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가 8월14일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의 하나로 전국 각지에서 터 잡고 있는 베트남 이주민들을 초청해 그들의 애환을 풀어줬다고 한다. 이주민과 그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베트남식 법회, 베트남 음식 나누기, 베트남 효도법회 등이 열려 이주민들은 마음속에 맺힌 설움을 풀고, 한국불자들은 조금이나마 이들의 애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다. 이 자리에서 송광사 주지스님은 한발 더 나아가 “이주민이 아니라 나와 함께 하는 이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함께 기도하며 선법의 생활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니, 이주민을
완주 송광사, ‘나비채’ 행사8월14일, 베트남 법회 봉행전국 각지서 300여명 참석세족식 등으로 눈시울 붉혀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방인으로서 겪어왔던 애환을 풀어냈다. 머나먼 고국과 두고 온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타향살이의 시름만큼 깊었지만, 때로는 눈물을 떨구며 때로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 마음 서로 보듬어 안았다. 이주민이기에 겪어야 했던 아픔들을 치유할 수 있었던 8월14일,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에서의 하루는 그들에게 크나큰 선물이 됐다.베트남 이주민과 가족 300여명이 송광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조계사·화계사·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 이주민돕기 캠페인’이 2008년부터 2016년 7월 현재까지 이주민 99명에게 전달한 금액은 총 3억890만원. 다문화가정 지원 및 구호 활동 등 상시 지원과 비정기적 후원까지 더하면 그 금액은 10억원에 육박하고 수혜자 수는 세기 힘들 정도다. 2008년부터 매달 1명 선정팔 절단부터 백혈병 투병 등국내 이주노동자 사연 소개모연금 전달로 꿈·희망 전해십시일반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진 작지 않은 금액이 고통받는 이주민들을 위한 꿈과 희망이 됐다. 따뜻한 온
지난 9년 동안 전국 각지의 이주민에게 한국불자들의 자비온정을 전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조계사·화계사·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 이주민돕기 캠페인’이 올해 8월로 100번째 이주민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조계사·화계사와 나눔 전개9년간 지원금 10억원 전달해외 긴급구호 등 범위 확대십시일반 정성이 이룬 쾌거‘불교나눔운동 전형’ 평가도2008년 1월, 법보신문이 지면을 통해 이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며 시작된 ‘이주민돕기 캠페인’은 9년 동안 매월 질병 등으로 도움이 절실한 이주민들의 병원비와 생활비 등을 지
전북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자연음식문화원이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각 나라의 요리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은 8월11일 전주 자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올해 네 번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을 열었다.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서비스를 꾸준히 전개해온 자연음식문화원은 친환경 농산물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5월28일 이주
한국을 대표하는 명사수 불자 진종오 선수가 2016년 리우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초 3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다. 진종오(37, KT소속) 선수는 8월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5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쏴 정상에 올랐다. 공기권총 결선은 진종오의 막판 집중력이 빛난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경기 초반 진종오는 6.6점을 맞힌 뒤 바로 9,6점을 사격하면서 겨우 탈락을 면했다. 마지막 두 발을 남긴 시점에서 174.4점이었던 진종오는 174.6점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선정과 지혜를 계발하는 법석이 열린다. 서울 중구 동호로18길에 위치한 향천선원(선원장 유혜림)은 “8월21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선원 6층 법당에서 사마타, 위빠사나 수행법회를 연다”고 밝혔다. 향천선원이 마련한 수행법회는 사마타(선정)와 위빠사나(지혜) 수행을 파욱 아친나 사야도가 지도하는 방법으로 배우고 실참한다. 미얀마 파욱 숲속센터에서 다년간 수행자를 지도했던 우실라 스님을 초청한 이유다. 우실라 스님은 파욱 아친나 스님 요청으로 2000~2001년, 2004~2006년 두 차례
연꽃 만개한 완주 송광사(주지 법진 스님)에서 나눔과 비움, 채움의 의미를 알리는 축제가 열린다.완주 송광사는 8월9~14일 ‘2016 칠석맞이 송광백련 나비채’ 행사를 개최한다. 북두칠성이 가장 밝게 빛나는 칠월칠석을 맞아 견우직녀가 오작교를 건너 사랑을 나누듯, 나비채라는 사랑의 다리를 건너 모두가 평화의 길을 걷자는 바람을 담았다. 가진 것을 ‘나누고’, 탐진치 삼독을 ‘비우고’, 변함없는 진리를 ‘채우는’ 나비채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의미다.송광사 옆 연지의 백련정에서 연차 시음과 다례체험이 준비됐으며 지역민들을 찾
설악산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가 한국을 알고자 찾아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불교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신흥사는 7월15~16일 신흥사 일원에서 템플스테이 ‘설악의 향기-나누고 비우고 채워가기’를 개최했다. 단국대 국제여름학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의 문화와 불교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미얀마, 말레시아, 베트남 등지서 한국을 알고자 찾아온 단국대 국제여름학교 학생 60여명이 동참했다.참석자들은 입재식에 이어 신흥사의 유래와 극락보전 벽에 그려진 심우도에 대해
사단법인 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이 6월30일 전주 착한벗들센터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학부모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착한벗들 이사장 회일 스님,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과 김경숙 전라북도교육청 사무관을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출신 학부모가 참석했다.이날 김승환 교육감은 독일에 체류했던 이야기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김 교육감은 “독일에서 지낼 때 아이가 힘들어했는데, 아이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려해줘 고마웠다”며 “그 일을 계기로 한국에서 교육 일을 하게 된다
6월 22일(수)▲부산 고심정사 ‘능엄주 108독’=오전 8시, 경내 2층 불교대학, 24일까지. 051)464-8450 ▲대한불교진흥원 ‘6월 다보법회’=오후 2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대법당. 02)703-0108 6월 23일(목)▲서울 조계사 ‘6월 성지순례’=오전 6시 30분 일주문 앞 출발, 부여 고란사. 02)768-8520 ▲서울 동국대 국제선센터 ‘제4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간화선, 마음을 밝히다’=오전 9시, 교내 만해관. 02)6713-5141 6월 24일(금)▲서원노인복지관 ‘경제교육 특강’=오전 10시,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이 6월11일 전주시 금암동 자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전주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해 올해 두 번째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와 나눔의 먹거리 한마당’을 열었다.전라북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 조리법을 체험하고 직접 만들어 먹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친환경 건강 자연음식이 맛없다는 인식을 전환시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5월28일 이주민 가족 대상의 체험전에 이어 6월11일에는 전주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