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 지도자 163명이 5월 1일 금강산 순례길에 올랐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원택, 기획실장 지원, 총화종 총무원장 남정, 종단협의회 사무국장 법현 스님 등이 참석했다. 봉래호 선상에서는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도회가 열리며 김용재 통일교육원 교수의 ‘대북 포용정책과 종교인의 역할증대 방안’에 대한 특별강연도 열린다. 이와함께 남북정상회담 및 남북불교교류 전망에 대한 토론과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순례단은 만물상, 해금강, 구룡폭포 등지를 순례한 후 5월 4일 돌아온다. 이번 성지순례는 다종교사회에서 종교지도자간 상호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종교지도자들이 함께 금강산 순례길에 나선 것
교계
2004.08.10 16:00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