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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고 담백한 산사의 맛 선사 

  • 새해특집
  • 입력 2021.12.29 13:50
  • 수정 2021.12.29 14:06
  • 호수 1615
  • 댓글 0

사찰음식 전문 레스토랑 ‘발우공양’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전통음식이자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건강식인 사찰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발우공양’을 추천한다. 발우공양은 사찰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서울 종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5층에 위치한 이곳은 식사와 더불어 사찰음식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음미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발우공양의 가장 큰 특징은 제철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사찰에서 직접 만든 장아찌와 장류 등을 공수해 면면히 전승돼 온 전통 조리법으로 음식을 만들고 메뉴를 구성한다는 점이다. 특히 정갈하면서 담백한 음식으로 주한 외국 대사를 비롯해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단골 레스토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다. 

발우공양은 2017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미셀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세린 가이드는 발우공양에 대해 “해산물 등 동물성 단백질과 파, 마늘, 부추, 달래, 흥거 등의 오신채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사찰에서 직접 공급받는 재래식 고추장, 된장, 간장과 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뜻밖의 감칠맛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메뉴는 점심 한정메뉴인 선식(禪食)을 비롯해 원식(願食), 마음식(念食), 희식(喜食), 법식(法食)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모든 메뉴는 술적심, 죽상, 상미, 담미, 유미, 입가심 등 다섯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2부제로 운행되는 점심공양 시간은 1부 오전 11시30분~오후 1시20분, 2부 오후 1시30분~오후 3시다. 저녁공양은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템플스테이 20주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법보신문 공동기획]
글로벌 명품브랜드 템플스테이

 

[1615호 / 2022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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