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보살 명호 : 지장보살

기자명 법보신문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기 위해 짐짓 지옥에들어가 죄지은 육도중생을 제도하는 위대한 `지옥세계의 부처님'으로신앙되는 보살 이다.

범어로는 크시티가르바(Ksitigarbha)이며 중국.일본.우리나라 등지에서관세음보살과 함께 가장 많이 신앙된다. 한역으로 지지.묘당.무변심 등으로불리운다. 그러나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은 지장보살이다.

지장이란 이름은 `지옥에 들어가 지옥의 중생을 교화하는 부처님'이라는의미 외에도 안인부동하기가 대지와 같고 생각하는 바 치밀하기가 비장과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밀교에서는 밀호를 비원금강 또는 여원금강이라 하며 금강계만다라에서는남방 보생여래의 당 보살로 시현하고, 태장계만다라에서는 지장원 가운데9존의 중존지장살타가 된다.

지장보살의 모습은 천관을 쓰고 왼손에는 연화를 바른손에는 보주를들었으며, 후세에 이르러 석장을 든 사문의 모습이라든가 동자를 안은지장의 모습이 대두되게 된다. 좌우보처로는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있고이 보살이 봉안된 전각을 지장전 또는 명부전.시왕전 등으로 부르고 있다.

<지장보살본원경>에 지장보살이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한 서약의 내용이있다.

"만일 지옥이 텅 비지 않는다면 결코 성불을 서두르지 않겠나이다.그리하여 육도의 중생이 다 제도되면 깨달음을 이루리라"

지장보살은 우리나라 사원의 조석예불문에서 사대보살의 한 분으로 대원본존을 그 공능으로 삼고 있는데, 이는 이 보살이 세운 서원이 다른 어떠한보살의 서원보다도 장하고 근원적이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