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차 향기를 만끽하는 한·중·일 차(茶) 축제의 장이 열린다.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이사장 보혜 스님)는 11월6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부산 기장군 정관중앙공원에서 ‘2022 제9회 부산 기장 국제 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향기로운문화동행이 주최하고 부산국제차문화교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허황후 헌다례’를 비롯해 ‘전국 찻자리 대전’이 열린다. 또 ‘한·중·일 차 시연’의 장과 더불어 ‘항아리 물레 시연’의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KNN, 고리원자력본부, 한국다도대학원 부산분원, 국제신문이 특별후원한다.
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 보혜 스님은 “단풍이 짙어가는 가을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갑갑했던 시간을 벗어나서 향기로운 차 한잔을 나누며 전국 차인들이 펼치는 찻자리의 아름다움과 한·중·일의 특색있는 차 시연도 만날 수 있는 차 문화 향연의 장”이라며 “차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과 불자 여러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54호 / 2022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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