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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공생의 삶이란’…한마음과학원, 국제학술대회 개최

  • 교학
  • 입력 2022.09.06 19:44
  • 호수 1648
  • 댓글 0

9월23~26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미국·독일 등 8개국 20여명 전문가 참여

코로나19로 시작된 팬데믹은 고도로 발달한 과학문명과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게하는 여러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작금의 시대,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의 본질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배웠고,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무수히 던져지는 이러한 근원적 질문들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공생의 실천을 논하는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한마음선원 산하 한마음과학원(원장 혜수 스님)은 9월6일 인사동에서 ’2022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22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는 대행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아 마련된 자리로, 9월23~25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뉴노멀 시대. 지구촌 공생의 삶 : 마음, 과학, 종교‘를 주제로 ’2022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미국,독일 등 8개국에서 20여명의 종교, 의학, 인문사회 분야 전문가와 석학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 문제를 되짚고 공생, 통합, 평화의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3일간 이뤄지는 국제학술대회는 기조강연, 특별강연 2회, 발표세션 6개와 특별세션 1개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은 한마음선원 진주지원장 혜근 스님이 ‘만물만생과 통하는 한마음’을, 특별강연으로는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상의 ‘포용성 증진을 위한 아랍에미레이트의 노력’과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글로벌 연결 시대에 인간 존엄성과 개인의 자유 수호:문화 평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자원이되는 종교 전통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은 △현대사회와 종교의 실천적 역할 △생명 위기를 통한 미래의 성찰 △뉴노멀 시대의 사로운 가치 △관법 수행과 소통 △공생과 사회적 실천 △마음과 의학, 건강한 삶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세션에서는 황수경 한마음과학원 교육실장이 ’한마음과학의 길‘, 글렌 최 교수가 ‘캐나다에서 대행 선사의 가르침을 교육하는 방법에 대한 예비 연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마음과학원 운영위원장 혜찬 스님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입장에서 발표하는 전문가와 학자들 간의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며 “지구촌 내 심각한 종교 간의 갈등과 분쟁은 인류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본 학술대회를 통해 서로 다양한 종교의 대화와 협려을 도모하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마음선원 재단 이사장이자 한마음과학원 원장인 혜수 스님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팬데믹 이후 위기에 처한 인류의 삶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통해 지구손 공생의 삶을 모색하고지 한다”며 “공생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 영역의 과학적 연구는 물론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통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마음선원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48호 / 2022년 9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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