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호법 개정에 의한 관람료 자율화가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6월 28일 전국관람료사찰주지회의를 통해 관람료위원회(위원장 설조스님)가 오전 10시 구성됐다. 관람료사찰 주지회의를 통해 구성된 관람료 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현행 관람료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스님들은 그동안 정부의 관계법에 의해 현실에 맞는 관람료를 책정 하지 못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새 조종액을 했다. 이와 관련 1백21회 임시중앙종회에서는 관람료관리법을 제정 통과시켰다. 관람료위원회는 향후 관람료사찰 지정에 대한 사항, 관람료 책정 및 재조정에 관한 사항, 관람료사찰의 현안문제에 대한 사항을 관장하게 돼있다. 관람료 책정 및 재조정에 있어서는 물가와 공공비용의 인상, 문화재 유지보수에 필요한
‘한글.com’ 무효 시비와 한글 도메인 등록 업체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com’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종단과 사찰, 언론 등의 한글도메인이 개인이나 일부 몰지각한 업자들에 의해 선점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교 주요 종단과 기구의 한글 도메인은 국내 도메인 등록업체인 가비아, 넷피아, 닉스 뿐만 아니라 미국 등 국제적인 유명 도메인 관리 기구를 통해서도 등록됐다. 미국의 도메인등록 관리 기구인 ‘베리사인’이 지난 11월 10일부터 등록을 받기 시작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조계종을 비롯한 태고종, 진각종 등 주요 종단과 조계종 24개 교구본사의 한글 도메인이 이미 등록됐다. 가장 큰 이유로는 역시 ‘선점은 돈과 직결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조계종의 경우 ‘
정련 조계종 포교원장 스님은 6월 10·11일 이틀동안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에서 ‘전주-전북 지역 사찰 신도회 및 신도 단체 임원 재교육’을 가졌다. 재교육에는 제17교구 본-말사 40개 사찰 신도회 임원 117명이 참석했다. 정무 영월암 주지 스님은 6월 28일 불교방송 3층 대법당에서 열리는 ‘다보법회’에 법사로 참석하여 법문한다. 02)703-0108 돈명 은해사 부주지 겸일연학연구원장 스님은 6월 8일 영천 거조암 주지로 취임했다. 실상 대구 법왕사 주지 스님은 6월 9일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제3회 법왕합창단 합창 발표회’를 가졌다. 설산(한국불교사회봉사회 회장)스님은 5월 15일 가정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들을 위해
종연(부평마하연포교원장) 스님은 지난 5월20일 만등공양 108등 밝히기 수익금 8백만원을 지역내 소년소녀가장과 불우학생 37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원산(조계종 교육원장) 스님은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비됴다 피리외나, 비됴랑카라 등 스리랑카 교육기관을 시찰했다. 이번 시찰에는 교육부장 향적스님과 박충식연구과장이 함께 했다. 혜총(석림동문회 회장)스님은 14일 오후 3시부터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8대 회장을 선출한다. 성법(해인사 주지 대행) 스님은 6월1일 대적광전에서 혜암방장스님을 계사로스님 및 신도 1백여명에 대한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운경(신촌 보원사 주지)스님은 5월26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종립 승가대학원은 전국의 강원 및 중앙승가대,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스님들 가운데 보다 깊은 연구를 원하는 스님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따라서 교육 프로그램에 따른 일방적인 교육보다 스스로 연구하고 연구과제를 토론하며 깨달아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스님들 스스로 연구하고 토론하는 문화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조계종립 은해사 승가대학원 제2대 원장에 선임된 혜남 스님〈사진〉은 연구·토론하는 승가상 확립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스님은 또 “대학교나 강원에서 강의하는 방식과 달리 함께 연구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초대 승가대학원장 무비 스님의 임기만료에 따라 제2대 승가대학원장에 선임된 혜남 스님은 “불교에
천태종, 동계올림픽 유치기원법회 천태종(총무원장 운덕 스님)은 6월 23일 오전 11시 춘천 삼운사에서 ‘삼운사 대불보전 낙성식 및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법회’를 봉행했다.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해 강원불교연합회장 마근 스님, 춘천불교사암연합회장 청화 스님, 태고종 백운 스님 등 100여 스님과 김진선 강원도지사, 한진수 문광부 종무실장 등 1만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원법회에서 대중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 마음으로 기원할 것”을 다짐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경북불교대학, 주민-불자 위한 마당극 대구 경북불교대학 불광사(학장 돈관 스님)는 6월 22일 불광사 호수 옆 야외 무대에서 한마당 마당놀이과 창작 마당극 ‘풍동전’ 공연
국장급 모임 정례화…연합 성지순례 말사 주지 공동 연수… 北방문도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조계종 5개 교구본사가 지역 포교와 교육을 공조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경주 불국사(주지 종상 스님)를 비롯한 대구 동화사(주지 지성 스님), 영천 은해사(주지 법타 스님), 김천 직지사(주지 자광 스님), 의성 고운사(주지 혜승 스님) 등 5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6월 20일 경주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매월 한 차례 대구·경북 지역 불교계의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공조의 틀을 갖추기로 결의했다. 본지 710호 2003년 6월 18일자 보도 지난 6월 12일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모인 각 교구 본사 주지 스님들은 지역 불교 발전을 위한 만남을 매월 한 차례 열어 실질적인 의견 교류 창구로 활용하
■7월 5일(수) △불이회 ‘15회 불이상 시상식’=한국불교연구원 법당, 오후 2시. 02)3411-6167 △조계종 진여회 ‘백중 맞이 미타도량 순례’=안동 봉정사·양산 극락암 등. 02)821-3242 △이철호 ‘근작전’=9일까지, 광주 남도예술회관. 062)364-1881 △정토회 ‘여름 수련회-깨달음의 장’=9일까지, 문경 정토수련원. 02)587-8993 △조계종 교육원 상설행자교육원 설립추진위원회 ‘2차 회의’=교육원, 오후 2시. 02)732-4923 △불교텔레비젼 ‘보탑사 산사음악회’=충북 진천군 보탑사, 오후 7시. 043)533-0206 ■6일(목) △천은사 문화재관람료반환 청구소송 심리=서울지법 서부지원 409호 법정, 오전 9시 30분.
승가고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일면 스님)이 5월 30일 ‘4급 승가고시제도’를 주제로 조계사 종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토론회에 참석한 발표자들은 “승가고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승가고시 실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날 기조발제에서 고시제도 관계법령과 시행경과를 검토한 무비(은해사 승가대학원 원장) 스님은 “1급에서 5급에 이르는 승가고시가 반드시 시행돼야 하나 관계법에 대한 전반적 손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당장 필요한 4급 승가고시부터라도 정식·정상화해 시행해야 한다”며 “승가고시는 승가 전체의 자질향상 및 승단 위계 확립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산율원장 철우 스님도 “4 -
감사원 불자회(회장 남정수)는 6월 10·11일 양일간에 걸쳐 덕숭산 수덕사로 성지순례를 떠난다. 올바른 사찰예절과 전통이 살아있는 불교문화재 답사를 통한 새로운 신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이번 성지순례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다. 수덕사 스님들과 함께 아침·저녁 예불에 동참하고 최근 개원한 성보박물관의 불교문화재를 둘러보는 것이 중요 일정이지만 주지 법장 스님의 살아 있는 생활법문과 방장 원담 스님을 친견하는 것도 회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내용이다. 또 수덕사 인근의 정혜사와 망공탑 등을 참배하고 개심사를 들러 백제불교의 숨결도 맛볼 예정이다. 감사원 불자회의 성지 순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98년 창립이후 통도사·금산사 등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전국염불만일회 여름성지대회가 7월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보성 대원사에서 열린다. 이번 여름성지대회는 1998년 8월 강원도 건봉사에서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가 결성된 이래 염불만일회 근본도량인 건봉사 외에서 처음 열리는 성지대회다. 염불만일회 성지대회가 대원사에서 열리게 된 것은 1998년 1월 전국염불만일회 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결성돼 근본도량인 건봉사 외에 불국사, 은해사, 미황사, 백련사 등 아미타 10대 성지를 선정 1년에 1차례 성지대회를 가지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원사 성지대회 첫째 날인 7월 16일 에는 오후 2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권지홍 법사의 지도로 대북과 징 등 사물을 치며 아미타여래 48대원 독송하는 ‘저녁 장엄 염불’과 중생들이 아미타삼존불을 영접해 법문을
일타는 흔치않은 성정을 가진 수행자였다. 용맹정진 끝에 태백산 도솔암에서 견성의 경지에 올랐으나, 스스로 그것을 오도의 경계라고 여기지 않고 되레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내어 더욱 더 정진의 고삐를 죄었으니 별난 사람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한번도 자신이 깨달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누구든 그에게 깨달음에 이르렀는가의 여부를 물으면 “경계를 보았느냐 못 보았느냐는 문제는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다만 무엇에든 끄달리지 않는 삶을 사는 그런 변화는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여간 나는 아직 깨닫지 못했으니…”라며 말끝을 흐리곤 했다. 그러나 그의 태도는 오히려 친견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존경심을 일으킬 뿐이었다. 무엇이든 그 것을 당해 걸림 없는 삶을
대구경북 불교방송(이하 대구불방)이 9월12일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10월말 개국을 향한 '초읽기'에 돌입했다. 시험방송은 양질의 방송을 위해 본방송 송출전에제반 장비를 테스트 하는 것. 이 기간동안 송출장비를 운용해 연주소˙송신소 중계장비의 성능을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가청권과 음질성능을 점검해 청취자들의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시도한다. 우선 시험방송은 오전과 오후 각각 2시간씩으로 불교방송 안내와 정규프로그램 소개 그리고 스님 법문과 음악이 전파를 타게된다. 대구BBS 추진과정 10월말 대구불방 개국은 90년 5월1일 서울의 불교방송에서 부처님의 법음이 전파를 타기 시작한 이래, 95년 2월1일 불교부산방송 개국, 3월1일 불교광주방송개국 등 전국 방송망 구축 3호로 명실상부한
▲11(목) △원심회 수화점자 기초반 개강=수화반-월.목 오후 7시,점자반-화 오후 7시 02)720-4528 ▲12(금) △평불협 사무실 이전 법회및 5주년 기념식=02)735-5558 △천태종 진해 해장사 화성합창단 창단음악회=오전 11시 진해시 시민회관대공연회장 02)233-6210 △조계종 전국포교국장 연수=13일까지 경주 불국사 02)720-7060 ▲13(토) △한국불교기자협회 제1회 불교계 큰일꾼 체육대회=오후 1시 30분 동국대운동장 02)734-0776 △강익중 전시회=20일까지 인사동 학고재 아트스페이스 서울 02)736-1713~4 △천태종 월경사 종합불교관 상량식=오전 11시 동회관 0591)53-6411 △
우리는 선우(공동대표 남지심.박광서)제12차 수련회가 지난달 23일 은해사 기기암에서 열렸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수련회에 동참한 50여명의 회원들은 휴암스님의 법문시간과 1천80배 정진을 통해 불심을 다졌다. 24일에는 영천 삼군사관학교(교장 손수태)를 방문, 법사.생도 1백50여명과 공동법회를 봉행했다.
'여기는 불교 대구방송입니다' 대구불교방송(FM 94.5MHz) 아나운서의 목소리의 시작으로 불교방송이 대구 달구벌 및 경북지역에 울려퍼진 것은 9월12일 오전10시부터.범종소리와 법고(法鼓) 반야심경에 이어 불교방송을 널리알리는 시험방송은 2시간 동안 계속 됐다. 시험방송의 성공적인 처녀방송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대구 경북불교방송추진위원회(위원장 설조스님)스님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방송 6초전부터 2초 간격으로 불(佛) 법(法) 을 나즈막히 외치고 마지막 승(僧)으로 끝을 맺을 때 방송국 스튜디오의 스위치가 당겨졌다.시험방송은 매일 4시간을 시작으로 10월31일까지 시간을 점차 늘려가며 정상방송의 무리가 없도록 제반 방송을 점검해 나간다.첫시험방송은 주파수 및 안내
김영삼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을 규탄하는 불자들의 목소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만가고 있다. 대구.경북 5개본말사 주지 및 제단체장들은 지난 17일 대구 능인고등학교 숭덕관에서 김영삼정부 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연합대법회를 가졌다. 고운사.동화사.불국사.은해사.직지사 등 5개 본사와 대구사암연합회 소속사찰과 단체의 사부대중 1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에서 참석자들은 김영삼정부 출범이후 공공연하게 자행된 종교편향과 불교탄압에 분노하면서 불자들의 단결만이 정권으로 부터의 부당한 종교편향을 막아낼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영삼정부의 종교교육편향사례와 관련,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향적스님은 "특정종교의 기득권보호와 육성을 위해 제정되는 성직자양성 전문대학원 제도는 반드시
“석가모니 부처님이 어느날 영산회상에서 대중들을 향해 연꽃을 들어보이셨습니다. 이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대중이 부처님이 든 연꽃 한송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있을 때, 한켠에 앉아 있던 제자 마하가섭 만큼은 그 뜻을 알아 듣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 이날 부처님의 ‘염화미소’를 전강법어 첫 머리에 올린 남주혜남(南洲慧南) 법주사 강주스님은 자신의 제자 철운(撤雲)·지우(智雨) 스님에게 법을 전하는 전강식을 가졌다. 전강식에 앞서 12시 30분 법주사 대웅보전에서는 혜남-철운-지우 세 스님이 강맥을 전하고 받는 의식을 갖기에 앞서 역대 강백과 조사들에게 이날의 전강을 고(告)하는 헌공의식이 진행됐다. 경건한 마음과
▲21(목) △한국여성불교연합회 제1차 정기총회=오후 3시 경주 불국사 심검당 02)738-5586 △한국불교연구원 대구구도회 정기 월례임원회의=오후 7시 구도회법당 053)645-8533 △감로심장회 무료검진=경남 사천시 22일까지 0591)747-0106 △석지형스님 대길선도 작품전=오전 11시 24일까지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 2층 전시관 051)621-8548 △대한불교청년회 만해대학 입학식=오후 7시 만해대학 02)738-3386 △부평 보각사 주지 진산식=오전 11시 대웅전 032)522-8131 △부산반야사 열반경 산림법회=오전 10시 대법당 29일까지 051)646-1386 △대성사 성지복원 개토재=오전 11시
전문교수인력 양성을 위한 조계종 특수교육 기관인 승가대학원이 개원됐다. 교육원(원장 원산스님)은 지난 7일 은해사(주지 법타스님)에서 총무원장 월주스님과 포교원장 성타스님, 해인사 율원장 종진스님을 비롯해 종단 내외귀빈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 및 입학식을 봉행했다. 총무원장 월주스님은 치사를 하여 "종단은 앞으로 승가대학원에 소수의 교학자들을 선발해3년동안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승가공동체의 이상적인 교육자상을 구현하고교학을 진흥시키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승가대학원 학인 11명을 대표한 응각스님은 "우리는 결사의 정진으로항상 경학 연구에 힘쓰고 수행을 위한 제반 청규를 성실히 준수한다"는 선서를 했다. 승가대학원의 교육기관은 3년으로 1년차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