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숙씨 부산 수덕사에서 무주상보시 실천 '화제'
작년 7월부터 수덕사에서 무의탁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매일 점심공양을하며 무주상 보시를 실천하고 있는 보살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연제구 거제2동 수덕사의 하현숙(법명 자비화)보살이 그 화제의 인물.
95년 7월 연제구 불교 연합회 회장 원광스님의 권유를 받아들여 아픈 몸을 이끌고 봉사활동을 해 온지 만 1년.
처음엔 자신도 병이들어 불편한데 봉사를 잘 해낼 수 있을까 망설이기도했다는 하현숙 보살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생각해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하루 60~70여명의 무의탁 노인분들이 수덕사를 찾지만 마당까지 사용해도겨우 30~40명의 노인분들이 공양을 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한다.
지금은 처음 혼자 시작할 때 보다 조건이 많이 좋아져 연제구청 `가사봉사회'에서 매일 어머니 두 분이 와서 일을 도아 주고 있고 봉사를 하면서아픈 몸도 점점 좋아져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한다.
"찾아오시는 모든 노인분들께 공양을 드릴수 있는 방이 한칸만 더 있으면바랄 것이 없다"고 말하는 하현숙 보살은 "무의탁노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많은 불자들의 관심과 도움뿐"이라고 한다.
부산지사=이남정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