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복지재단이 운영할 예정인 낙산실비노인전문요양원 기공식이 8월 4일 양양군 강현면에 위치한 낙산노인전문요양원 앞마당에서 봉행됐다.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과 이진호 양양군수, 김현수 양양군의회 의장 등 낙산사 대중 스님들과 지역 기관장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은 공사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제와 테이프 컷팅 및 시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은 “수해로 인한 강원지역민들의 고통과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 기공식은 최소한 검소하게 치루었다”며 “낙산노인전문요양원은 제대로 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차상위 계층의 노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노인 복지 시설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내년 3월 30일 완공 예정인 낙산실비노인전문요양원은 지
경남과 울산지역 불교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바람직한 포교 복지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지향적인 복지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경남·울산불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 효천 스님)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하동청소년수련원에서 제1회 관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영남권 불교 복지기관의 화합과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한 이번 수련회에는 경남지역 25개, 울산지역 3개 등 총 28개 불교 복지기관의 시설장, 복지사 등 불자 복지 전문가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영남 지역 불교 복지의 바람직한 모델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여정부 사회복지정책의 전망과 과제를 비롯, △사회복지와 경영 △경남의 사회복지정책 △불교사회복지와 포교 △재가노인복지의 발전방향 △자원 봉사자-후원자
부산의 복판인 광복동에 불자와 시민을 위한 열린 선원이 문을 연다. 부산 미타선원(주지 하림 스님)은 8월 19일 오후 2시 시민선방 ‘안심당(安心堂)’을 개원한다. 미타선원은 ‘안심당’ 개원을 기념해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대덕 큰스님을 초청, 선의 대중화를 위한 ‘참선안심법회’를 봉행한다. 안심당 개원법회에서는 하버드대학교 불교학 박사 과정을 수학하고 있는 일미 스님이 입재 법문을 설하며 9월 16일 회향법회에는 화계사 국제선원장 현각 스님이 초청돼 감로 법석을 펼친다. 8월 16일에는 중앙승가대학교 전 총장 지하 스님이, 9월 2일 미타선원 주지 하림 스님이, 9월 9일 미타선원 선원장 스님이 각각 법상에 올라 바른 선 수행의 길을 제시한다. 미타선원 2층에 위치한 안심
대한불교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손안식)가 공직자의 정교분리와 종교중립 준수를 촉구하는 ‘2006 광역·기초 단체장 선언운동’을 전개한다. 종평위는 8일 전국 246개 광역·기초단체장에게 국민을 위한 국정운영과 정교분리·종교중립 준수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종평위는 이와 함께 ‘2006 광역·기초 단체장 선언운동’ 동참 여부에 대한 회신을 이달 21일까지 요청하며 실명공개를 원칙으로 그 결과를 국민 모두와 공유할 것임을 밝혔다. 종평위는 광역·기초단체장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이 사회는 많은 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위대한 역사의 현장으로 모두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노력해온 결과”라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여러분들은 반드시 선거의 초심을 마음에 새겨 국민의 대표자
춘향이의 고향 남원은 예로부터 예술과 문화가 발달한 도시였다. 춘향이와 월매, 흥부와 그의 형 놀부, 그리고 현대에 와서 에로물의 상징이 되어버린 변강쇠, 그리고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실린 만복사저포기의 공통된 배경은 바로 남원이다. 이는 남원이 동편제 판소리의 중심지로서,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문화적 바탕이 비옥한 도시였기 때문이다. 최근 남원에는 ‘춘향뎐’ 영화촬영장 등 각종 문화시설들이 들어서면서 남도가락의 본향이라는 옛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전국 불자들의 기도성지로 주목되는 사찰이 있으니 바로 남원 관음사이다. 최근 이 사찰에는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수백여명의 불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온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보절면
부산 마하사 법당에 티베트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다. 1000년 고찰이자, 나한기도도량으로 이름난 부산 마하사(주지 지문 스님)가 전통 양식을 갖춘 부처님 진신사리탑을 조성한다. 마하사는 8월 8일 백중절을 맞아 탑 건립 발원 100일 기도 입재 및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 법회를 봉행했다. 마하사로 이운돼 불자들이 친견한 부처님 진신사리는 티베트의 한 고찰에서 소장해 온 진신사리로, 칠링 도체 린포체와 티베트 고승 7명이 친견법회를 증명하고 의식을 집전했다. 마하사는 사리를 기증한 티베트 고찰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자매 결연식도 가졌다. 진신사리 친견법회에서 주지 지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간화선맥을 이끌었던 선사들의 발자취가 배
북한 동포 돕기 운동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참여불교운동본부가 8월 8일 백중절을 맞아 감로사를 비롯한 부산 지역 5개 사찰에서 북한 동포들을 위한 생필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했다. 부산 감로사를 비롯한 5개 사찰에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취지로 불자들이 자발적으로 보시한 물건들이 봇물을 이뤄 백중법회 및 기도를 위해 사찰을 찾은 불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감로사는 백중법회에 동참한 500여 명의 불자들이 보시한 생필품을 참여불교운동본부에 전달하고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신발 지원을 위한 후원금도 모금했다. 참여불교운동본부 이사장 혜총 스님은 “백중절을 맞아 조상을 천도하고 평화통일을 발원하는 것은 생명을 제일 가치로 여기는 백중절의 참 뜻을 바르게 실천하
복지와 NGO 등 각 분야의 불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학(寺學) 협약’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팔공산 은해사(주지 법타 스님)와 성덕대학(학장 윤지현 박사)이 8월 3일 오전 11시 경내 보화루에서 ‘불학(佛學) 협정 조인식’을 체결하고 2007학년 1학기부터 은해사교육관에서 2년제 사회복지학 과정을 설치,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은해사와 성덕대학의 협약에 따라 은해사교육관을 성덕대학의 사회복지학과 강의실로 활용하고 성덕대학 복지학과 교수들이 직접 은해사교육관에 출강한다. 2년 과정을 마치면 사회복지사(2급)를 비롯한 보육교사(2급), 건강 가정사, 케어복지사 등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향후 실비노인요양원을 개관할 예정인 은해사는 불자 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성덕대학과의 협약이 큰 도
조계사가 24시간 개방형 수행공간인 국제명상센터를 마련하고 국제적인 간화선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조계사는 이를 위해 8월 8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조계사 국제명상센터 부지 정비 불사 구 현대장 건물 철거식’을 봉행했다. 이날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300여명은 구 현대장 건물의 철거를 지켜보며 국제명상센터 건립을 통해 조계사가 국제적인 간화선 중심지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했다. 철거식이 진행된 구 현대장 건물은 지난 30여 년간 조계사 앞마당을 가로막고 있어 사찰의 미관을 해치고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주범으로 손꼽혀왔다. 이에 조계사측은 오랫동안 구 현대장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올 초 건물을 인수하게 된 것이다. 조계사는 오는 10월 봉행할
8월 2일 수△해남 대흥사 ‘제1회 초의선사 다도 아카데미’=대흥사, 9일까지. 061)535-5775△반냐라마 ‘2006 여름 집중수행 5차-청소년’=오후 2시, 반냐라마, 6일까지. 055)331-2841△전국교사불자회 ‘2006년 여름 수련회’=구례 화엄사, 4일까지. 02)720-0218△성남 봉국사 ‘큰스님 초청 백중 7일 지장기도 법회 입재-묘허 스님’=오전 10시, 봉국사 심검당. 031)755-0329△대구 동화사 ‘여름 수련회-자기를 바로 봅시다’=동화사 설법전·대불전, 5일까지. 053)985-4404 8월 3일 목△연등국제선원 ‘성지순례-3000배 절수행과 성철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해인사·백련암·청량사, 6일까지. 032)937-7033△성남 봉국사 ‘큰스님 초청 백중 7일 지장기도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이 8월 8일 하안거 해제일을 맞아 해제법어를 발표했다. 혜초 스님은 법어에서 “도를 공부하는 사람이 결제해제가 따로 있겠느냐”며 “불교의 요체는 수행을 통해 지혜를 증장하고 지혜의 힘으로 중생을 요익(饒益)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사물이 움직이면 그림자가 생기고, 깨닫고 나면 중생의 병을 앓는 것은 정한 이치요, 어차피 추위나 더위는 피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우면 추위에 더우면 더위에 뛰어드는 것이 추위와 더위를 이기는 길이 됨은 당연한 이치”라고 덧붙였다. 스님은 이와 함께 “자리이타의 보살행과 선교불이의 이리원성(二利圓成)이 불타의 교시요 승의제(勝義諦)와 세속제(世俗諦)가 다르지 않으니 이번 해제 중에는 부처되는 공부를 잠시 접어두고 중생의 밭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삼천사(주지 성운 스님)과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은 북한주민돕기 의류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의류 3375점을 8월 2일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에 기증했다. 셔츠, 바지, 치마, 원피스 등 삼천사 신도들과 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의류들은 1달여에 걸쳐 연인원 50여 명에 달하는 신도자원봉사자들의 정성스런 손길을 통해 깨끗이 손질된 후 포장되어 전달됐다. 기증된 의류는 민족공동체추진본부를 통해 북한의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회정정사)은 8월 2일 울릉군립 꿈나무 어린이집 개원식을 봉행했다. 개원식에서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회정 정사는 “재정이 투명한 복지재단이 울릉도에 어린이집을 열었으니,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릉도의 발전은 꿈나무에 달려 있으며,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서는 어린이집 몫이 크다”고 하며 “어린이들이 잘 자랄 수 있게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회정정사, 포항교구청장 무외 정사, 문화사회부장 호당 정사, 포교국장 정효정사, 기획국장 원암정사, 여래심인당 주교 법운 정사, 선원심인당 주교 수진정사, 총지심인당 주교 원상 정사, 조계종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8월 7일 구인사 금강계단에서 불기 2550년 병술년 승려 수계 산림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비구 6명, 비구니 12명이 십선계를 받고 불제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도용 스님은 십선계를 설하면서 “십선계 수계는 공부가 시작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앞으로 계를 잘 지켜 올바른 승려가 되어 반드시 성불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수계자들은 종정예하에게 삼정례를 올리며 수행정진을 통한 보리증득과 중생구제의 보살행을 다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8월 7일 오후 조계사 설법전에서 15명의 환우들에게 3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5월 BBS ‘거룩한 만남’을 통해 소개된 정태진 환우에게는 9백만원의 지정기탁금을 전했다. 이번 지원금 전달은 상반기 결산으로 음력 7월 15일 백중절을 맞이하여 조상천도의 소극적인 실천을 투병 중인 환우를 살리는 적극적 방생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전국의 병원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15명의 환우들은 이날 각각 2백만원씩 전달받았으며, 생명나눔 7월 소식지에 소개된 윤종오 환우와 BBS ‘거룩한 만남’ 돕기 환우였던 피귀순·신현필 환우에게도 치료비가 전달됐다. 지원금은 생명나눔이 매달 환우 돕기를 통해 모금한 5백만원 중 이를 넘어선 금액을 모
부산 천불정사(주지 고담 스님)가 7월 31일 부산대학교 본관 학장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와 ‘시설물(고시원) 무상 사용에 관한 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고시원 사용에 관한 협약식에 따르면 천불정사는 부산대학교 인근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145-24번지에 소재한 45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부산대학교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부산대학교는 이 협약에 따라 건물을 개․보수해 행정고시 및 사법고시 1차 시험을 통과한 남학생 20명과 여학생 10명에게 각각 공부방을 제공한다. 부산대학교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통학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우선 입주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은 “국립대학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기증 의사를 밝혀준
대구 영남불교대학·관음사(회주 우학 스님)가 8월 26일 오후 2시 칠곡 함지공원에서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 노인을 돕기 위한 제3회 한 여름 밤의 연꽃 음악제’를 봉행한다. 1, 2부로 나누어 열리는 관음사 한 여름 밤의 연꽃 음악제에서는 영남불교대학 칠곡도량 어린이법회 불자들의 가야금 연주를 비롯한 선재어린이 풍물단의 풍물 공연, 관음사 대불회의 스포츠 댄스, 관음사 전통문화연구원 불자들의 부채춤 등 관음사 소속 불자들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불교방송 박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김혜연과 안치환, 해바라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 히트곡과 흥겨운 춤을 선사한다. 한편 영남불교대학·관음사는 8월 17일 오전 9시 30분 관음사 하늘법당에서 관세음보살 점안식을 거행한다.
강남 봉은사(주지 원혜 스님)에서 예비부부를 위한 교양 강좌 ‘행복한 결혼, 건강한 가족문화를 위한 예비부부교실’을 진행한다. ‘봉은사 참 살림 행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예비부부 교실은 8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씩 봉은사 보우당에서 진행된다. 남녀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와 신혼기의 부부를 대상으로 이성교제, 배우자 선택, 결혼과 가족의 의미, 부부-부모가 된다는 의미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가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꾸는 길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가 입춘이 두 번 들어 있다는 쌍춘년인 까닭에 유독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신혼부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한자교실이 울산 화정동 월봉사(주지 오심 스님)에서 무료로 열린다.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어린이 한자교실은 주지 스님의 직접 지도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한자공부 외에도 레크리에이션, 다도, 곡물로 만다라 만들기, 도전 골든벨, 연꽃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매일 10분씩 명상의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교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며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 (052)251-4602
94개 선원…정진 대중 총 2,319명 참여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8월 8일 병술년 하안거 해제일을 맞아 하안거 해제법어를 발표했다. 종정 스님은 법어에서 노조산 보운 선사가 납자만 오면 면벽했던 것을 언급하며 “앉아있는 것이 선이겠습니까? 벽을 향한 것이 도이겠습니까? 돌아앉는 것이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까? 사람들을 위하지 않는 것입니까? 이것이 납자를 제접한 것입니까? 납자를 제접하지 않는 것입니까?”라고 전국의 수좌들을 향해 물었다. 종정 스님은 이어 이와 관련된 현사사비(玄沙師備) 선사의 착어인 ‘만약 그 때 내가 남전 선사를 보았다면 등짝에다가 뜸 다섯 장을 떠주었을 것이다.’라는 구절을 소개한 뒤 “이 말이 노조의 면벽과 같은 도리이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도리이겠습니까. 만일 이를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