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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촬영 사찰 진입로 확장

  • 교계
  • 입력 2018.06.07 11:33
  • 호수 1443
  • 댓글 0

안성 석남사, 착공식서 무사고 발원

안성 석남사(주지 덕운 스님)는 6월1일 ‘사찰 진입로 확장 공사 착공식’을 갖고 무사고와 안전을 발원하는 기원재를 실시했다.
안성 석남사(주지 덕운 스님)는 6월1일 ‘사찰 진입로 확장 공사 착공식’을 갖고 무사고와 안전을 발원하는 기원재를 실시했다.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천년고찰 안성 석남사가 오랜 숙원 해결에 나섰다.

안성 석남사(주지 덕운 스님)는 6월1일 ‘사찰 진입로 확장 공사 착공식’을 갖고 무사고와 안전을 발원하는 기원재를 실시했다. 진입로 1k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는 2020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공사가 원만회향될 경우 더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게 석남사 측 설명이다. 석남사는 보다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문화 포교도량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덕운 스님은 “앞으로 석남사는 한국불교가 지닌 우수한 문화를 개발하면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문화 포교도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안성 8경 중 하나인 석남사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힐링할 수 있도록 안성맞춤 휴양림과 연계 방안을 찾는 등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석남사는 6월23일 지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제2회 산사음악회와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남부지사=유석근 지사장

[1443호 / 2018년 6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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