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은 문과 같아 때에 맞게 여닫아야 집착 못버리면 삭발해도 출가는 헛 일 선지지범개차(善知持犯開遮) 계율이 청정하게 지켜질수록 승가와 불교는 더욱 발전한다. 계율은 바로 불교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지범개차법(持犯開遮法), 줄여서 개차법(開遮法)은 선지식이 계율의 언어문자를 자구(字句)대로 잘 따르지 않았어도 오히려 언어문자 대로 잘 지킨 이보다 훨씬 더 부처님의 근본정신을 잘 살린 경우로 보고 이를 정법화(正法化) 한다. 계율은 벽이 아니고 문이다. 벽은 항상 굳게 막혀 있으나 문은 그렇지 않다. 열려야 할 때에는 열리고 닫혀야 할 때에는 닫힌다. 이것이 바로 개차법이다. 개차법을 잘 쓴 선지식의 경우를 보면, 백장 스님은 비구는 일을 하지
“불교복지는 종교-사회 양면 있지만 지금까지 종교적 측면만 부각…” “불교사회복지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불교라는 주체성을 견지하면서도, 역사와 사회의 현상을 총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변증법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인문사회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체계의 도입이 요망됩니다.” 최근 불교사회복지학에 대한 접근방법과 경전, 역사 등의 근거를 포괄적으로 서술한 《현대불교사회복지론》를 출간한 권경임(동국대 불교사회복지학 박사) 씨. 그 자신이 불교사회복지를 강의하면서 마땅한 교재를 찾을 수 없어 출판을 결심했지만 이러한 현실이 아쉽기 그지없다. 권씨의 이번 저서는 1998년 〈불교사회복지사상과 실천체계에 관한 연구〉로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20여 년에 걸쳐 정리한 불교사회복지학
식량 외에 목탁-승복-찬불가 전하고 세계 종교지도자와 통일운동 나서야 평화통일을 향한 남북 관계의 진전은 6·15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류를 타고 있다. 남북의 통일은 세계 인류의 평화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남북 전체의 복지와 환경보전 수준의 향상 등 이외에도 많은 이익을 가져오는 일임에 틀림없다. ‘중생이 구제 받지 않고는 내가 구제 받을 수 없다’는 불교적 관점에서 볼 때에도 북한 주민이 현재의 물질-정신적 고해에서 구제 받도록 하는 것은 불자된 도리일 것이며 불자들의 보살행은 통일을 앞당기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남한의 불교계가 북한의 불자나 사찰, 동포들을 지금 보다 확대해 지원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험준한 산이 적지 않다. 우
“하하, 안방마님이 불자인 덕분에 불교를 알게됐죠. 저야 아직은 무늬만 불자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기도하는 건 좋아해요.” 역시 허준호 다운 솔직함이다. 8월 2일 김포공항. 가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하던 허준호의 손목에는 단주가 함께 하고 있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종교가 없다”고 말하던 허준호에게 무언가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변화를 일으킨 주인공은 부인 이햐얀 씨였다. “민이 엄마(부인 이햐얀 씨)는 독실한 불교신자예요. 저는 원래 무신론자였는데 불교는 신에게 맹종하는 종교가 아닌 것 같아요. 자신의 마음속에서 믿음을 갖으면 되다고 하던데 그렇게 기도할 수 있는 마음자세가 참 좋다고 생각됐어요.” 요즘 허준호는 종종 사찰을 찾는다.
불자로서의 수승한 수행정진과 불우청소년의 포교와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95년 4월에 창립한 광주불교 산악회(회장 이재삼)는 향림사내 광주불교대학(학장 경철)학생들의 모임이다. 주경야독으로 부처님의 법을 함께 배운 제5기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한 광주불교산악회는 창립2년을 맞이하는 지금 현재회원은 77명. 지도법사로 광주불교대학 경철(광주 정광고등학교 교감)학장을 모시고 매달2째주 일요일 사찰이 있는 산을 찾아 법회를 봉행한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 자연스럽게 포고를 하기 위해 산악회로이름을 지었다는 광주불교산악회는 불우청소년과 무의탁 노인등 불우한사람들을 위한 장학회를 구성하기 위한 재원과 세부세칙을 마련 중에 있다. "작년 8월 무의탁 노인 양로원을 찾아 봉
"정토회는 자기개인의 수행뿐만 아니라 사회변화와 함께 수행한다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토회는 한국불교의 전통을 이어가되 좀더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합니다" 스님은 정토수련원이 이같은 전제하에 생겨난 실천도량임을 강조한다. 깨달음의 장, 나눔의 장, 염불˙진언명상 등 과정별 선체득(禪體得)이 가능토록 한 정토수련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련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92년 이래 정토수련원을 거쳐간 사람은 약 3천2백여 명. 스님은 선수행뿐만 아니라 근본불교에 입각한 경전의 재해석 작업, 전국적인 포교당 활성화 방안, 환경운동을 통한 불교의 대중화 등에 깊은 열의를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불교환경교육원, 한국불교사회연구소와 한국 JTS(모여서 함께하는 사회: Join Tog
“얼마전 통계조사기관에서 불교인구가 타종교의 신도에 비해 훨씬적다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불교계가 그동안 어린이, 청소년 포교에등한시한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이 포교없이 불교 중흥은 있을 수 없습니다. 어린이 포교에 대한 중요성, 방법,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 7월 17일 서울 천중사에서 '어린이와 레크리에이션 포교발전 기원천일 기도'를 시작한 불교 레크리에이션포교회 회장 법현 스님은 “어린이 포교의 활성화를 위해선 어린이 전문 지도교사를 배출할 수 있는교육기관과 교계 단체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련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90년 2월부터 레크리에이션 포교회의 회장소임을 맡아왔던 법현 스님은 오는 8월에 회장직을 떠나지만 이번
`조약돌을 피하니까 수마석(水磨石)을 만난다' 불교만화계의 실정을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말이다. 그동안 불교만화는 `불경하다'는 교계 일부의 곱지않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불교만화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그러나 최근 IMF한파로 인해 미약한움직임조차 거의 끊긴 상태여서 불교만화를 살리기 위해선 불자들의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80년대 후반, 만화는 `어린이들의 볼거리'라는 차원에서 벗어나 점차대중문화로 자리잡았다. 불교만화가 포교의 일환으로 활용되기 시작한것도 이 때부터. 이미 일본작가들의 불교만화가 일부 국내에 번역 소개되고, 불자만화가 이정문·윤승운·이향원씨 등의 작품이 교계 소식지와 월간지 등을 통해 게재되었다. 그리고 90년대 초 교계 출판사들에 의해 불교만화들이 단
살면서 몇 가지 유형의 사람을 만난다. 비판력은 왕성하나 어쩐지피곤한 사람 - 문약한 지식인들이다. 듣기 싫은 말은 한마디도 하지않지만 참 허전한 사람 - 알고보면 사교적인 언어구사에 탁월한 꾼이다 - 정치가나 사업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모습이다. 처음 만나도 허심탄회가 유리 어항 속처럼 그대로 보이고왠지 불끈불끈 솟는 에너지가 옮는 것 같은 사람 - 김진택 선생은 그런 사람이다. 김선생과 얘기를 나누면서 가장 많이 들은 단어가 `희망'이란 말이었다. 광주, 전남 지역이 불법전파의 취약지구가 아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불교 정신에 상당히 매료되어 있다. 그래서 희망이 넘친다. 2년 내에 5,000천명의 청소년에게 수계를 내릴 목표를 삼았다. 그러나힘을
“훼불과 정부, 관공서의 종교편향 문제는 국론분열 방지와 민족정기 회복 차원에서 진지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지난 6월26일 새벽 이교도의 훼불만행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제주시 화북1동 원명선원 주지 대휴스님은 이교도에 의한 훼불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이번 훼불사건을 겪으면서 언론과 정치권, 관공서 등에서 불교에대한 인식이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확인했다”며 “앞으로 교계는 불교위상 제고를 위해 심사숙고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스님은 특히 “훼불범들의 고의성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정신병자의소행 등으로 사건의 진상을 축소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고있다”면서 “종교시설에 대한 파괴를 단순한 폭력행위로 치부한다는것은 종교시설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외면
일면 광동학원 이사장 스님은 7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사에서학원 산하 3개 학교 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21세기 청소년 포교에앞장서는 광동인'을 주제로 `재단 합동 불교연수'를 가졌다. 도법 불교귀농학교 교장 스님은 8월 8일 제 2기 불교귀농학교를 개설한다. 교육기간은 9월 6일까지이며 강의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와 일요일 오전 10시이다. 02)723-1884 도완 새불교운동전국승가회 회장 스님은7월22일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실직자 가정에 쌀 1200kg을 전달했다. 원명 천안 극락정사 주지스님은 7월20일 성불사 주지 진연스님 등400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천불점안식을 봉행했다. 이하우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은 7월17일 부산 뉴그랜드
북방선교 전초기지 전략…한국 선교사 ‘밀물’ 중국정부 “교회활동 자제”지침 내릴 정도 중국의 옌볜 인민정부는 경제·사회·문화에 대한 문호를 개방한데 이어 종교적 신앙을 허용하고 종교국까지 신설해 종교활동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종교계는 옌볜정부의 종교정책 변화를 계기로 이 지역 선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불교가 침묵하는 것과 달리 기독교는 현지 교회 및 재외동포들과 공식·비공식의 교류를 맺으며 종교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옌볜을 중국 및 북한 선교의 ‘전초기지’로 삼아 80년대 이후 의료봉사활동과 교육분야지원, 양로원·고아원 설립, 영농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옌볜사회과학원 김종국 원장에 따르면 1999년 현재 2
지광 능인선원장 스님은 10월 2일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21세기의 불교적 이해-한국불교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보스턴지역 불자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법륜 한국불교환경교육원 이사장 스님은 법보신문과 공동으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변산한울공동체 마을에서 ‘생태적 삶을 찾아서 선재 기행’을 실시한다. 02)587-8997 연기영 동국대 법대 학장은 9월 26일 12시 불교정신에 바탕을 둔 법조인 인재양성을 위해 계산고시학사를 동국대 법학도서관으로 개편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권오성 법사 지병으로 별세 〈법보신문사〉 총무부장을 역임했던 권오성 법사가 9월 21일 목요일 오전 8시 5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68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언론·출판을 통한 타종교의 비판도 종교의 자유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 51부(재판장 이주홍)는 7월15일 ㅁ교회이아무개 목사가 종교연구가 이아무개씨의 책이 자신의 교회를 이단으로 몰아 명예를 훼손했다며 낸 서적 인쇄 및 반포금지 가처분 신청을`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는 다른 종교나 종파를 비판하는 자유까지 포함된것이어서 종교적 목적의 언론출판은 다른 일반적인 경우 보다 고도의 보장을 받게 된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씨의 책이 일부 왜곡되고, 표현이 과장돼 이목사의 명예를 실추시킬 염려가 있지만 그 목적이 근거없는 비난 보다는 교리의 문제점을 지적, 신앙상의 혼란을 막기 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덧붙였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케 하고 불교를 가르쳐 고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국제포교사 한국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한 LA포교사단 김무신 국제포교사〈사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포교와 외국인 포교에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 포교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젊은 교민이나 외국인들은 포교의 사각지대다. 60만 명의 교민들이 살고 있는 LA에 한국 사찰들이 30여 곳 있지만 대부분 1세대 교민들을 위주로 포교활동을 펴고 있어 이들에 대한 포교활동은 요원하다는 것. 김 포교사는 이같은 현실에서 한국문화 체험은 한국문화 소개를 이용한 젊은 교민들이나 외국인 대상 포교 프로그램 개발에 큰 도움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16대주지 종걸 스님의 주지 진산식이 7월 21일 오전 10시 화엄사 각황전에서 5백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총무원장 월주 스님, 종회의장 설정 스님, 불국사주지 성타 스님, 범어사주지 성오 스님을 비롯해 제19교구 말사 주지와 신도, 조보훈 전남정무부지사, 전경태 구례군수 등이 각계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이날진산식에서 주지 종걸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화엄사 도량을 선불장으로 만들고, 스님들의 노후 후생복지를 위해 요사를 설립하는 한편,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진리를 배우고 귀의할 수 있도록 포교활동에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실직자 생활보장을 위한 국민기초 생활보장법 제정을 위한국민청원 및 제정 촉구대회가 7월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새불교운동전국승가회, 전국불교운동연합, 경실련, 참여연대, 천주교 서울대교구빈민사목위원회 등 종교 시민 사회 단체 회원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촉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무너지는 국민들의 생활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생계, 의료, 주거, 자녀교육 등 국민들의4대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하루 빨리 제정돼야한다”고 촉구했다. 김태형 기자
“북한 사찰에 한국불교의 전통문화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늦게 출발한 만큼 한걸음 한걸음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심정으로 차분하게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태고종 통일불교정책 추진위원회 상임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대운 스님(중앙종회 부의장·사진)은 “태고종이 영산재·탱화 등 전통을 자랑하는 종단인 만큼 북한불교에 불교문화와 한국불교의 전통을 전하는데 전력할 것”을 강조했다. 대운 스님은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겠다”며 “불교문화의 복원과 문화재 보수 등에 태고종이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또 “북한불교와 교류가 원활히 진행되면 홍가사를 전달하는 사업도
“공주 박물관 관장시절 불상 대좌와 사면석불 등을 발굴한 적이 있으며 황룡사터 발굴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교문화의 보고인 경주지역의 불교문화재 보호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9월 18일 신임 경주박물관으로 임명된 박영복 관장〈사진〉은 “경주박물관을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경주 남산을 특히 사랑한다”며 밝힌 박 관장은 “26여 년 전 남산에서 부처님의 두상과 광배를 탁본한 작품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며 “훼손이 가중되고 있는 경주 유적 보존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박 관장은 또 황룡사 전시관 건립에 대해 반대했던 전임 강우방 관장과는 달리 유적이 훼손되지
“10년간 아버님의 병 수발을 하려는 어머니 앞에서 울 수 없었고 만성간염으로 고통받는 아버님에게 장기를 기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간 이식에 따른 고통이야 잠시 잠깐일 뿐입니다.” 10월 3일 안동 홍은사에서 서암문화장학회(이사장 손현수 불교산악인회 총재)가 주관하는 제2회 서암효행상의 효행대상을 받게 된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김혜인(20·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진) 씨는 “무엇보다 아버지의 건강이 회복돼 기쁘다”고 말하고 “사회가 우리 가정에 관심을 보여준 것처럼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씨는 “부상으로 수여되는 500만원은 아버님의 치료비에 보탤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버지 김유영(50)씨와 어머니 정미애(49)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