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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교육대, 불교문화전문지도사 교육 신설

  • 교계
  • 입력 2020.03.02 13:50
  • 수정 2020.04.03 07:53
  • 호수 1527
  • 댓글 1

매주 수요일,  김춘식 교수 강의
6개월 교육 ‘사찰해설사’ 양성

부산불교교육대학이 ‘불교문화전문지도사’ 자격 과정을 신설하고 사찰문화재 전문 해설사 양성에 앞장선다.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평천 범혜 스님)은 2020년 1학기 신입생 모집 과정에 ‘제1기 불교문화전문지도사’ 자격 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부산불교교육대학에서 진행되는 6개월 과정 불교문화학과 교육을 마친 이들이 보다 전문성과 깊이를 갖춘 불교문화해설사로 거듭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신설 강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3월 중 개강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7시 부산불교교육대학 교육관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불교문화전문지도사 과정 역시 부산불교교육대학 불교문화학과 전임교수인 서백 김춘식 불교문화 전문해설사가 강의를 맡는다. 김 교수는 지난 1993년 부산불교산악회 창립 회원을 시작으로 전국불교산악회 운영이사, 부산경남포교사단 부단장, 부산불교방송산악회 초대회장 등을 지냈다. 무엇보다 그는 부산대 평생교육원, 부경대 한국사 공부 동호회, 상담전문 미소원 성지순례팀에서 문화재 해설을 전담하는 등 풍성한 문화재 해설 경험을 가진 베테랑 해설사다. 네이버 블로그 ‘서백 김춘식의 사찰 이야기’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불교문화 해설을 이어왔다.

특히 김 교수는 신심과 불교 지식을 갖춘 불자 문화해설사 양성을 발원하며 지난 2017년 부산불교교육대학에 불교문화학과를 개설하고 2018년 1월31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 과정으로 불교문화포교사를 등록했다. 현재 5기까지 150여명이 배출됐고 올 상반기 제6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불교문화학과 수강생들이 높은 재수강율을 보이며 심화 과정을 요청함에 따라 ‘불교문화전문지도사’도 지난해 2월12일 등록, 이번에 첫 수강생을 모집하게 된 것이다.

김춘식 부산불교교육대학 불교문화학과 전임교수는 “불교문화학과 과정이 산문에서 대웅전까지 들어가는 길이라면, 불교문화전문지도사 과정은 대웅전 내부와 외부를 자세히 들여다볼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전각을 두루 참배하며 도량 전체를 깊고 넓게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불교문화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051)711-0700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27 / 2020년 3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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