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원범 스님)은 9월1일 부산 동구 수정1동주민센터에서 ‘코로나19 취약 계층을 위한 자비의 백미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백중 기도를 회향하며 불교대학 회원 불자들이 십시일반 동참해 마련한 쌀은 백미 10kg 60포대(총 600kg)에 달한다. 이 쌀은 수정1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전달됐다.
여래사불교대학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백중 기도 회향을 맞아 동참해주신 모든 불자님의 정성을 담았다”고 취지를 전했다. 수정1동주민센터 측도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상당수의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성에 감사드리며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52호 / 2020년 9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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