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이 4월 14일 구미외국인주민센터에서 ‘제13회 캄보디아 전통 설 명정 쫄츠남’ 행사를 개최했다. ‘쫄츠남’이란 태양과 캄보디아가 수직 선상에 취지하는 날을 새해의 시작을 삼는 캄보디아 명절로 한국의 음력 설과 같은 의미를 뜻한다.이날 행사에는 재한캄보디아공동체 대구경북 대표 포브 소페악 스님, 스리랑카공동체 대표 산뜨시리 스님, 베트남 원오사 주지 틱뜨엉 스님과 보톰랑세이 재한캄보디아 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장세구·장미경·이지연·추은희·김정도 구미시의회 부의장 의원, 마우 티라 캄보디아
“법보신문을 통해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 소식을 접하고 발심했다”고 밝힌 이선월 불자(선행·70)가 조계종 37대 집행부 ‘천년을 세우다’에 불사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선월 불자는 4월 16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이 불자는 2020년 2월 조계종에서 추진하는 백만원력결집 불사에도 1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한 바 있다.이 불자는 ‘어떻게 불사의 마음을 냈느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질문에 “법보신문에서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모신다는 기사를 읽
화림정사가 주지 고 불곡당 신철 대종사의 유훈에 따라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장학금 6천만원을 기부했다.신철 대종사는 지난해 6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3억원을 쾌척하며 신청장학회를 설립하고 3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 스님은 유훈으로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회향의 뜻을 전하며 인재양성을 위한 발자국을 남겼다.신철 대종사의 도반으로 뜻을 대신 전한 금용사 회주 혜선 스님은 “스님께서는 평소 근검절약하시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다”며 “스님의 유지에 따라 생전에 남아있던 모든 정재를 기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말했다.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는 4월 13일 경내 보광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해 연등에 불을 밝혔다.점등식에서 연등 공양 발원문을 봉독한 주지 동명 스님은 “미래의 불투병에 대한 불안, 초조 등 우리안에 어둠이 존재한다”며 “이번 부처님오신날을 기해서 이러한 어둠을 몰아내고 내 마음을 밝힌다는 마음으로 점등해 밝은 불광을 창조해 나가길 발원한다”고 말했다.동참대중들은 “마하, 반야, 바라밀” 구호 제창과 함게 연등을 점등하고, 부처님 상단에 공양을 올렸다.점등식에 앞서 진행된 불광토요법회에서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은 “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이 대학생·청년들의 건강한 마음을 응원하며 템플스테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문화사업단은 4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청춘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청춘 템플스테이’는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전통문화 및 템플스테이를 향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학업과 경쟁, 취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년들이 사찰에서 일상을 보내며 심신 건강을 도모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100여개의 사찰에서 진행되는 상반기 청
“2014년 4월 16일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월호에 승선했던 학생들의 밝고 맑은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국민 모두가 안전한 나라에서 보호받고 있는지 오늘 다시 생각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 이하 사노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사흘 앞둔 4월 13일 세월호 참사 현장 진도 앞 해상에서 추모제를 봉행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사고해역 추모제 및 미수습자 수습 발원 기도회’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극락왕생과 미수습자로 5명의 흔적이라도 발견되길 바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가 주관한 ‘제4회 불교 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에서 김영한 씨의 ‘꽃살문’ 사진이 금상 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도반HC는 “2월 23일~3월 31일까지 진행한 공모전 결과 금상에 김영한 씨의 사진 ’꽃살문‘, 은상에 차정순 씨의 사진 ’야생화‘, 동상에 모동신 씨의 사진 ’연꽃‘, 안홍범 씨의 사진 ’인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남국 씨의 사진 ‘양양 낙산사 홍련암’을 비롯한 13명의 입선작 23컷도 함께 선정됐다.시상식은 4월 18일 오
개산조 자장율사의 지계 정신을 잇는 영축총림 통도사 보살계 수계산림이 원만 회향됐다.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4월13~15일 경내 금강계단에서 ‘불기 2568년 영축총림 통도사 보살계 수계산림’을 봉행했다. 이 법석은 개산조 자장율사의 지계 정신을 이어 3사7증사 스님들의 증명 아래 현대의 불자들이 ‘범망경’을 바탕으로 보살계에 해당하는 10중계(重戒)와 48경계(輕戒)를 받아 지니며 계율의 실천으로 진솔한 불자의 삶을 서원하는 장이다. 이번 수계산림은 영축총림 율주 덕문 스님을 비롯해 강주 인해, 전 강주 현진 스님이 3화상을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가 임진왜란 당시 의승군을 이끈 사명 대사의 호국정신을 자비와 중생구제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표충사(주지 진각 스님)는 4월 5일 경남 밀양시 밀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사명대사 춘계 제561회 향사 기념 호국정신의 계승과 표충사 향사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표충사가 주최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석길암 교수)이 주관한 이 세미나는 밀양 및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호국 문화의 전통을 이어 온 표충사와 표충사에서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사명대사 춘·추계 향사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
곡성 태안사(주지 각초 스님)가 일주문 보물 승격을 축하하고 적인선사탑 국보 승격을 기원하며 심청이의 공양미 300석을 전승하는 ‘공양미 삼백석 효잔치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4월 13일 태안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일주문 보물 승격 기념 곡성군민과 함께하는 태안사 산사음악회에는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을 비롯해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부주지 우석 스님(사성암 주지) 등 스님 20여 명과 이상철 곡성군수 내외, 윤영규 군의장, 귄향엽 국회의원 당선자, 정종두 곡성경찰서장, 심정섭 곡성노인회장, 김정순 마하의료회장, 자원봉사자
근대 호남선맥의 큰 기둥이었던 해안 대종사 열반 50주기를 맞아 부안 내소사(주지 진성)는 4월 15일 내소사 대웅보전에서 ‘내소사 역대 조사 다례재 및 해안대종사 50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해안 스님은 근대 호남선맥의 큰 기둥으로 출가수행자는 물론 재가불자들에게도 차별 없는 가르침을 내렸던 큰 스승이다.범종 타종으로 시작된 내소사 역대 조사 다례재와 해안 스님 50주기 추모 다례재에는 내소사 주지 진성 스님을 비롯해 내소사 선원장 철산, 원로의원 동명, 선운사 주지 경우, 선운사 원로 범여, 내장사 주지 대원, 강천사 주지 종
후백제 수도인 고도(古都) 전주(완산주, 完山州)의 작은 암자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에서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기도 정진에 원력을 보탰다.금선암 주지 덕산 스님(조계종 어산 종장)을 비롯해 익산사암연합회장 일행 스님(익산 정각사), 제천 대각사 주지 백운 스님 등 스님들과 안준아 금선암 신도회장, 권동원 십선회장 등120여 명은 4월 14일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기도 원력에 동참했다.이번 순례는 금산사 개산 1400주년을 준비하며 모인 매향 향도들이 창립한 십선회(회장 권동원)의 창립 25주년을 맞아 준비한 ‘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