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현의 도다이지(東大寺) 소속 스님과 직원들이 11월 11일 조계사를 방문했다. 도다이지는 세계 최고(最古)의 목조건물로 유명한 일본 사찰이다. 도다이지의 스님 및 직원들의 이번 방문은 매년 개최되는 직원 연수의 일환으로, 올해는 한중일 불교도대회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도다이지 방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조계종 총무원 청사와 조계사 일대를 둘러보고 극락전에서 조계사 사회국장 범성 스님과 차담을 나눈 후 사시예불 시간에 맞춰 예불을 드리기도 했다. 도다이지는 11월 11일 1차 방문을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9일 3차에 걸쳐 총 125명의 스님 및 직원들이 조계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11월 9일 입국한 1차 방문단 30여 명은 조계사 방문과 함께
조계종 제14대 중앙종회가 첫발을 내딛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76명은 11월 13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제14대 중앙종회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원식에서는 먼저 제14대 중앙종회의원을 대표해 초선의원 정범 스님이 “중앙종회의원에 취임함에 있어 불조의 가르침을 거울삼아 종헌종법을 준수하고 종단과 사부대중의 법익을 증진할 중앙종회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삼가 삼보 전에 맹세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개원사를 통해 “이번에 선출된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교구와 교단 내의 대표로서 종도들의 의사를 대변하고 집행부의 종무행정을 감시하는 본연의 기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중앙승가대 재학생과 동문들 30여 명이 봉은사를 재원지정사찰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9일 단식 정진에 돌입한 가운데 11월 11일 오전 8시 30분 학인 스님 2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실신한 스님은 도영(사회복지학과) 스님과 수홍(불교학과) 스님으로 현재 광동한방병원과 서울의료원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단식기도 정진 중 실신한 학인들을 찾아 “대학 총장 이전에 선배 스님으로서 안타깝고 슬프다”며 “하루빨리 건강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승가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종단에 대해 더욱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다. 중앙승가대 동문회 상임위원장 해관
종무원법-선거법 개정 위한 상설위원회 구성총무원장 건전한 견제로 종단 발전 위해 노력 조계종 제14대 중앙종회 의장을 선출이 11월 13일 있을 예정인 가운데 종회의장에 입후보한 보선 스님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보선 스님은 11월 10일 청진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중앙승가대 문제들과 관련해 “중앙종회 의장 선거 출마를 결심한 소납은 종단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중진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미력함을 가슴 깊이 참회한다”며 “현하 종단의 위기와 갈등이 눈 맑은 종도들의 슬기로운 혜안이 모여 극복되고 이를 통해 종단이 진정한 원융화합의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선 스님은 출마의 이유로 “현대 총무원은 인사 등에 있어 널리 포용하지 못하고
평생 학승의 길을 걸어왔던 지관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이라는 종단의 수장이 된지 11월 14일로 꼭 1년을 맞는다. 스님이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착수한 일은 종단 내 갈등 종식과 화합이었다. 지난 1998년도 종단사태로 징계 받았던 이들을 사면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또 오랫동안 방치되다시피 했던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지도사교육기관 설립, 어린이포교전담팀 설치, 어린이포교전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 국립공원입장료 폐지 대안 개발에 진력하는 한편 중앙종무기관과 교구의 종무행정 불균형을 해소하고 조화로운 발전의 실현을 위해 종무행정의 지방이전 추진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스리랑카 조계종 복지타운 건립 △종단 망실재산 환수 △간화선 대중화 연구사업 등도 큰 성과로
조계종 호법부장 서리에 심우(尋牛)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1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심우 스님에게 호법부장 서리 임명장을 전달했다. 심우 스님은 1986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며, 3년 뒤인 1989년 9월 구족계를 수지했다. 활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2001년 6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총무원 문화부 문화국장을, 2002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호법부 조사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는 해인사 말사 거창 포교당 주지의 소임을 맡고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봉은사 정진법회 내 뜻 아니지만 승가대에 관심을승가교육 살아야 한국불교 산다…종단 관심 절실 중앙승가대 재학생과 동문 스님들이 봉은사를 재정지원사찰로 지정해달라며 봉은사에서 기도정진법회를 강행하는 가운데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이 그간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난 1979년 중앙승가대가 문을 열 때부터 학인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스님은 승가대의 터줏대감으로 동문들과 학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님이다. 또 중앙승가대의 1500여 동문들의 스승으로 중앙승가대의 상징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특히 과거 중앙승가대가 종단정치에 휘말릴 때에도 오직 승가교육만을 주장하고 묵묵히 실천함으로써 중앙승가대 안팎의 존경의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종범 스님이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중앙승가대의 봉은사 기도정
봉은사를 중앙승가대학교 재정지원 사찰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4일째 봉은사에서 기도정진을 계속하고 있는 중앙승가대학교 학인 스님들과 동문회 스님 등이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중앙승가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1월 9일 오후 4시 30분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다. 단식에는 중앙승가대학교 동문회장 정념 스님, 비대위 공동위원장 각명-법공 스님과 학인 스님 등 28명이 동참했으며 봉은사 선불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단식에 참여하지 않은 스님들은 보우당에서 기도 정진을 계속하고 있다.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봉은사에서 승가인 대회를 개최한지 4일째지만 종단 지도부와 교육관계 기관의 어느 누구도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승가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기도 법회를 물리적 행동으로 보는
“선암사 사태 등 최근 발생한 불미스런 일에 대해 참회하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한다.”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11월 9일 신촌 봉원사 삼천불전에서 ‘태고종도 자정결의 정진법회’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한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 참회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자정(自淨)을 다짐하는 석가모니불 정근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황룡사 사건을 비롯해 동방불교대, 선암사 사태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각종 불미스런 일에 대해 종무행정을 책임지는 원장으로서 우선 종도들 앞에 참회한다”며 대중 앞에 나서 참회의 일배(一拜)를 올렸다. 스님은 이어 “그러나 비가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종도들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종무행
조계종 제23교구 제주 관음사(주지 직무대행 용주 스님)가 11월 29일 오후 2시 관음사 포교당 보현사에서 교구본사 주지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산중총회를 봉행한다. 주지 입후보 자격은 승랍 25년, 법계 3급 이상의 비구 스님이어야 하며, 등록 기간은 11월 19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다. 입후보하고자 하는 스님은 호적등본 2부와 수행이력서 1부 등 관련서류를 23교구 선거관리위원회(관음사 포교당 도남 보현사)에 제출해야 한다. 선거인 명부 열람 기간은 11월 23일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다.064)722-2829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고불총림 백양사 신임 주지 성오 스님이 11월 6일 백양사를 이끌어 갈 새 7직 소임자 스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부주지 겸 총무국장 소임은 제14대 중앙종회의원에 선출된 의연 스님에게 맡겼으며 새로 선임된 소임자 스님은 교무국장 재연, 재무 원광, 기획 만당, 호법 본묵, 사회 법선 스님 등이다. 광주지사=김경태 지사장 bubbo109@hanmail.net
조계종 총무원이 봉은사 신임 주지에 명진 스님을 임명한데 대해 봉은사에서 3일째 기도 정진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승가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1월 8일 오후 5시 봉은사 보우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임주지 임명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비대위는 ‘우리는 왜 승가인 대회를 하는가 - 주지 임명에 즈음하여’를 통해 “승가인 대회를 통해 봉은사를 중앙승가대학교의 재정지원사찰로 지정해 줄것을 요청하고 이러한 교육이념이 있는 스님을 봉은사 주지로 임명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며 “그러나 이를 두고 ‘절이나 뺏으려는 모습’으로 바라보는 종단 지도부의 안목과 한계에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도 정진할 것을 천명하며 △종단은
중앙승가대 학인과 동문들이 중앙승가대에서 항의성 기도법회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제기됐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무차회 종책위원장 장적 스님은 11월 8일 무차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중앙승가대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을 밝혔다. 장적 스님은 “중앙승가대 측이 요구하는 게 있으면 승가대 이사회나 중앙종회나 총무원에 하면 되는 것을 절차를 무시해가며 봉은사에서 기도법회를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중앙승가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승가대 동문들이 먼저 학교운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밝혔다. 장적 스님은 특히 “현재 법인사무처장, 총무처장, 총무국장, 교학국장 등 학교 내 중요한 소임을 중앙승가대 스님들이 맡고 있다”며 “학교의 발전을 위한다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전문가들이 올 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들의 종책모임인 무차회(無遮會)가 개혁을 기치로 새롭게 출범했다. 무차회는 11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록 과거의 구태와 잘못된 훈습이 비약적인 발전을 가로막고 때때로 종단의 질서를 퇴행케 하지만 ‘합리적인 종단운영’이라는 대세는 거역할 수 없는 한국불교의 흐름”이라며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명심하고 한층 성숙된 중앙종회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새로운 종책모임인 무차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차회 회장 동광 스님을 비롯해 부회장 일관, 종책위원장 장적, 대외협력위원장 의연, 총무간사 정범 스님 등이 참여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무차회는 건강한 종책과 비전을 갖춘 중진 스님들과 전문인 등 종도들의 다양한 의견과 때로는 쓴 소리를 담
조계종 총무원은 중앙승가대 비상대책위가 봉은사에서 무기한 농성과 관련해 종단 회계단일화 원칙과 종단 기본교육기관 간의 형평성에도 크게 어긋나며 기본교육 과정 중인 예비승까지 동원하는 비교육적 자기모순은 지탄받아야 마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은 11월 8일 ‘중앙승가대 발전을 위해 사부대중의 공의를 모아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종단의 각별한 관심과 종단 예산의 많은 부분이 중앙승가대에 투자되고 있음에도 최근 중앙승가대 동문과 학인들이 봉은사를 중앙승가대 재정지정 사찰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다중의 힘에 의한 물리적 해결이라는 낡은 방법으로는 중앙승가대가 직면한 당면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은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총무원에 따르면 중앙승가대에 대한 종단의 지원
승가대 지원은 ‘분담금’ 이외에는 고려치 않아학인들 나가지 않으면 함께 예불-운력하겠다 서울 봉은사 주지에 명진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 지관 스님은 11월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명진 스님에게 봉은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관 스님은 임명장 전달 후 “일이 많을 줄 알지만 불교를 위해서 잘해 달라”며 “지금은 술렁술렁하지만 곧 괜찮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관 스님은 또 “앞으로 원융산림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사람들이 적임자라고 해서 임명한 만큼 봉은사를 안정되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명진 스님은 “봉은사는 단순한 포교당이 아니라 불교의 한 축”이라며 “능력이 없는데도 이런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진 스님은 또 “원장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와 부인 추칭링(初慶玲)이 11월 8일 오전 10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이번 예방은 지관 스님이 2006년 현재 제8권까지 출간된 『가산불교대사림』을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관 스님은 “한자나 한문, 원전과 번역문이 함께 실려 있어 닝푸쿠이 중국대사가 보기 편할 것”이라며 직접 책을 펼쳐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에게 설명했다.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는 “가산불교대사림은 유사 이래 큰 프로젝트”라며 “불교대사림 17권은 양국 불교도 간에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산불교대사림』불사는 지난 1982년 가산불교연구원 원장 지관 스님이 ‘불교사상 및 문화 일반에 대한 종합적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웰다잉 열풍 속에서 아름다운 죽음을 설계하는 방법에 대한 불교식 강좌가 열린다. 전문적인 불교장례업체 연화회(대표 유재철)는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본사 6층 강의실에서 ‘엔딩플래너 육성 웰다잉 강좌’를 실시한다. 수강생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강의는 임종을 준비해 아름다운 마지막을 장엄하기 위해 장례설계사가 불교식으로 어떻게 죽음을 설계하느냐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1강은 ‘불교에서의 죽음’이라는 주제로 서울보건전문대 송위지 장례학과 교수가 불교의 인과론과 윤회론, 불교 사후 세계의 전반적인 이해에 대한 강의를 한다. ‘현대 사회에서 죽음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2강은 동국대 강동구 장례문화과 교수가 강의하며 웰
오는 11월 13일 조계종 제 14대 중앙종회 개원을 앞두고 차기 종회의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선 스님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보선 스님은 11월 8일 ‘제 14대 전반기 중앙종회의장 선거에 출마하며’라는 글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합리적인 중앙종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보고자 의장 선거에 입후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선 스님은 “최근 마곡사 사태나 각종 선거를 통해 불거진 여러 가지 문제점에서 알 수 있듯 현재 종단은 불합리적인 관행과 구습의 잔재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로 인해 종단 구성원 모두의 반성과 뼈아픈 성찰을 요구하고 있으며, 종단을 대표하는 종헌 기구인 중앙종회의 무한한 책임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님은 이어 “따라서 이러
중앙승가대 재학생, 동문 스님들이 봉은사에서 항의성 기도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중앙승가대 비상대책위원회 스님들이 11월 7일 오후 4시 총무원을 방문했다. 비상대책위 공동위원장 각명(대학원 박사과정 3학기), 법공(불교학과 3학년) 스님을 비롯해 동문 범산(1기 동문), 석담(제1기 동문), 송강(제3기 동문), 혜관(제3기 동문), 여학(비구니 입승) 스님 등은 이날 총무원을 방문해 총무부장 현문 스님을 비롯해 교육부장 법장, 재무부장 정만, 호법국장 관행, 총무국장 혜경 스님 등과 함께 종회사무처 회의실에서 마주했다. 비대위 측은 이날 총무원에 봉은사를 재정지원 사찰로 지정해줄 것을 주장했고, 이에 대해 총무원 측은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1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