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종교인 2명 중 1명은 불교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새로운 불자 유입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국불교에 대한 신뢰도와 사회적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종교가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신의 종교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천주교, 개신교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신도 이탈은 물론 응집력 약화로 이어져 불교계가 전체적인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한국리서치가 11월25~2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문자
서소문 역사공원 내 전시된 초대형 나전칠화에 ‘화엄일승법계도’를 그려 넣고도 “강강술래 하는 하늘나라 잔치”라고 궤변을 늘어놓던 최 모 신부가 동성 신학생을 성추행해 면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여주 옹청박물관장이기도 한 그는 인천가톨릭대 초대총장으로 재직하던 1996~1998년 다수의 남성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지만 22년 동안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사제직을 유지하다가 이를 집중적으로 다룬 시사 프로그램 방영 일주일 전에야 원로사목자에서 면직된 것으로 밝혀졌다.2020년 5월16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1214회)에서는
선학원미래포럼(회장 자민 스님. 이하 미래포럼)이 제2차 백일집회기도를 회향하며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와의 연대로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선학원미래포럼은 8월16일 서울 전법회관에서 회향식을 갖고 회장 자민 스님 명의의 ‘제2차 백일집회기도 회향 성명서’를 통해 “2차 백일기도 회향을 기점으로 선학원미래포럼은 전국비구니회와 연대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창건주·분원장은 (선학원) 이사회가 혁신되어 선학원이 바로 서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임을 다시 한번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준강간을 술김에 한 실수정도로 가볍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준강간죄은 강간죄만큼이나 무거운 범죄에 해당한다. 준강간은 타인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악용한 범죄이기 때문이다. 준강간은 보통 술을 매개로 이루어지는데, 데이트 강간이나 약물, 수면 내시경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발생한다. 올해 2월 헌법재판소에서는 형법 제299조의 준강간죄의 구성요건인 항거불능이 헌법에 위배 되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 합헌 판결의 발단이 된 헌법소원은 준강간의 구성요건인 항거불능이 불명확하므로 명확성의 원
전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숙)는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경찰서, 전남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2022년 청소년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이하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예방교육은 지난 3월30일부터 7월11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1,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7회 실시하였다.이번 예방교육은 각종 디지털 기기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범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온라인상에서 지켜야할 디지털 예절, 성인식, 온라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하던 직장인들이 회사로 복귀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추행 등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10명 중 7명은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참는 것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해를 입은 10명 중 2명은 '2차 가해(모욕, 명예훼손, 불공평한 인사이동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여성가족부, '2021년 성희롱 실태조사').성희롱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참는 이유는 대부분 피의자가 상사나 경영진인 경우가 많았으며, 이를 신고할 경우 승진이나 인사규정에서 불이익
무인모텔에서 미성년자가 성폭력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관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제도 내 보완점 개선을 예고했지만 신분증 진위여부 식별 등 사전 예방조치 마련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수원지법은 지난달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채팅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를 무인텔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본래 우리나라에서 미성년자의제강간의 기준 연령은 13세 미만이었으나 이 연령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지난해 4분기 폭력 범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3% 감소한 4만 8,854건으로 교통 범죄및 재산범죄 모두 3년째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범죄는 전년 대비 32.3%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0년 4분기 감소세를 보이던 것에서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강력범죄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성폭력 관련 범죄가 대폭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년 동기 35.1%가 늘어난 것으로 이 또한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게 됐다. 그중 가장 많은 발생 건수로는 강제추행(총 3,905건)으로 이는 폭행
강제추행은 오늘날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범죄다. 폭행과 협박으로 사람을 추행할 때 성립하는 것으로 대부분 물리적인 힘이 강한 남성이 여성을 상대로 저지르는 사례가 가장 많으나 반대의 경우도 적지 않다.형법상 성범죄인 강제추행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성범죄이다 보니 직접적인 폭행이나 협박이 있을 경우에만 범죄 성립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물리적인 폭행이나 협박이 없이도 성립이 가능하며, 사건 경위나 두 사람의 관계, 당시 가해자의 언행 등 여러 요소를
지난해 다수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문서를 손괴 한 혐의 등으로 대한노인회 평택시 지회장이 구속된 사건이 있었다. 수원지법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라며 회장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A 씨는 직장 내에서 함께 근무하는 여직원들을 강제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을 받는다. 직원들은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에도 A 씨와 분리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2차 가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과거 직장 내 성추행, 성폭행 사건은 내부적으로 무마시키려는 경우가 많았고 피해자들 역시 성범죄를 당했다는
30대 후반의 한 전직 대학 연구원이 대학 근무 시절부터 20대 동성 제자 2명에게 성추행과 스토킹을 일삼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 연구원 A 씨는 2014년과 2018년 당시 고교생이던 B 씨와 C 씨를 대학 연계 수업에서 만나 2년간 사제 간으로 연구활동을 같이했다. 이들 제자 2명은 경찰에게 A 씨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았고 이를 거부하자 스토킹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B 씨는"A 씨의 대학 연구 팀원으로 일하던 중 A 씨가 집으로 찾아와 허벅지를 더듬는 등 성추행을 했다라고 말했으며 C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신체 부위를 노출하고 여성 승객을 강제로 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서부 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 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A 씨는 전동차 안에서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하고 여성 승객 B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노출한 신체 부위를 B 씨에게 강제로 접촉하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크고 작은 성범죄 사건들이 연일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
스마트폰이나 초소형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촬영, ‘몰카(몰래카메라) 등으로 불리는 카메라등이용촬영죄는 엄연한 중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의 통계자료를 확인해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혐의로 검거된 이만 3만여명에 달한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 14조에서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
음식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대 남성 A 씨는 지난해 한 식당 화장실 앞에서 대기하던 중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여성 B 씨에게 순서를 양보했다.B 씨는 화장실 문을 닫지 않고 구토를 한 뒤 밖으로 나오다 자리에 주저앉았고 이에 A 씨는 B 씨를 일으켜 세워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 씨는 A 씨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검찰 조사를 통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A 씨에게 재판부는 피고인 B 씨를 부축하는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0년 강간, 유사 강간, 강제 추행 등 성과 관련된 범죄는 2만1717건으로, 전체 강력 범죄 2만4322건의 89.3%를 차지했다. 이처럼 성범죄 증가함에 따라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초동대처가 매우 시급함을 수 있다. 국내 형법 제299조에 따르면 준강간은 사람의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하는 것을 말한다. 술에 만취하거나 잠을 자고 있는 상태를 이용한 경우에는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다고 본다. 여기서 말하는 심신상실의 상태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이제는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가해자에게 강력한 처벌과 보안처분으로 인해 사실상 사회적인 재기가 힘들다. 특히 직장 내에서 성추행이 이뤄질 경우 이에 대한 징계까지도 감안해야 하는 만큼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된다. 물론 가해자가 실제로 범죄를 저질렀다면 이러한 처분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고하게 성추행범으로 몰릴 경우 이러한 조치는 오히려 대응을 어렵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직장 내 성추행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해서 성립하다 보니 상급자라는 이유로 의심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수
KPGA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법정에 섰다. 당시 사 측은 성추행 피해를 입은 A 직원에게 언론 부실 대응을 이유로 대기발령을 명령하고 이후 3개월 정직의 중징계를 내려 공분을 샀다. 가해자인 K 부장은 주로 사원, 대리급의 동성 부하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화장실 등지에서 엉덩이와 귓불을 어루만지는 성추행을 수년간 저질러 온 혐의로 지난해 12월 30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업무상 위력 등에 관한 추행 혐의로 형사소송을 당한 K 부장에게 불구속 구공판 기소 처분을 내렸다. 직장 내 성추행은 성폭력 특례법에 따라 업
오늘날 스마트 첨단기기들이 발달하면서 불법촬영 몰카 범죄가 급증하면서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육안으로 몰카를 인지하기가 어렵도록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불법촬영을 자행하기 때문이다.불법촬영 몰카 성범죄는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 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부위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할 때 성립한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수단은 물론 숙박업소나 대중화장실 같은 곳에 초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두는 범죄자들이
성범죄 전과자임에도 4선 이사장을 맡아 선학원미래포럼 등으로부터 거센 퇴진 압박을 받아 온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이 돌연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재단법인 선학원 기관지 불교저널에 따르면 법진 스님은 5월4일 오후 HW컨벤션센터(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건강이 좋지 않고, 재단에 누가 되면 안 되겠기에 사임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학원이사회는 5월10일 임시이사회를 다시 열어 후임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법진 스님은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법진 스님이
최근 소개팅 앱에서 여성인 척 교제를 미끼로 남성들에게 접근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A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되고 공범 14명이 불구속기소를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3만여 명의 피해자가 대화에 필요한 금액을 포인트로 지불하는 구조로 10억4000여만 원의 포인트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어플은 남성이 여성에게 말을 걸 때마다 여성에게 포인트가 지급돼 이후 환전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로 운영 중이었다.이들은 SNS를 통해 일대일 대화를 하며 교제비 명목으로 약 1억6800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