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정직한 제자’ ‘행동하는 양심’ 등으로 불리며 생명평화운동을 펼쳐온 호남인권사랑방 의장 정의행 법사가 5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우리 사회 아프고 고통스런 삶의 현장에 함께해 온 정 법사는 지난해 9월 발병한 급성 백혈구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2월16일 밤 숨을 거뒀다.정 법사의 본명은 정철로 ‘의행(義行)’은 남양주 봉선사 조실 운경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받은 법명이다. 1979년 환속한 뒤 노동운동과 야학에 헌신했으며 5.18광주민중항쟁과 진상규명운동에 참여했다 투옥되기도 했다. 1984년 광주
남종현 조계종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의 모친 박순규 여사가 2월14일 별세했다. 빈소는 강원 철원군 갈마읍 갈마로 (주)그래미 남종현 센터이며, 발인은 2월18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배티골에 마련됐다. 033)452-9808
성태용(건국대 철학과 교수) 본지 논설위원의 부친 성주흥 옹이 2월13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16일 오전 7시다. [1332호 / 2016년 2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최정수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회장이 처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 강남구 일원로 81)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6시이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 02)733-7277[1332호 / 2016년 2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어린왕자 몸뚱이 벗고 소혹성 돌아가듯 떠났다, 가볍게…. 몸에 두른 것은 붉은 가사뿐이었다. 제자들은 합장하며 껍데기인 스승의 몸에 고요한 시선을 보냈다. 고요한 적멸이었다. 스승은 평소 윤회의 근본핵심을 업이라 확신했다. 식물은 선업이니 불선업이니 없으니 윤회하지 않고 종자 번식 원리에 따라 씨앗 틔우고 꽃 피우며 열매를 맺을 뿐이라고 했다. 스승은 윤회의 굴레를 벗었을까. 장례는 적멸이었다. 1월28일 세납 81세 법랍 61세마하시 사야도 직계제자로서위빠사나수행 세계에 알리며전 세계 1000개소 분원 확장한국에 미얀
대한불교선교종 종정 혜종 스님이 1월27일 오전 10시30분 부산 영주동 덕성사에서 지병으로 입적했다. 세수 77세, 법랍 62세. 스님은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보우 국사의 원융종풍을 선양하고 자각각타, 각행원만을 근본교리로 하는 대한불교선교종의 창종을 이끌었다. 선교종 총무원장, 종정직무대행을 거쳐 대한불교 선교종 제3대 종정을 맡았으며 사단법인 대한불교선교종 화엄회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선교종은 150여 명의 종도 스님들이 활동하고 있다.특히 혜종 스님은 창종 이후 자비나눔과 문예 활동에 앞장서
허성국 불광출판사 월간 불광 광고국장의 부친 허봉철 옹이 1월6일 오전 1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분향소는 부천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1월8일 오전 5시30분 발인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현충원이다. 010-5268-7739
세계 4대 생불로 추앙받던 고 숭산 스님 외국인제자 계룡산 숭산국제선원 무상사 회주 대진 스님이 12월26일 정오에 입적했다. 법랍 31세 세수 57세. 장례는 5일장이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12월30일 오후 2시 무상사에서 엄수된다. 12월26일 정오…법랍 31세 세수 57세12월30일 오후 2시 무상사서 영결·다비대진 스님은 1979년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대학 화학과 재학 중에 숭산 스님을 만났다. 1984년 숭산 스님을 은사로 법명 무심(無心)을 받고 한국에 들어와 출가했으며, 1986년 비구계를 받고 숭산 스님을
어린이포교에 한 평생 매진해온 박정자(보리성) 보살이 12월13일 부산 당리동 관음사 환희정요양원에서 부처님의 법음을 새기며 세연을 다했다. 향년 95세.1921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박 보살은 부산 경남여고를 졸업한 후 45년 동안 교편을 잡았다. 일찍 남편을 여읜 그는 마음 속 깊이 불심을 굳건하게 간직하며 1976년 부산 지역 교사불자회 ‘반야회’를 설립했다. 1982년 청룡초 교장으로 퇴임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어린이포교 활동에 뛰어들었다. 대한불교교사대학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어린이불교교육연구소 창
어린이 포교에 한 평생을 매진해온 박정자(보리성) 보살이 12월13일 오후5시30분 부산 당리동 관음사 내 환희정 요양원에서 부처님의 법음을 새기며 세연을 다했다. 향년 95세. 1921년 출생한 박 보살은 45년 동안 초등학교 교편을 잡았다. 일찍 남편을 여인 그는 마음 속 깊이 불심을 굳건하게 간직하며 1982년 청룡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회향했다. 이후 대각사 어린이법회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을 다니며 어린이 법회를 개설하는 등 어린이 포교의 산파 역할을 담당했다. 1995년 포교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포교의 경험담을 녹여
최연식 동국대 사학과 교수가 12월10일 빙부상을 당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9호(서울 강남구 일원로 81)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7시다.[1323호 / 2015년 12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태고종 양주 청련사 주지 백우당(白牛堂) 재수(再秀) 스님이 12월1일 오전 입적했다. 법랍 57세, 세수 73세.백우 스님은 1955년 안정사(현 청련사)에서 석송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58년 덕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5년 묵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2003년 청련사 주지에 취임했고 2012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원, 조사부장, 감찰부장, 사정원 부원장, 총무원 종무위원 등을 역임했다.지난 2010년 경기도 양주시 개명산 자락에 청련사를 이전 창건 및 중창하는 대작불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