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가 10월27일 진행된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태성 스님)는 9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398차 회의를 열어 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직할교구 도심 스님의 총무원 사회부장 임명, 봉선사 혜공 스님의 문화부장 임명, 직능대표 행정분야 우봉 스님의 기획실장 임명과 해인사 응관 스님의 사직에 따른 것이다.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는 2월 및 8월의 연 2회로 제한됐지만, 228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중앙종회의원 궐위시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진행’하도록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보궐선거가 열리게 됐다.
중앙종회의원은 승랍 15년 이상, 연령 35세 이상의 종단 재적승으로, 선거법상 자격에 하자가 없으면 입후보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은 10월4~6일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12일 후보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선직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는 10월27일 해당 교구에서 진행되며, 직능대표는 10월24일 직능대표선출위원회에서 선출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98호 / 2023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