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가 2014년도부터 캄보디아에서 추진해 온 지뢰제거 1차년도 사업을 완료했다.3년간 27개 마을서 244기 제거교육시설 건립·편의시설도 제공2017~2019년 코이카서 지원도지구촌공생회는 10월24일 “3년 동안 27개 마을 25만2000여평에서 지뢰 244기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동안 15개 마을 13만 6000여평에서 지뢰를 제거하고자 했던 1차년도 사업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지구촌공생회의 캄보디아 지뢰제거사업은 2013년 시작됐다. 2012년 만해평화대상을 수상한 이사장 월주 스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사회복지단체 및 복지시설, NGO단체를 대상으로 ‘2017 아름다운동행 NGO 및 복지단체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자비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공모사업은 소외계층의 복지증진, 국제 재해복구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분야는 △아동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노인, 장애인, 다문화/외국인노동자/이주민/난민, 미혼모/여성 등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네팔 지진피해 재
한부모가정 자녀들과 미혼모 등을 돕는 불교계 단체가 또 한 번 온정을 나눈다.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이사장 이매옥, 이하 깨나)이 10월29일 서울 구로구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2차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지난 3월 한부모가정 자녀·미혼부모 등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4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한 뒤 두 번째 자비희사다. 깨나는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팀,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추천으로 장학생을 선정했다. 9월21일~10월5일 15일 동안 장학금 신청 지원을 접수해 99명 가운데 30명을 선발, 3.3대 1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신정훈(23)씨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 위해 교육을 받다 생명나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큰 감동을 느껴 희망등록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루 동안 자원봉사자로 시민들을 만나면서 인식전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정훈씨는 “홍보단체뿐 아니라 희망등록자들이 나서 장기기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을 비롯해 실제 참여 확대가 이뤄진다면 우리나라도 스페인, 미국 등 장기기증 선진국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26)씨는 이날 설문조사 자원봉사
배우 송중기씨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 나눔의집(원장 원행 스님)에 따르면 10월18일 송중기씨가 나눔의집에서 준비 중인 '일본군 위원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기금 모금 계좌에 2000만원이 입금했다.이런 사실은 후원금 통장 정리 과정에서 우연히 밝혀졌다. 나눔의집 측은 “일반 후원자는 후원금을 입금한 뒤 연락이 오는데 본인이나 소속사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는 것을 보면 송중기씨가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인권센터 기금 조성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 오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방일성)은 10월29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원장 원행 스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인권센터 기금전달 및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영상 시청, 역사관 관람, 위안부 피해 할머니 증언 청취, 인권센터 건립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대 국악과 재학생들의 참석해 국악문화공연하는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방일성 회장은 “어르신들은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한 반성과
불교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추운 겨울 난방비 걱정으로 한숨이 늘어가는 쪽방촌 가정에 연탄을 지원해 줄 ‘아이연탄맨’을 찾는다.2014년 저소득층 이웃 겨울나기 연탄 지원을 위해 시작된 ‘아이연탄맨’은 근위축성측삭경화증 환자 돕기 릴레이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본떠 만든 나눔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3년 동안 2200여명이 동참, 쪽방촌 이웃에게 연탄 1만6000장을 전달할 수 있었다.한 가구당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연탄 개수는 평균 600여장이다. 쪽방촌에서 생활하는 가구의 평균 연령은 70대
대한민국문인화대전 대상 수상자인 최효임 문인화가가 초대전 수익금을 아프리카 농업학교 학생들을 위해 쾌척했다. 최효임 작가는 10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건립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6월24~28일 나무갤러리에서 개최된 자비나눔 초대전 수익금이다.자승 스님은 “소중한 기금을 아프리카 농업학교 건립 불사를 위해 쾌척해줘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최 작가는 “어려운 형편 공부했기 때문에 최빈국
9월23일 오전, 서울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2015년 장기기증과 안구기증을 희망등록 했고 이번에는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에도 동참하겠다며 찾아온 김중원씨다. 연극 작가로 활동 중인 김씨는 최근 ‘재생불량소년’이라는 연극 시나리오를 담당하게 됐다. 연극은 백혈병과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만들어졌다. 김씨는 “연극 속 주인공은 피를 생성해 내지 못하는 ‘재생불량성빈혈’을 겪고 있는 권투선수”라며 “하지만 특유의 유쾌함으로 병을 이겨내는 모습을 그려내 이 시대의 청소년들과 어른들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부산지역 불자와 시민들이 함께 걸음걸음마다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발원하는 장이 마련됐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는 10월9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제8회 희망세상만들기 생명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저소득 가정의 거동이 불편한 환자 8명을 선정해 휠체어를 기증했다. 또 휠체어를 탄 환자들이 동참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린 속도로 시민공원을 한 바퀴 걷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 원범 스님을 비롯한 이사 스님들과 재가 이사 등 사부대중 1500여 명이 동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영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이 불자 장병을 위한 법당불사에 정성을 보탰다.돈관 스님은 10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군종교구 불사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자승 스님은 “군법당 불사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줘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돈관 스님은 “평소 군포교에 관심을 두고 장학 사업, 교육생 템플스테이 지원 등을 통해 은해사 인근 부대를 꾸준히 후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군포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
가난한 집안에서 쫓기듯 한국으로 건너왔다. 네팔에서의 소박한 삶을 꿈꿨지만 그런 꿈마저 가난 앞에서는 사치였다. 네팔 출신 스물 여덟살 수남씨는 다른 결혼이주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가정형편을 생각해 한국행을 결정했다. 네팔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생활수준이 높다고 알려진 한국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먹는 입을 덜고 혹시나 고향의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네팔 결혼이주여성 수남씨가난 탓에 한국서 결혼생활남편 음주·폭력에 이혼 결심6개월 아들 돌보며 자립 준비20살이나 많은 남편이었
캄보디아 이주민들의 타향살이를 위로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캄보디아 불교센터(대표 린사로 스님)는 10월2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 체육관에서 ‘제8회 프쫌벤 축제’를 개최했다. 프쫌벤은 백중에 해당하는 캄보디아의 불교 명절로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2000명이 함께 했다.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문화공연은 한국 전통 문화와 캄보디아 전통 문화 교류의 시간이었다. 캄보디아 이주민들은 부와 행복을 상징하는 로밤 끙아윽(공작춤)을 추며 행복한 한국 생활을 발원했다. 캄보디아 노동자, 결혼이주
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0월3일 네팔 출신 구룽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6년 9월1~30일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구룽씨는 지난 6월말 공장에서 일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뇌암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어 쉼터에 머물며 통원 치료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룽씨와 구룽씨 사연을 접하고 도움을 준 네팔 커뮤니티 락스미씨가 참석했다.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725-7014조장희 기자 banya@b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10월8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탄자니아 빈곤 아동을 위한 108DAY 초등학생 헌신발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108데이 행사는 1년 중 10월8일 단 하루라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해보는 나눔의 날로 정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날 캠페인은 릴레이 108배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아름다운동행 지원단을 시작으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계사 청년회,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등 150여명이 릴레이 108배에 참가했다.특히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은
2014년부터 가족과 가을 밤 걷기를 통해 서울 길을 나눔의 빛으로 물들여 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올해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빈곤아동에게 희망담은 신발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아름다운동행은 10월8일 정오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탄자니아 빈곤 아동을 위한 108DAY 신발 보내기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108데이 행사는 2년간 진행했던 걷기대회에서 모연과 나눔행사로 외연을 확대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신발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국제개발 사업 확대는 물론 대중들이 리사이클 운동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또 하나의 생명을 살리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이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가 열린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10월9일 오전 10시 남양주 불암사 대웅전에서 장기기증 영가를 축원하는 ‘재22회 생명나눔 천도재’를 봉행한다.1995년부터 시작된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천도재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사후시신, 사후각막, 뇌사 시 장기기증 등으로 자리이타행의 실천으로 생을 마치며 떠나간 이들의 명복을 빌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천도재는 시련, 대령, 법문, 영가천도, 진혼무 등의 순서로 진행된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미디어 문화 향유를 유도하고 영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온 ‘서울노인영화제’가 개막한다.서울노인복지센터 주최10월20~22일, 시네센터경쟁작 총 39편 공개다채로운 소재 ‘눈길’대상 300만원 등 상금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10월20~22일 성북구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서울노인영화제는 미디어 문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직접 미디어 문화의 공급자로 나선 최초의 영화제로 지난 2008년 서울노인복지센터 주최로 시작됐다. 어르신 감독에게는 자아실현의 장이 되
스님들이 종립대학 동국대에 잇따른 보시를 펼치며 귀감이 되고 있다.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9월12일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에게 동국대일산병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동국대 이사장을 역임했던 일면 스님은 “이사장 소임을 맡고 있는 광동학원의 70주년을 맞아 신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논의를 하던 중 동국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면 스님은 앞서 광동학원에 2000만원을, 군종특별교구에 1000만원
간세포암으로 투병 중인 A스님과 그를 위해 간 기증을 결심했지만 사회통념상 도반 관계를 입증하지 못해 난관을 겪고 있는 B스님의 사연을 담은 본지 보도(1359호 기자칼럼) 이후, 불교계 내부적으로 해당 스님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두 스님은 조계종 중앙승가대 동기로 형제와 같은 도반관계이지만, 혈연관계가 아닌데다 나이와 출신지역, 조직 활동 등 관계 입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간이식을 위한 서류상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조계종 중앙승가대 동기모임이 두 스님을 돕기 위해 나서 주목된다. 중앙승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