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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 현대적 감성 더한 생활밀착형 제품

불교를 디자인하다 ‘본디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4년 6월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되돌아 보다’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문화상품 전문브랜드 본디나를 선보였다. 본디나 제품은 불교를 모티브로 은은한 전통의 멋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디자인화 했으며, 쉽고 친근하게 불교에 다가갈 수 있도록 사찰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상품 개발에 진력하고 있다.

본디나는 불교와 관련된 물품을 사용하면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불교를 인지할 수 있도록 생활밀접형 상품에 초점을 맞춰 라인업을 구상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수첩, 손거울, 필기구, USB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색이 변하는 염주 등 독특한 굿즈들도 선보여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문화사업단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상품은 단청과 꽃살문에서 착안해 디자인한 수첩이며 손수건, 연꽃단주, 목어USB, 목어 넥타이핀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본디나의 모든 제품들은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국립박물관 등에서도 가능하다. 
 

런칭 후 실용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불교용품을 출시한 본디나는 2022년 새로운 상품을 준비 중에 있다. 기후위기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등 지속가능성 가치 실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폐현수막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업사이클링 상품은 전통조각보와 열쇠고리 만들기 키트로,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까지 챙길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주년을 맞아 음원과 웹툰도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사업단은 젊은 층에 친숙한 웹툰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불교문화와 사찰에 담긴 이야기 등을 유쾌하게 홍보함으로써 한국불교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음원은 년초, 웹툰은 10월 중 카카오와 네이버 등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템플스테이 20주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법보신문 공동기획]
글로벌 명품브랜드 템플스테이

 

[1615호 / 2022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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