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12월 13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 일본정부의 공식 시인과 사과, 보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제사회에서 종군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된 것은 지난 7월 30일 미 하원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하원(11월8일), 캐나다 연방하원(11월28일)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유럽의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의 최종 안건으로‘위안부를 위한 정의’를 표결에 부쳐 출석의원 57명 중 54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20만 명 이상의 아시아 여성들을 위안부로 강제동원해 저지른 만행을 일본정부가 공식 사과하는 한편 역사적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호승 기자
팥죽을 나누며 훈훈한 연말을 보내는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원주 구룡사(주지 원행)는 오는 12월 20일 오전 11시 원주 자유시장 시계탑 앞과 21일 오전 11시 횡성중앙시장 삼거리 시계탑에서 ‘2007년 동지나눔법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지 팥죽을 나누며 재앙을 물리치고 새해를 맞는 기쁨을 소외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의 정 나누기’를 주제로 구룡사와 원주농협, 원주여성단체, 횡성농협, 횡성여성단체가 함께 했다. 구룡사 팥죽 나눔 법회는 주민들과 팥죽을 나눠 먹으며 소외이웃에게 쌀을 전달하고, 전통 풍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 좋은 날도 12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 ‘2007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
“어…엄마, 마, 많이 아파?” “괜찮아. 이렇게 씩씩하게 항암치료 받고 있잖아.”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이 밤만 되면 더듬더듬 묻는다. 이제 괜찮은지, 아픈 건 아닌지, 어눌한 말투로 엄마의 아픈 속까지 더듬으려는지 쉴 새 없이 묻는다. 그럴 때마다 양순석(52·사진) 씨는 속울음을 삼키고 힘겹게 웃음을 지어 보이곤 한다. 지난해 겨울 2006년 12월, 양순석 씨는 유방암을 진단 받았다. 30년 전 눈물로 먼저 보낸 남편이 그렇게 원망스러웠다. 어렵게 결혼한 터라 떠나보내기가 더욱 힘들었던 남편, 그런 남편이 다시 자신에게 아픔을 주는 듯 했다. 남편의 빈자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져왔고 그는 파출부 일을 하며 친척들의 도움으로 근근이 살아왔다. 지난 30년 동안 지체장애를 앓는 아들을 홀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불교 복지를 전개할 제2기 국제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2008년 3월 파견될 예정인 국제자원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조계종사회복지센터에 3명, 스리랑카 파살리 조계종복지타운에 3명을 선발한다. KOICA의 지원을 받아 3주 간의 국내 훈련기간을 거친 국제자원봉사단은 1년 동안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다양한 국제구호활동을 펼친다. 국제구호활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몽골은 빈민촌 지역개발사업 개발 및 도서관 운영, 몽골 대학생 자원봉사단 조직, 컴퓨터와 한국어 교육을 맡게 된다. 스리랑카는 쓰나미 난민 고아 지원사업과 한국어를 비롯해 컴퓨터, 유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www.mahayana.or.kr)에서 다운받아 이메일(woeks48@
생명나눔실천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현지)가 치료비 걱정과 병마의 고통에 신음하는 소아암 환우 5명에게 1400만원을 보시했다.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2월 10일 화순 전대병원에서 뇌종양을 앓고 있는 이진호 군외 4명에게 1400만원과 43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전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10월 20일 화순 만연사에서 열린 자선음악회 수익금과 생명나눔 기금을 모은 것이다. 윤예중 사무국장은 “사부대중이 마음을 내 모연한 이번 기금이 긴 기간 치료비 걱정과 병마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료비 전달식에는 생명나눔실천 광주지역본부 본부장 현지 스님과 김영진 화순전대병원장과 병원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지역본부는 2006년 한해 소아암 환우에게 2700여
부천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2월 7일 오정초등학교 앞에 혜윰공원을 조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공원 조성은 원종복지관과 도시연대가 공동 주관하는 ‘희망이 샘솟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두 번째 한평공원이다. 혜윰공원은 오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생각하고 헤아리는 자리’라는 뜻이다. 혜윰공원 이름을 지은 오정초 4학년 한유택 어린이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이용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현판식에는 김점룡 오정초등학교장, 박형준 대명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김장·급식 등 봉사 인연에서 후원까지 목동큰절 법안정사 부부불자회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이면 파주 진인선원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묵은 때를 씻기고 있다. 1993년 창립한 목동큰절 법안정사 부부불자회(회장 엄재선). 지부별 가정법회, 매달 3000배 철야정진 등으로 신심을 무장한 144쌍의 부부가 함께 신행 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게 15년 동안 부부불자회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비단 신행뿐만이 아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으로 회향하는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비결을 찾아 지난 12월 13일 파주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법인 보현회(이사장 임조) 진인선원 목욕봉사에 나서는 부부불자회를 따라 나섰다. 진인선원은 2001년 개원한 노인요양시설로 현재 무료와
조계종과 진각종이 올 한 해 불교 복지를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12월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하림각에서 ‘2007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근간으로 활동 중인 불교 사회복지계 종사자들의 화합과 상호연대를 도모하고자 열린다. 행사 1부엔 ‘행복한 유년,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이야기 콘서트’란 주제로 저출산, 고령화라는 시대적 화두를 해결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2부에서는 ‘불교 문화복지 온누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불교 복지를 위해 애쓴 활동가들과 봉사자들 17명을 치하할 예정이다. 2007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수상자는
허정숙(40·사진) 씨는 요즘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서럽다. 두 딸에게 떳떳한 엄마 노릇을 하겠다고 아등바등 살아 온 세월들이 무상하기만 하다. 못난 몸뚱어리 때문에 병실에 누워 지내는 자신을 볼 때면 화가 치민다. 그럴 때마다 관세음보살을 부르짖으며 그가 삭힌 화는 볼을 타고 베개를 적시기 일쑤다. 그는 10여 년 전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아 왔다. 그러나 4년 전 남편과 이혼 후 찾아온 경제적 어려움은 그를 주방 보조로, 식당 서빙으로 내몰았다. 결국 악화된 병과 쪼그라든 살림살이는 생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인 약물치료마저 사치로 만들었다. 약물치료와 외래치료 중단으로 결국 올 10월 병이 도졌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해져 갈수록 신경이 예민해지고 안절부절 하며, 식은땀이 흐르
니르바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강형진, 이하 니르바나)가 12월 6일 대한불교진흥원 15층 회의실에서 소아암 환아 돕기 기금 3600만원을 보시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11월 7일 KBS홀에서 열린 ‘제5회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에서 모연된 금액이다. 니르바나는 이날 생명나눔실천본부에 2400만원을, 한국혈액암협회에 1200만원을 전하며 소아암 환아 선정과 지원을 위임했다. 니르바나가 보시한 금액은 소아암 환아 24명에게 소중한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생명나눔은 각각 200만원 씩 12명을, 한국혈액암협회는 각각 100만원 씩 12명을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니르바나의 이번 후원은 사상 최고다. 이는 니르바나 연주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5회에 걸친 자선음악회의 인지도 향상에 힘입
마하의료회가 2005년에 이어 금강선원 분원인 몽골 고려사에 컴퓨터 10대를 보시했다.마하의료회는 지난 12월 8일 서울 진주예식장에서 열린 금강선원 송년법회에서 몽골 고려사 측에 컴퓨터 10대를 기증했다. 컴퓨터 10대는 고려사 불교학생회 학생들이 2005년 지원한 컴퓨터 10대로 실질적인 혜택을 보았다는 소식을 듣고 마하의료회가 다시 10대를 마련한 것이다. 마하의료회는 2005년부터 몽골 고려사의 협력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단순 진료 외 실명위기에 처한 몽골 소년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했다. 또 필요한 의약품도 지속적으로 몽골에 기증해왔다. 이에 금강선원은 2005년에 이어 마하의료회에 공로상을 시상하고 그동안 마하의료회의 자비행과 노고를 치하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
“시한부 환자에 행복한 임종 선물해요” 매일 암 말기 환자 만나며 불법 전해 “죽음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선문 스님은 매일 암 투병에 신음하는 환자들에게 자비를 전한다. 육체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생각에 환자들은 끊임없이 삶에 집착한다. 그것은 병마를 짊어진 환자와 가족 모두를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삶을 회향하는 순간 평안한 임종을 선물(?)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환자분의 귀에 대고 자주 속삭이세요. 사랑한다고. 가시는 길이 더욱 평안하실 거예요.” 12월 5일 서울보훈병원 7층 임종실. 죽음을 앞둔 호스피스 환자를 찾은 보훈법당 지도법사 선문 스님은 환자에게, 또 보호자에게
“아버님이 쓰러지셨습니다.” 눈앞이 깜깜했다. 13년 전 세연을 접은 어머니가 떠올랐다. 두 딸은 놀란 가슴을 안고 흐르는 눈물을 뒤로 한 채 황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더 이상 불효를 저지를 순 없었다. 평소 당뇨 치료를 받아오던 권동문(52·사진) 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은 지난 4월. 손 쓸 틈도 없이 몸이 바닥에 무너져 내렸다. 소리조차 나지 않았다. 엄마 없이 두 딸을 키우느라 몸은 쇠잔해져 바닥을 누르지도 않았다. 허나 뇌에 가해진 충격은 그를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었고 의식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전생에 무슨 업장이 그리 두터운지 그의 삶 속에 끼어든 불행은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몰랐다. 가스폭발로 아내를 놓아줘야만 했다. 두 형제는 간암과 위암으로 인연을 달리했다. 둘째 형은 몸
청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수화와 음악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은 12월 15일 오후 2시 송파 구민회관에서 ‘2007 수화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에 대한 편견을 수화와 음악으로 해소하고자 마련된 문화행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르는 연꽃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는 청각장애인들과 다수의 출연진들이 음악 속에 어우러진 수화로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삼 스님의 대금연주를 비롯해 성악가 오승희 씨가 해성 스님의 수화 통역을 빌어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동국대 손짓사랑회와 한양대 손말사랑회, 연화원 수화사랑 합창단이 준비한 수화 공연과 청각장애인들이 직접 연습한 2곡의 수화 노래가 눈과 가슴을 적실 예정이다.02)220
생명나눔실천본부가 2007년 한 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3100명을 등록했다. 생명나눔은 지난 11월 27일 “보건복지부 지원 2007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등록사업 올 한 해 목표인 3100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증 희망자 등록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04년부터 생명나눔이 펼쳐 온 생명보시 운동이다. 생명나눔은 11월 26일 김포 중앙승가대학교에서 ‘제49차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캠페인’을 실시, 이곳에서 27명의 학인 스님들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을 위한 채혈을 했다. 생명나눔은 “올 12월 한 두 차례 홍보 캠페인을 펼친 후 올해 등록사업을 마칠 것”이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만 1600명이 생명보시 운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한편 2007년 10월 기준
“할머니, 사랑해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천진불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을 찾아 재롱잔치를 펼쳤다. 중앙승가대학교 부설 안암 어린이집과 혜명복지원 산하 성북 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11월 28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노인성 질환과 성적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고령의 할머니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나눔의 집을 찾은 120여 명의 아이들은 준비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다. 할머니들은 손자뻘 되는 아이들의 재롱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또 어깨와 손, 발이 저린 할머니들에게 안마를 해 주고 어린이집에서 마련한 떡과 식혜를 함께 공양했다. 특히 120여 명의 아이들이 할머니들에게 단체로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나눔의 집
점심무료급식·진료 도우미 등 활동 다양 병마 딛고 시작 …“봉사, 하심-인욕 수행” 겪어보지 못한 고통은 눈물샘만 자극할 뿐이다. 생과의 사투. 12살 때 몸 오른쪽에 찾아온 마비 증상으로 시작된 병마와의 싸움. 수술 후유증으로 10여 년 동안 큰 수술을 5번이나 받았다. 혈액은 거의 다 빠져나가 눈과 귀가 멀고 말을 할 수 없었다. 갓난아이는 작은 오빠가 입양하고 남편을 재혼시키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참담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지성 조르주 바타이유는 “고통을 감당할 자격이 없다면 불행조차 함부로 찾아와 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게 삶의 희망을 놓을 때 쯤 이명자(53·보리행) 보살은 꿈 속에서 부처님을 만났다. 살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얼굴에 차츰 생기가 돌았다. “가피죠. 몸이 나아지니
60대의 만학도가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에 장학금 50만불을 쾌척해 화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 불교문화대학 불교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재미사업가 조일환(68) 씨가 장학금 50만불(약 4억 6천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2005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문학과에 만학도 전형으로 입학, 2006년 불교학과로 전과해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학기가 시작하면 학업을 위해 한국에 돌아와 학교 근처 원룸에서 자취하며 젊은 학생들과 공부하며 성적우수 장학금을 4회나 받았으나, 여기에 금액을 더해 기부하기도 했다. 또 불교사회문화연구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요양시설 이 잇따라 문을 연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실비노인요양시설 녹번노인복지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연면적 59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소규모 요양시설 자비의 집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보현의 집, 가정봉사원파견센터가 밀집된 복합 서비스 센터이다. 65세 이상 서울 거주 노인 중 치매나 중풍을 앓아 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은 자비의 집(15명)과 보현의 집(9명)을 이용할 수 있다. 02)354-1116 사회복지법인 석왕사룸비니는 2008년 1월 중증장애인요양시설 가연마을을 개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가연마을은 연면적 180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문요양실, 생활실, 물리치료실 등 마무리 공사가 한
다라니 주력수행자들이 부처님 법을 실천에 옮기는 따뜻한 보시행을 펼친다. 신묘장구대다라니 주력수행 모임인 BBS불교방송 신묘장구대다라니 수행정진회(회장 임영석)는 12월 13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마포 불교방송 지하 다보커피숍에서 ‘2007 독거노인돕기를 위한 일일찻집’을 연다. BBS불교방송 신묘장구대다라니 수행정진회를 이끌어온 안병록 법사는 “연말연시를 맞아서도 홀로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며 불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자비행 실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행정진회는 지난해에도 600여 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마포구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겨울나기 용품을 전달하는 등 해마다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02)7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