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여개의 등불과 수백 개의 커다란 장엄 이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동대문운동장에서 펼쳐진 어울림 마당에 이어 이날 행사에 참여한 5만 명과 불자들은 오후 7시 동대문을 출발해 조계사에 이르는 약 4km의 거리를 종단과 사찰별로 준비해온 대형 장엄등 및 등불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연등축제깃발과 아기부처님(연), 취타대, 전통의장대 등을 선두로 봉축위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의 총무원장 스님들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 연합합창단, 꽃차행렬을 비롯해 한마음선원, 청량사, 봉국사, 석불사, 영화사, 화계사, 경국사, 태고종, 조계사, 한국스리랑카문화교류협회, 외국인행렬당 등이 뒤를 이으며 화려한 연등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특히 용등, 탑등, 흰코
교계
2007.05.20 19:32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