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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복지관, 주식회사 한탑 후원 초복 영양식 제공

  • 교계
  • 입력 2022.07.20 19:09
  • 호수 1642
  • 댓글 1

7월16일, 주말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300여 명 대상
1000만 원 상당…여름 내의 및 과일 등 선물도 전달 
복지관에 13년간 2억 원 후원하며 사회공헌 실천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초복을 맞아 복지관의 오랜 후원기관인 주식회사 한탑의 지원으로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 산하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6월17일 복지관 내 지하1층 경로식당에서 ‘(주)한탑과 함께하는 초복맞이 효도 삼계탕 데이’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영양식은 복지관 경로 식당을 이용자를 비롯해 지역 저소득·독거 어르신 300명에게 제공됐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영양식과 여름 내의와 국수, 과일 등이 담긴 여름 선물 꾸러미도 전달됐다.
 

 

이날 어르신들에게 제공된 영양식과 전달된 선물은 모두 주식회사 한탑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탑은 이번 후원만도 1000만 원에 이르는 규모다. 특히 한탑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년 동안 복지관의 토요일 경로식당 후원을 지속해 온 기업이다. 현재까지 후원금과 후원품만도 2억원에 이른다. 

전달식에는 이춘성 문수복지재단 이사, 류원기 한탑 회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오은택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등 지역 기관장도 참석, 배식 활동과 선물 전달식을 함께하며 지역 내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류원기 한탑 회장은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나눠주시는 복지관이 이어 항상 든든하고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어주신 봉사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기업의 모든 종사자와 함께 더 열심히 활동하고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은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도 “사회공헌의 철학으로 기업의 이윤을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해 온 한탑의 오랜 후원 덕분에 토요일 무료급식이 이어지고 있다.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른신들을 잘 모시는 복지관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최갑자(가명) 어르신 역시 “매년 때가 되면 복지관에서 나보다 더 건강을 챙겨주고 오랜만에 몸보신을 하니 무척 고맙다”며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지내야 해서 답답하기만 했는데 오늘처럼 두루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식회사 한탑은 1996년 용호복지관이 개관 때부터 각종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한 복지관의 장수 후원 기업이다. 2009년부터는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무료급식 지원과 매월 한 차례 임직원들이 조를 짜서 참여하는 배식 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42호 / 2022년 7월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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