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가풍의 수행자로 일생을 정진했던 영축총림 통도사 안양암 감원 무애당 무애 대종사의 49재 막재가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엄수됐다.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월26일 경내 설법전에서 ‘무애당 무애 대종사 49재 막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영축총림 전 방장 원명 대종사를 비롯해 통도사 주지 현문, 전 주지 원산 스님 등 산중 원로 대덕 스님들과 부산 국청사 주지 계전 스님 등 생전 교류했던 도반 스님 및 문도 스님, 재가불자들이 참석했다.
무애 대종사 문도 대표 종현(울산 신흥사 주지) 스님은 “청백가풍의 수행자로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시며 제자들을 이끌어주신 은사 스님의 49재까지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종정예하 스님, 영축총림 전 방장 원명 스님, 주지 현문 스님 그리고 산중 대덕 스님과 수좌 스님, 여러 불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통도사를 향한 애사 정신이 깊으셨던 은사 스님의 유지를 잘 이어서 불퇴전의 신심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양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67호 / 2023년 2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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