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50원~1천원대 △염주(2백50원)-아이들 손목에 받는 사이즈와 다양한 색깔로 구비돼 있다 △집게(9백원)-학교에서 쓸 수 있는 선재동자모양의 집게 △부채(5백원)-아이들이 잡기 편하고 책가방에 넣고 다니기 알맞은 크기 △지우개(2백50원)-운동복 모양의 특이한 지우개 △동자열쇠고리(1천원)-동자인형이 달린 열쇠고리 △프라스틱도시락(1천원)-유아용도시락통 △가위(7백원)-아이들공작용가위 △책받침(3백원)-선재동자가 그려진 책받침. ◇1천원~2천원대 △장식용 금불(2천원)-아이들 책상위에 모셔두기 알맞은 6센치 크기의 불상.금불과 은불 중 선택 가능 △소품주머니(1천7백원)-아이들 준비물을 담기 편안한 끈 달린 주머니 △종걸이(1천5백원)-아이들 방문에 달아놓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날을 제정하기 이전의 우리나라 어린이 날은 바로 사월초파일이었다. 초파일이면 절 앞에 성대한 시장이 들어섰는데, 모여 드는 상인들은 모두가 어린이 용품을 파는 사람들이었다. 아이들은 이런 이유로 초파일에 절에 가는 것을 즐거워했다. 요즈음 어린이들이 어린이 날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과 같은 일이 예전에 부처님오신날 일어났던 것이다. 깨끗하게 옷을 차려 입고 엄마.아빠를 따라 절에 가서 예불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절앞 시장에서 갖고 싶은 장난감을 얻어들었을때의 기쁨, 그러나 아쉽게도 오늘날엔 이 아름다운 풍습이 사라졌다. 그 즐거운 날, 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과 복을 빌고, 아이들은 부처님의 자비스러운 미소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불연을 맺는 이 좋은 전
침체기에 접어든 북한 동포 돕기 운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북녘동포돕기불교추진위원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가 10월 1일부터 북녘 동포 돕기 겨울 옷 모으기에 들어간다. 불교추진위(집행위원장 효림 스님)는 9월 20일 제 4차 확대집행위원회를열고 북녘동포 돕기와 통일준비를 위한 1천일 정진법회를 봉행키로 결의하고 세부일정을 확정지었다. 1차 1백일결사 결산 및 2차 1백일결사 입제식은10월 7일 오후 2시 불교회관 1층 강당에서 봉행된다. 1천일 정진법회는 10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매회 다른 주제로 실시된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결의된 북녘동포 돕기 운동 방법은 △불자 한 가정 쌀 모으기 △북녘 어린이겨울나기 캠페인 △직능 단체별 모금 △북녘 동포를 위한 자비의 등 달기등이다.
【대구】대구의 대표적인 명소인 약전골목 중심에 도심포교원을 운영하면서 점심을 거르는 노인들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자비의 집(원장퇴설 스님)이 개소 8개월째를 맞이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자비행의 장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8월 개소와 더불어 무료 점심공양을 하고 있는 자비의 집에는 매일1백~1백50여명의 노인들이 찾아와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선방에서 수행하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에서 실천하고자 자비의 집을 개설한 포교원장 퇴설스님은 "풍요를 자랑하는 우리 사회의 뒤안길에서 소외되어 한끼의 점심도 해결하지 못하는 많은 이웃이 있다는게 가슴 아프다"고 말한다. 현재 자비의 집을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매일 이십여만원에 달한다. 이 비용은 포교당을 운영하면서
학비를 내지 못하는 불우청소년들의 어려움 해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진각종밀각청년회와 학생회(회장 유자선), 진각복지회 등은 4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노천극장에서 '친구야 우리 함께 공부하자'는 슬로건으로 '실직자 가정 학생 학비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밀각학생회 동아리 '천지소리'와 풍물, 댄스, 인기그룹 '사랑나루터' 등의 음성공양과 복지저금통 과 사랑의 사탕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밀각학생회와 진각복지회는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단체를 선정 1년이상 학비를 미납한 학생 2명에게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르완다 난민을 돕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불교 기아도움기구 후원의 밤 행사가 본지와 불교방송의 협찬으로 지난 2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후원의 밤은 기아도움기구에서 보급하고 있는 저금통 10만개를 제작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키 위해 펼쳐진 행사. 기아도움기구는 1차에 이어 이번에도 10만개를 제작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기아도움기구 김재일 대표는 "전세계에 굶어죽는 사람이 많다"며 "르완다난민 뿐만 아니라 고베지진으로 생활터전을 잃은 교포를 돕기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인 권대웅씨가 내놓은 《돼지저금통 속의 부처님》은 어린이에게 깨끗한 마음과 사랑을 길러주는 불교동화집이다. 탤런트가 꿈인 초등학교 4학년인 주인공 동이가 학교와 가정에서 겪는 일을 중심으로 엮었다. 아버지의 실직과 짝궁 장미와의 이별, 공사장에서 일하는 누나와 할아버지의 죽음 등을 보면서 이별과 슬픔, 외로움과 방황, 죽음에 이르기까지 세상사를 경험한다. 학교 선생님이 전하는 불교 이야기,할아버지가 생전에 보인 자비심은 어린 동이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해준다. 이 책은 동이처럼 어린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헤쳐가야 하는지를 안내하고 있다. 각 장마다 생각해 보는 난으로 만들어 놓은 `마음 맑아지는 불경 이야기'는 동이처럼 어린아이가 갖는 문제들을 푸
"저 산밑에 수련원을 지으면 참 좋겠어. 2만평만 구입하면 될텐데.” "그만좀 하세요. 당신이 무슨 자선사업가예요 ….” 대한불교청년회 구재완(법명 벽성· 41) 부회장 부부가 토닥토닥 말싸움을 한다. 연말 대금결제를 막지 못하고 홧김에 경기도 일산으로 부부 드라이브를 나갔다. 가게는 이날 오후 임시휴업. 그는 경기불황을 가장 민감하게 타는 도매상을 한다. 동대문 종합상가 D동에서 의류직물 유통업을 하고 있는 그는 최악의 경기불황을 올초부터 예견했다고 한다. 올초부터 줄기 시작한 매출액은 요즘들어 70% 이상 감소했다며 울상이다.매달 지불하는 2평반짜리 상가와 지하창고 임대료 2백만원을 지불하면 먹고살기도 빠듯하다. 아예 적자다. 빚을 내서 장사를 꾸려간다.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회가 6월 25·26일 대구광역시 진각문화회관 1층에`늘푸른 알뜰매장'을 개설한다. 과소비 문화를 개선하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알뜰매장에서는 `쓰레기 재활용'을 비롯한 `고쳤쓰면 장난감이 돼요', `가전제품수리' 등의 코너가 마련, 운영된다. 알뜰시장에서는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한행사도 열린다. 진각복지회는 알뜰매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저금통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 불우 이웃과 결식 아동의 후원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생활용품이나 가전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결식 아동 돕기 바자회'도 연다. 진각복지회 지현정사는 “YMCA의 경우 오래전부터 녹색가게를 개설, 환경 보존 운동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지적하
“제대로 먹지 못한 북한 어린이들의 쾡한 눈빛이 아른거릴 뿐 다른 잡념은 없습니다.” 지난 3월 1일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1000일 정진’에 들어간지 242일이 지난 10월 18일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통일 정진에 진력해 온 정토회 김해영(45·법명 경명주) 씨는 “북한 어린이들을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다보면 통일 정진이 ‘귀찮다’는 마음은 아예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고 강조했다. 통일 정진을 위해 매일 새벽 5시 일어나 서울 서초구 정토법당을 참배하는 그녀는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북한 동포의 안위와 남북 화합을 마음속으로 되 뇌이며 ‘일 배-일 배’를 반복한다. “통일 정진에 주력한지 146일 째가 되던 날 남북 정상 회담 일정이 발표돼 무척 기뻤습니
부산 감로사 천화계단 수계산림 부산 감로사는 ‘제37회 천화계단 보살계 수계 산림’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봉행한다. 이번 수계산림에는 가산 지관 스님이 전계대화상으로, 오륜 법희 스님이 갈마아사리로, 황산 혜총 스님이 교수아사리로 각각 참여한다. 천화계단 보살계 수계산림은 자운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1951년부터 봉행돼 왔다. 051)809-0926 정진연대 통일돼지저금통 보급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24시간 1000일 정진연대’가 통일 기금 마련을 위한 ‘돼지 저금통’을 11월 말까지 서울 정토회관이나 명동 통일 캠페인 행사 때 시민들과 불자들에게 보급한다. 02)587-8998 청교련 29일 양로원 자원봉사
강력한 중앙집권제를 바탕으로 내적 역량을 축적해온 천태종이 외연 확대에 나서고 있다. 명실상부한 한국불교 대표종단의 자리에 서기 위해 복지사업을 시작으로 통일사업, NGO 활동, 전통문화 보존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무서울 정도의 성장세를 보인 천태종이 그 성장세에 버금가는 빠른 속도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새 불교운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복지정책 차별화…고른 혜택 지난 99년 첫 대외 사업으로 시작한 사회복지 활동은 기존의 다른 복지법인과 달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시설 수탁 운영에 치중하기 보다 미아 찾기, 니르바나 자원봉사자교육, 천태 불자 1인 1저금통 갖기 운동 등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일반 대중들에게 혜택을 줄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
매일 108배-금강경 독송-10분 좌선 대중 정진 때는 1000배·3000배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연등축제일인 5월 23일 성북동 길상사 법당을 찾은 재가불자 120여명은 ‘나무아마타불’을 염하며 일배 일배를 올렸다. 108배를 지나 300배, 500배가 넘어가자 바닥에 놓인 수건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갔다. 한 번의 무릎을 꿇는 순간 자만심도 서서히 녹아가며 하심으로 돌아가는 듯 불자들의 얼굴은 차츰 빛이 나기 시작했다. 절을 하는 2시간 동안 숙연하기만 했던 법당에 1,000배를 마치는 죽비 소리가 울려 퍼졌다. 120여 대중들은 환한 미소를 머금었다. 그리고 좌선. 성북동 길상사(주지 덕조 스님)가 하안거를 맞아 ‘100일 절 수행 결제’에 들어갔다. 5월
조계종이 자원봉사 및 후원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조계종은 ‘나눔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캐치프레이즈로 자원봉사 및 후원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자원봉사 활동공모, 자원봉사기본교육 교재발간, 북한장애우에 휠체어보내기 캠페인, 소년소녀가장돕기 1사찰 1가정 후원 사업, 신도임원 자원봉사교육, 불교자원봉사박람회, 불교자원봉사대축제, 불교자원봉사자대회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조계종은 이같은 사업에 2억 36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교계 전반에 자원봉사와 후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북한장애우에 휠체어보내기 캠페인은 연등축제 모금과 저금통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