스님)는 2월16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제4회 영평사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영평사에는 널뛰기, 떡매치기, 제기차기, 투호, 윳놀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마당이 펼쳐졌다. 또 오곡밥과 부럼, 군고구마, 가래떡, 군밤 등 대보름 음식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주지 환성 스님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며 “더 재밌고 유쾌하며 흥겨운 자리가 되도록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는 2월18일 ‘동안거 해제 포살법회’를 봉행했다.수덕사 황하정루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덕숭총림 문장 설정, 수좌 우송, 경허·만공선양회장 옹산 스님을 비롯한 말사 스님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수좌 우송 스님은 포살법문을 통해 “수행은 말로 하는 게 아닌 생각을 내려놓고 실천하는 데 있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깊이 새기고 화두를 놓지 않으며 일심으로 정진해야 진정한 불자”라고 당부했다.한편 덕숭총림 각 선원에서 동안거를 지낸 수좌스님들은 이날 안거증을 받고 해제 만행에 나섰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는 2월12일 청주교도소 대강당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세상이야기 버스킹’을 개최했다.‘분노조절’을 주제로 토론과 체험담을 나누는 이 자리에는 이사장 해광, 창원 지장선원 혜광 스님을 비롯해 정정옥 한국고미술협회 이사, 최경미 대전소년원 어머니회장, 박원경 금강모터스 대표와 초대가수 전유진·곽정임 등이 함께했다.이사장 해광 스님은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의 오점을 남기는 현실을 피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느냐”며 “예방적 차원이라도 마음을 긍정적으로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