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우리사회 복지 사각지대에서 가난을 이유로 죽어간 이들을 위한 추모법회를 봉행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해찬 스님, 이하 사노위)은 10월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빈곤철폐의날 퍼레이드’에 참여, ‘가난과 차별 때문에 돌아가신 분들의 합동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퍼레이드는 세계빈곤퇴치의 날(10월17일)을 맞아 빈민해방실천연대와 홈리스행동 단체 등으로 구성된 ‘10.17 빈곤철폐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다.사노위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추모제에서 천수경 독송기도와 염불로 서울 봉천동에
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가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으로 1억5000만원을 전달, 원력 결집에 힘을 보탰다. 특히 조계종은 백만원력 결집을 통한 주요 불사 중 하나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세우기’를 꼽고 있다는 점에서 경주지역 본사인 불국사의 동참은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불국사(주지 종우 스님)는 10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과 일운 스님(불영사 회주), 기형 스님과 자원봉사단 관계자 등이
“한국 불자 여러분, 인권탄압으로 고통받고 죽어가는 줌머족의 아픔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방글라데시 정부가 줌머족에 대한 탄압을 멈출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세요.”방글라데시 내 소수민족이자 선주민인 줌머족을 향한 탄압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재한줌머인연대(회장 라트나)가 한국 사회와 한국 불교계를 향해 관심을 호소했다.재한줌머인연대는 10월12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글라데시 정부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줌머인 인권 침해와 탄압의 실상을 공개했다. 특히 줌머족 자치구인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체
태고종 제27대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취임 3개월 만에 정식으로 취임식을 거행한다. 호명 스님은 6월27일부터 총무원장 임기를 시작했지만, 종단 내홍을 이유로 취임식은 미뤄왔다. 따라서 이번 취임법회는 27대 총무원장으로서 호명 스님의 지위를 종단 대내외로 확고히 알리는 한편, 종도들의 혼란을 불식시키고 다시 종단 정상화를 염원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가 많다. 한편으로 불신임된 전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취임식 이후에도 종단이 안정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태고종 27대
불교 사회복지 현장 곳곳에서 자비실천에 매진하는 조계종 직할자원봉사단이 보수교육을 통해 다시금 원력을 다졌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10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하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 앞서 신규봉사단원 환영식을 진행했다. 염불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불교자원봉사 기본교육 등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수료한 총 22명의 신규자원봉사자를 대표해 9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조계종자원봉사단 단원증과 단복을 수여했다.조계종 염불 자원봉사단과 찬불가 음악치유봉사단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 총무원장)이 태풍 ‘미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삼척시를 찾아 피해가정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천태종복지재단 및 산하시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10월8일 삼척시 침수 피해지역에서 이재민 가옥을 정리하고 태풍 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복구하는 등 자원봉사를 진행했다.봉사에 참여산 복지재단 사무총장 덕중 스님은 “재해 복구활동이 삼척 주민들의 삶의 터전 재건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피해주민들이 생업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천태종복지재단 사회봉사단은 10월14일 피해지역 중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생명나눔실천본부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0월10일 “수지씨가 26번째 생일을 맞아 생명존중 확산운동 및 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수지씨가 생명나눔과 인연을 맺은 것은 생명나눔 활동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온 그의 어머니 덕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지씨 역시 2016년부터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꾸준한 후원활동을 전개해 왔다.특히 2016년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방글라데시 내 소수민족이자 선주민인 줌머족을 향한 탄압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한줌머인연대가 한국사회에 관심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재한줌머인연대는 10월12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줌머민족 인권에 대한 관심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 8~9월 방글라데시 내에서 군대에 의한 탄압으로 스님을 비롯한 수명이 목숨을 잃은데 따른 것이다. 재한줌머인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 카그라챠리구 바가이핫 지역에서 방글라데시 군인들이 줌머인 1명을 살해했으며 8월26일에는 디기닐라 지역에서 군
세계빈곤퇴치의 날(10월17일)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서 가난을 이유로 죽어간 이들과 연고 없이 외로이 죽음을 맞은 고독사망자를 추모하는 법회가 잇따라 열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해찬 스님, 이하 사노위)는 10월12일 서울 청계광장 영풍문고 앞에서 ‘가난 때문에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추모재’를 봉행한다. 이번 법회는 최근 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모자의 죽음을 계기로, 그동안 생계 유지조차 힘든 상황에서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모든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재다. 동시에 우리사회의 무관심과 복지 사각지대,
불교활동가지원기금(운영자 동출 스님)이 ‘제15회 불교활동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불교활동가지원기금은 불교포교 현장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불교홍포 활동을 이어온 활동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3년 이상 불교계에서 활동한 활동가(외국인 스님 포함)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대상자의 활동 내역과 이력 등을 담은 서류를 10월15일까지 이메일(sulpub@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720-0824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1508 / 2019년 10월 16일자 /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대중에 알려온 불암사 산사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0월5일 남양주 불암사에서 ‘제11회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2007년 처음 개최된 생명나눔 산사음악회는 조계종 총무원 지원으로 매년 진행됐으며 대중들에게 문화를 통해 생명나눔 의식 확산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를 견인하는 토대가 돼 왔다.이날 음악회에는 제25교구 봉선사 주지 초격,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 종회의원 환풍(묘적사주지), 법일(망월사 주지), 선일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
국내 이주민·다문화가정 지원에 앞장서 온 법보신문사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의 한국 정착 및 인식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주민·다문화 지원 분야에서 각기 축적해 온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법보신문사(대표 김형규)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10월4일 재단 사무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다문화가정의 한국 정착을 돕 고 이주민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2008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