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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전 세계 불교영화 충무로에 모인다

  • 문화
  • 입력 2021.07.22 16:52
  • 수정 2021.07.23 10:53
  • 호수 1595
  • 댓글 1

날마다좋은날 ‘세계일화 불교영화제’
8월26~30일 15국 62편 비경쟁초청
세미나·청소년캠프 등 연계 행사도

조계종 중앙신도회 산하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이 불교를 소재로 제작된 전 세계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날마다좋은날은 8월26~30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2021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증명으로, 주윤식 이사장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공동조직위원장,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가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한다.

2021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에는 불교영화제, 불교국가 대사관 등이 선정한 15개국 62편의 영화가 연꽃(LOTUS), 라일락(LILAC), 동백꽃(CARMELIA), 수선화(DAFFODIL), 미얀마 특별전 등 총 5개 섹션으로 나뉘어 비경쟁초청으로 진행된다. ‘연꽃’은 부처님을 비롯한 해탈의 경지에 오른 린포체와 큰스님을 다룬 영화다. ‘라일락’은 자유와 지혜를 찾아 구도의 길을 걷는 스님과 일반인 관련 작품들이다.

‘동백’은 일상에서 사랑과 욕망, 연대와 박애를 경험한 사람들, ‘수선화’는 현대사회의 최신 트렌드 및 과학기술이 불교와 접목된 이야기들로 구성된다. ‘미얀마 특별전’은 현재 미얀마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 작품들이 스크린에 투영된다. 영화제는 1999년 제작된 부탄 영화 ‘The Cup’으로 개막해, 2020년 개봉한 한국의 다큐멘터리 작품 ‘아홉스님’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상영관마다 10명의 평가단을 배치해 폐막식에서 연꽃, 라일락, 동백, 수선화 부문에 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주윤식 이사장은 “세계일화 국제불교영화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자와 시민들에게 불교콘텐츠를 활용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불교콘텐츠의 다양화 및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장편 극영화는 물론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전 세계 우수한 불교영화를 통해 불교의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날마다좋은날은 국제불교영화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국제학술세미나, 룸비니 청소년 영화캠프, 교구 상영회 등을 가을까지 이어간다. 국제학술세미나는 9월10일 동국대에서 ‘불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와 미디어와의 접합점 탐구’를 주제로 개최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룸비니 청소년 영화캠프는 9~10월 영화 제작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제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운영계획을 수립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95호 / 2021년 7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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