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활동하며 선 알리기에 진력한 묘봉 스님이 3월9일 오전 10시 원적에 들었다.20세 때 울진 불영사에서 만공 스님의 제자인 불영사 조실 덕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묘봉 스님은 동국대 불교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했다. 1984년 수덕사 초대 방장 혜암 스님으로부터 수법했다. 미국 아리조나 등 미국의 여러 도시에 선원을 건립하며 미국에서 한국 조사선을 진작시킨 스님은 귀국 후 계룡산 신원사, 공주 갑사, 서울 화계사, 청호불교문화원, 한국불교법사대 등에서 외국 스님과 불자들에게 선을 설파했다.스님의 저
박경훈(본명 박경준) 전 동국역경원 편찬부장이 미국 LA현지시각 3월2일 오후 4시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고인은 1950년대 불교계와 인연을 맺은 후 스님으로, 언론인으로, 역경위원으로 활동하며 현대 한국불교사에 큰 자취를 남겼다.고인이 법보신문 주필을 맡던 1997년 4월10일 동출 스님과 대담내용을 수록한 ‘(22인의 증언을 통해 본) 근현대불교사’(선우도량출판부, 2002) 등에 따르면 1934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생후 3주일 만에 세례를 받을 정도로 독실한 가톨릭 집안이었던 고인은 불교를 미신이나 무속으로
박경훈(본명 박경준) 전 동국대 역경원 편찬부장이 미국 현지 시각 3월2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고인은 동국대 역경원 편찬부장, 고려대장경 완간추진위원, 법보신문 주필, 불교신문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장례를 치루며 발인은 3월11일 오전 11시, 장지는 EVERGREEN CEMETERY, 204 N. Evergreen Ave. Los Angeles, CA 90033이다. 연락처(미국) 213-268-0938[1623호 / 2022년 3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최미선 사단법인 동련 사무국장의 모친(이동원 씨의 장모) 박순택 보살이 3월2일 별세했다. 향년 86세.빈소는 부산전문장례식장 20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4일 오전8시다.051)312-4444
대전 형통사 주지 형진 스님이 2월 22일 입적했다. 법납 27세, 세수 64세.형진 스님은 2007년 대전 보문사자락에 자리를 잡고 ‘모든 것이 형통하라’는 의미로 형통사를 개산한 이후 입적하기 전까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지병이 있어 죽음직전까지 갔던 형진 스님은 ‘마지막으로 부처님을 보고 실컷 기도하자’는 마음으로 인도에 간 이후 기적적으로 몸이 회복되자 ‘다시 한 번 얻은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형진 스님은 평소 불자들에게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께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기도하면
“불복장 작법은 불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불교의식 가운데 가장 비밀스럽고도 중요한 의식이죠. 스님이라면 누구나 제대로 알고 행해야 합니다. 귀의의 대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의식이잖아요.”국가무형문화재 제139호 불복장 작법 보유단체 ‘불복장작법보존회’ 도성 스님이 3월부터 매주 2·4주 월요일 장성 백양사 향적전에서 불복장 작법과 점안의식 전수 교육을 진행한다. 도성 스님은 1974년 백양사에서 출가해 1976년부터 수산지종(1922~2012) 스님에게 작법을 익히고 1999년 인가를 받았다. 복장물을 넣는 방식을 간단히 소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고 생명나눔실천본부를 만드셨던 법장 스님이 살아생전에 일면 스님 얘기를 참 많이 하셨어요. ‘이 다음에라도 내가 가고 없거든 일면 스님을 나라고 생각하고 친견하라’고요. 오래전 약속을 이제야 지킵니다.”권양수(대도행·87세) 불자가 2월21일 서울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의실에서 이사장 일면 스님에게 환자 치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권 불자는 27년 전 법장 스님과의 인연으로 수덕사에서 열렸던 장기기증자를 위한 천도재에 참여한 기억을 회상하며 “그때만 하더라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고 5000원
제1회 미술사 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진영아 문화재감정위원이 선정됐다.사단법인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2월17일 “한국미술사학의 발전을 위해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자 처음 시행한 미술사 논문 공모 대상에 진영아 감정위원의 논문 ‘금시조 도상에 나타난 보주연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해당 논문은 능산리사지 출토 금동대향로 등 불교미술에 표현된 보주가 있는 새는 봉황이 아닌 금시조(용을 잡아먹는 가루라)라고 밝힌 논문이다. 한국미술사연구소는 “새로운 관점이 돋보이는 이 논문은 한국불교미술사 나아가 동아시아 불교미술사연구에 크게
“부처님을 만나기 위해 교구본사를 찾는 시각장애인 불자들이 부처님 말씀을 손끝으로나마 읽고 배우길 바랍니다. 비록 눈으로 세상을 보지 못하더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리고 그곳에서 나오는 광명을 느끼길 바래 제작에 나섰습니다. 부디 이 점자 ‘불교성전’이 그들을 보다 밝고 희망찬 세상으로 이끌어주길 바랍니다.”자비화 김정순 마하의료회장이 ‘종단본 불교성전’ 점자불서 제작에 나섰다. 그는 “1999년 조계사에 갔다가 원심회를 알게 되면서 점자책 입력을 시작하게 됐다”며 “얻기 힘들다는 사람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 뭔가 보람된 일을 하
남보타월(남순덕) 부산 진여원장의 부군 최선봉 거사가 2월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빈소는 부산 북구 구포동에 위치한 한중프라임장례식장 3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월16일 오전8시다.051)305-4000
안직수 복지법인 i길벗 상임이사의 어머니 김필순 여사가 2월11일 별세했다. 향년 79세.빈소는 수원시 연화장장례식장 1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13일 장지는 충남 청양 선영이다. 031)218-6560[1620호 / 2022년 2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판화가 강행복 작가가 2월7일 별세했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10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1620호 / 2022년 2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