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6쪽에 6646개 경전 수록전문연구자 위한 상세한 해제5460여개 방대한 주석도 눈길 부처님의 원음이 담겨 있는 초기경전으로 한국의 초기불교 열풍을 이끌었던 한국빠알리성전협회의 ‘쌍윳따니까야’가 한권으로 통합돼 출간됐다.박엽지를 사용한 2816쪽 분량의 ‘쌍윳따니까야’에는 기존에 발간된 초판 12권(개정판 7권)의 내용이 모두 수록돼 있다. 최대 6646개의 경전이 들어가 있으며, 모든 경전을 색인으로 만들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비유색인을 만들어 경전에 등장하는 각종 비유를 통해 불교교리를 쉽게 찾아볼 수
불교평론·비폭력연구소 주관‘수행, 잘하고 있나’ 주제로조명제 신라대 교수가 발제“수행법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시대와 장소에 맞춰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갈 때 생명력이 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간화선은 송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화두도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가 모색돼야 한다.”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는 2월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한국불교, 정말 괜찮은가’를 주제로 열린논단을 개최했다. 열린논단 60회를 기념한 첫 기획논단 주제는 ‘수행, 정말 잘하고 있는가’였다. 조명제 신라대 역사
문화재청 이례적 보물 예고염거화상탑지 등 3건 포함금속공예사·서예사 의미 커수년전까지 탑기 관련 의혹불교문화재연구소 주도로 재질 등 새로운 사실들 규명통일신라시대 조성된 탑에서 발견된 금동판 기록물 3건이 한꺼번에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2월26일 금동국왕경응조무구정탑원기(金銅國王慶膺造無垢淨塔願記), 경주 황룡사 구층목탑금동찰주본기(九層木塔金銅刹柱本記), 금동염거화상탑지(金銅廉巨和尙塔誌) 등 14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금동국왕경응조무구정탑원기는 통일신라 46대 문성왕이 855년 탑을 세우면서 납입한 금동판 형태의 발원문이다
중앙승가대 대학원(대학원장 보각 스님)이 최근 ‘대학원 연구논집’ 제7집을 펴냈다.이번 논문집에는 △아함전적에의 문헌학적 접근-‘잡아함경’ 제345경을 중심으로(정진일) △아가마 발굴을 위한 남북 양전의 비교·대조 방법(김준호) △범한대음방식 고찰(안재철) △구결의 종류와 각 시대별 특징(정재영) △유심의 의미와 기초구조 연구-‘화엄경’의 ‘십지품 현전지’ 유심게 연구(도광 스님)가 수록돼 있다.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1284호 / 2015년 3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
불자들이 기도와 수행, 성지순례를 하면서 경험했던 가슴 절절한 이야기들을 찾는다.대한불교조계종 주최법보신문·BBS 주관기도·정진·가피 대상4월1~24일 수기 접수중앙신도회장상 신설대한불교조계종은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제2회 신행수기를 공모한다. 법보신문과 불교방송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신행수기 공모는 불자들의 신심 고취와 바람직한 신행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도와 수행으로 절망과 고통을 극복한 체험들은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행수기 공모는 조계종 신도증을
불과 10년 전까지도 불교사 연구자들에게 조선시대는 기피의 영역이었다. 오랜 세월 누려온 국교의 지위는 박탈당했고, 찬연했던 불교사상과 문화는 급속히 침체됐다. 굴욕과 억압 속에서 생존해야 했던 불교인들의 슬픈 생존방식도 연구자들을 외면토록 했던 이유가 됐다. 그로 인해 쇠퇴와 침체로 조선불교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공고해졌고, 정작 실체는 실루엣처럼 모호한 채로 남아있었다.‘침체와 쇠퇴’ 편견 팽배불교사 연구자들도 기피조선불교 역동성에 주목이봉춘 동국대 명예교수는 온갖 편견을 뒤로 하고 조선불교 연구에 뛰어든 개척자다. 1975년
김호성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2월14일 부친상을 당했다. 영결식장은 경북 영덕효요양병원장례식장. 발인은 2월16일 오전.
불교평론·경희대 비폭력연구소 주관수행·포교·사회적 역할 등 분야 조명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열린논단 60회를 맞아 ‘한국불교 정말 괜찮은가’를 주제로 2월부터 4월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매월 한 차례 논단을 개최한다.2월26일에는 조명제 신라대 교수가 ‘수행, 정말 잘하고 있는가’를, 3월19일에는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포교 정말 잘하고 있는가’를, 4월16일에는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사회적 역할, 정말 잘하고 있는가’를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주최 측은 “2월 개최하는 열린논단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전통조선 영조 때 기술 단절전통섬유硏, 4년간 노력한국전통문화대 전통섬유복원연구소(소장 심연옥)가 282년 간 단절됐던 ‘전통 금사(金絲) 제작 기술’과 직물 표면에 금사로 문양을 넣는 직금(織金) 제직 기술을 복원했다.전통섬유복원연구소는 최근 국립문화재연구소와 4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1733년(영조 9) 직물에 문양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 문직기(紋織機)의 사용이 금지된 이후로 금사 제작 기술과 직금 제직 기술이 단절된 금사 제작 기술을 되살렸다고 밝혔다. 금사(金絲)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전통
상담·심리·수행 등 분야상금 300~500만원 수여우편접수…발표는 4월5일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회장 인경 스님)가 제2회 총지학술상을 공모한다.명상과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장려하고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총지학술상은 학술상 분야(1편)와 논문 분야(2편)로 각각 나눠 실시된다.학술상 공모 자격은 박사과정 수료생 이상인 연구자로 등재후보지 이상 학술지에 1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소장학자여야 하며, 전임강사 이상은 응모를 할 수 없다. 응모분야는 명상심리상담학, 심리학, 상담학, 불교심
도산 스님 기자회견 개최“합법적·평화적 방법” 강조태고종 총무원사를 한밤중에 진입한 총무원 측이 “총무원사 진입과정에서 그 어떤 폭력행위나 불·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폭행을 당한 것은 우리 측”이라고 주장했다.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등은 2월1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태고종사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무원사 합법 진입과정에서 그 어떤 폭력행위나 불·탈법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오히려 저희들이 총무원사 안으로 진입할 당시 지하 1층 방에서 술에 취해 인사불성 상태로 있던 자칭 비대위 측 4명의 승려들
비대위, 2월21일 기자회견 개최“도산 스님 스스로 폭력배 돼”종단서 퇴출 때까지 투쟁 표명 태고종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종연 스님)가 도산 총무원장 측의 폭력진입과 관련해 무기한 전면전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비대위는 2월11일 오후 태고종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산 스님은 폭력배를 동원해 원사 폭력점거를 감행함으로써 스스로 폭력배가 됐다”며 “2월11일 새벽 1시30분 깡패 20여명 등 30여명을 앞세우고 난입해 취침 중이던 비대위측 스님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비판했다.비위대는 “무방비 상태로 폭행을 당한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