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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평생교육원 강의, 김춘식 불교문화해설사

  • 교계
  • 입력 2022.08.19 10:47
  • 수정 2022.08.19 10:56
  • 호수 1645
  • 댓글 1

“불교문화유산 해설 전문가 양성에 앞장”
9월6일부터 12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사찰문화, 그 속에 깃든 의미’ 주제

“문화답사나 문화기행 동호회에서 때론 질문자가 되어주고 때론 답변자가 되어주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에 관심 있는 불자님의 많은 동참을 기다립니다.”

김춘식 불교문화해설사가 부산대 평생교육원 2022년도 하반기 강좌 ‘사찰문화, 그 속에 깃든 의미’ 개강을 앞두고 밝힌 포부다. 김 해설사는 “불교 문화재는 한국 문화의 얼굴”이라며 “불교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우리 문화유산을 알아가는 것에서 느끼는 짜릿한 감동에 답사 여행을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시대적 관심에 부응해 사찰과 불교 문화유산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습득해서 정확하면서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불교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우리 불자들이 해야 할 이 시대 가장 절실한 포교”라고 강조했다. 

김춘식 해설사가 진행하는 ‘사찰문화, 그 속에 깃든 의미’ 강좌는 9월6일부터 12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부산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8월26일까지 부산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sce.pusan.ac.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한국불교의 시대적 특징과 문화 현상에 맞춰 불교의 발생과 전파, 사찰의 입구, 부처의 세계로 가는 관문들, 우리나라 전통건축과 사찰건축 살펴보기, 불상과 보살상, 석조건축, 불전 사물 그리고 사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 등으로 진행된다. 또 사찰 현장을 찾아 스토리텔링과 답사요령을 익히는 과정도 포함될 예정이다.

김춘식 해설사는 지난 1993년 부산불교산악회 창립회원을 시작으로 전국불교산악회 운영이사, 부산경남포교사단 부단장, 부산불교방송산악회 초대회장을 지냈다. 무엇보다 1999년부터 10년간 조계종 포교사로 활동하며 부산 범어사, 양산 통도사 등에서 사찰 문화해설을 담당했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부산등산교실에서는 등산과 문화유적을 주제로 강의하기도 했다. 

김춘식 불교문화해설사가 진행하는 미소원 문화답사.
김춘식 불교문화해설사가 진행하는 미소원 문화답사.

 

특히 문화유산 해설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한국국공립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문화관광해설사, 산림청 숲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물론 부산불교교육대학에서 불교문화학과 담당 교수를 맡아 불교문화포교사, 불교문화전문지도사 자격과정을 신설하고 불교문화 해설 전문가 양성에 매진해왔다. 사단법인 미소원 문화답사 해설사로도 10년 가까이 활동해온 그는 지난 2020년 하반기 부산대 평생교육원에 사찰문화해설 과정을 개설, 현재까지 꾸준한 강의를 지속해왔다.
051)510-1234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45호 / 2022년 8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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