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포교 1번지 능인선원(원장 지광)에서 다라니 주력 수행 법석이 열린다. 능인선원은 11월 24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예불까지 대법당에서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철야정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능인선원은 매월 마지막주 주말에 대다라니 철야정진을 열고 있다. 1년 동안 빠지지 않고 철야정진에 동참하는 불자들에게는 표창장도 수여된다. 동참비는 1만원이며, 주력 수행에 관심있는 불자라면 누구나 동참 가능하다. 02)577-5800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사띠수행도량 반냐라마가 11월 16~18일 2박 3일 동안 김해 다보선원에서 사띠스쿨 제2기 경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금강경』을 교재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산스크리트 및 한문 원문에 기초해 금강경을 번역한 반냐라마 지도법사 붓다빠라 스님이 직접 사띠 수행에 기초해 해석하고, 이에 따라 참가자들이 수행하는 과정이다. 2시간 강의, 2시간 실참으로 진행된다.스님과 일반인 누구나 동참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055)331-2841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헝가리 원광사에서 한국불교를 알리고 있는 청안 스님이 3주 동안 한국에서 특별 법문을 한다. 청안 스님은 11월 19일부터 3주간 ‘One mind-one chance 일심 즉방문’을 진행한다. 스님의 법문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불교영어도서관에서 열린다. ‘나와 너라는 생각-업과 이상’, ‘우리와 그들이라는 생각-업과 인상’, ‘우리는 무엇인가?’ 등 6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모든 법문은 영어로 설해진다.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화목한 가정’ 위해 창립…회원수 144쌍어린이회-청년회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 목동큰절 법안정사의 부부불자회는 매월 가정법회, 3000배 철야정진 등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신행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부부는 평생을 함께 하는 도반이다. 그러나 부부가 항상 함께 신행생활을 하는 불자 가정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더구나 하루가 다르게 높아져 가는 이혼율을 보면 현대 가정에 있어 ‘부부=평생 도반’의 공식이 점점 깨져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요즘의 세태 속에서도 부부가 함께 하는 다양한 신행활동으로 주목받는 단체가 있다. 목동큰절 법안정사의 부부불자회(회장 엄재선)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1993년에 창립해 올해로 15주년이 넘은 신행
원효 스님의 대승기신론을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강좌가 열렸다. 부산 원효센터(주지 공파)는 11월 2일부터 ‘대승기신론 해동소 및 별기’ 6기 강좌를 시작했다. 이번 6기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년간 진행된다. 대승기신론 해동소와 별기는 마명 보살이 지은 대승기신론을 신라시대 원효 스님이 풀이한 책이다. 원효센터는 대승기신론의 해동소와 별기를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지도하는 도량으로 정평이 나있다. 2일 첫 수업에서는 대승기신론 해동소와 별기에 대한 개설로 진행됐으며 본 수업은 9일부터 시작한다. ‘대승기신론 해동소 및 별기’ 6기 강좌는 대승기신론에 관심 있는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명만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10만원. 원효센터는 그동안 소규모 법당에서 강의를 진행
절 수행 보급에 힘쓰고 있는 법왕정사가 제91회 3000천배 철야정진을 11월 10일 부산 금정법당에서 진행한다. ‘찬란한 부처님 가피가 쏟아지는 3000배 용맹정진’을 주제로 하는 이번 철야정진은 10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계속된다. 3000천 배가 쉽지 않은 초심자들을 위해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초보 수행자들을 위한 절 교육도 진행된다. 동참자들은 큰수건과 작은 수건 몇 장, 면양말, 갈아입을 속옷 등을 준비하면 된다. 한편, 법왕정사는 11월 24일에도 서울 군자법당에서 제92회 3000천배 철야정진을 가질 예정이다.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신묘장구대다라니 수행도량 덕양선원(선원장 법상)이 열 일곱번째 49일 신묘장구대다라니 주력수행을 시작한다. 덕양선원은 11월 12일 제17차 신묘장구대다라니 108편 독송 49일 정진의 입재식을 갖는다. ‘신묘장구대다라니 108편 49일 정진’은 매일 자택이나 법당에서 신묘장구대다라니를 각자 속도에 맞춰 빠르게 108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9시 30분과 금요일 밤 10시부터는 덕양선원에 모여 법상 스님의 집전으로 동참자 모두 함께 정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요일에는 밤 10시부터 새벽까지 철야정진으로 진행한다. 이번 17차 정진은 12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동참금은 1인당 만 원이다. 덕양선원은 지난 2004년 9월부터 신묘장구대다라니 108편 독송 49일 정진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2
염불하는 나 의심하는 참선 수행의 일종18인 선사 법문-1문1답으로 이해 도와 ‘염불선’의 저자 덕산 스님은 염불선 수행에 대해 염불을 하고 있는 자를 의심하여 스스로의 불성을 깨닫게하는 수행법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들어 많은 수행자들이 염불과 주력 수행에 정진하고 있다. 쉽게 접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것이 염불이나 주력 수행의 매력이다. 또 한편에서는 청화 스님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있는 불자들을 중심으로 ‘염불선’ 수행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염불과 염불선은 무엇이 다를까? 그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제목은 간단하다. 『염불선』 (덕산 스님 지음 / 클리어마인드 / 10,000원). 말 그대로 ‘염불선’에 대해 얘기하
기도와 수행을 하나로 접목한 새로운 수행 프로그램이 시도된다. 대원정사(주지 지장)는 11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30분 ‘10일 10악업 참회기도 명상’을 진행한다. ‘10일 10악업 참회기도 명상’은 10일 동안 천수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10악업을 참회하고 마지막에는 명상을 통해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대원정사가 새롭게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도와 수행을 열심히 해도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불자들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다. 종로에서 초의차명상원을 운영하며 명상수행법을 연구해온 지장 스님이 대원정사 주지로 부임해 선보이는 첫 번째 기도 명상 수행법이기도 하다. 10악업 기도 명상은 첫째 날 살생중죄 참회를 시작으로 10일간 투도중죄 참회, 사행중죄 참회,
선재불교문화센터가 초심자들을 위한 절수행과 요가 강좌를 마련했다. 11월 15일부터 시작하는 선재불교문화센터의 이번 강좌는 수행을 통해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절수행자 김학수 씨가 절수행 강좌를, 요가·위빠사나 강사 안영희 씨가 요가 강좌를 지도한다. 선재불교문화센터는 이와 함께 불교의식음악, 전통예술 등의 강좌도 진행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마감이며 강좌는 3개월간 진행된다. 02)725-7849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부산 미타선원(주지 하림)이 11월 1일부터 내년 4월 25일까지 6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동화사 강주 지운 스님의 금강경 특강’을 개설한다. 이 강좌는 재가불자들을 위한 불교 수행법 강좌의 일환이다. 미타선원에서 참선, 주력, 염불, 절, 계율과 참회 등 수행법 강좌를 개최해왔다. 동화사 강주 지운 스님은 이번 강좌에서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수행의 측면으로 재해석해 지도한다. 지운 스님은 송광사 강주, 대구 용연사 주지를 지냈으며 조계종 단일계단 교수사, 동화사 강주, 자비선사 교수사를 맡아 후학 양성에 진력하고 있다. 051)253-8687 부산=주영미 기자
사불수행연구회는 올 12월부터 후불탱화를 일일이 제작해 전국 108개 군법당에 보시한다. 1968년 12월 불교계는 처음으로 군법사 2명을 파송하며 군포교의 장을 열었다. 그로부터 40여 년이 지난 현재 전 군의 군법당은 대대급 포함 404개소.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법사만 140명이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아직도 군포교 현장의 현실은 어렵다. 특히 군법당의 경우 제대로 된 후불탱화를 갖춘 곳보다는 아예 없거나 격에 맞지 않는 곳이 더 많다. 부족한 예산 등의 이유로 이런 군의 현실은 쉽사리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런 군포교의 현실에 보탬이 되고자 한 수행단체가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사불수행법을 널리 알려온 사불수행연구회(회장 법인)가 올 12월부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강경 강의가 열린다. 성남 봉국사는 11월 4일부터 경내 심검당에서 ‘효림 스님과 함께 하는 금강경 공부’를 진행한다. 금강경은 다른 경전에 비해 분량이 적지만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를 담고 있는 경전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때문에 많은 선객들이 금강경에 대한 주석서를 썼고 이를 독송하는 불자들도 증가 추세다. 조계종을 비롯한 많은 종단에서는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삼고 있다. 봉국사 주지 효림 스님은 이번 강의에서 현대적인 해석을 토대로 금강경을 풀어준다. 알기 쉬운 단어들로 선별해 진행되는 강의인 만큼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금강경 공부가 될 것이다. 강의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참가비는 무료. 불자라면 누구나 강의에 동참할 수 있다. 알기 쉬
문사수 법회가 수행자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각오를 다시 다지기 위한 ‘2007 수계 및 발심 법회’를 11월 18일 오전 11시부터 담양 정진원에서 봉행한다. 문사수 법회는 새로 수계를 받는 초심자뿐 아니라 기존 수행자들도 수계 법회를 통해 참회하고 다시 발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수계 및 발심 법회에서도 수계식 이후 기존 수계자들과 함께 하는 자자포살 법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계를 원하는 불자는 11월 4일까지 각 지역 법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계자는 수계 전날 반드시 기본 소양과 예법을 익히는 교육을 받아야 하며 염불 정진에도 참여해야 한다. 사전 교육은 11월 17일 오후 5시부터 정진원에서 열린다. 동참비 5만원. 031)966-3581~2
서울 포이동 능인선원(원장 지광)이 11월 8일 오전 11시 북한산 국녕사 대불전에서 사경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는 능인선원 불자들이 사경한 『반야심경』『천수경』『금강경』『법화경』등의 경전을 국녕사 대불 복장 장엄에 사용하기 위해 봉안하는 자리다. 법회에서는 사경의 의의와 공덕에 대한 설명과 능인선원 원장 지광 스님의 법문 등이 진행된다. 능인선원은 11월 7일까지 동참 희망자 명단을 접수 받고 있다. 동참 희망자는 대불 복장에 봉안할 사경을 완성해 검인 후 접수하면 된다.문의 : 사경원장 이진현성 011-240-4779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불교방송 포교사업팀(팀장 안병록)은 10월 20일 강원도 홍천 연화사에서 일산 덕양선원 법상 스님을 지도법사로 신묘장구대다라니 주력수행을 가졌다. 제38차 사찰순례를 겸해 가진 연화사 주력수행에서는 신묘장구대다라니 사경과 천도재를 봉행했다. 연화사는 연꽃모양의 연엽산에 위치한 사찰로 36미터 높이의 아미타대불로 유명하다. 대불 내부는 7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미타 삼존불이 모셔져 있는 최상층 법당까지 올라가며 부모은중경, 극락도, 지옥도를 볼 수 있는 극락도량이다.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11월 7일 조계사서 시작 2년 9개월 대장정한 달에 1권 사경 33개 사찰 부처님 전 봉헌 사단법인 함께하는 세상은 11월 7일부터 1000일간 금강경을 사경하며 전국 33개 사찰을 순례하는 ‘국토사랑 금강경 사경 순례’를 진행한다. 남을 이겨야만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을 벗어버릴 수는 없을까? 많은 경전에서 내가 바뀌어야 남도 바뀐다고 하지만, 마음자리를 다스리기가 쉽지는 않다. 이런 세태를 바꿔보고자 ‘내’가 먼저 참회하고 마음을 다스려서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며 1000일 수행과 전국 사찰 순례를 발원한 단체가 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세상(이사장 지성)이 1000일간 금강경을
인터넷 염불선 수행모임인 금강 강독회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 모임을 갖고 염불선 수행과 청화 스님의 ‘원통불법의 요체’를 공부하고 있다.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동안 하루 한 끼 식사와 장좌불와 수행을 고집했던 청화 스님(1923~2003). 스님이 우리 곁을 떠난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났다. 그러나 스님의 수행가풍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다음 카페 ‘금강(金剛) 입문에서 성불까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강 강독회(회장 배원룡)는 청화 스님의 염불선 수행 가풍을 잇고 있는 수행모임이다. 이들이 첫 모임을 가진 것은 지난 2005년부터. 서울대 치대 배광식 교수를 중심으로 모인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청화 스님의 염불선 수행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법왕정사(주지 청견 스님)는 10월 27일 오후 9시부터 분당 하얀마음 선원에서 3000배 철야정진을 갖는다. 법왕정사의 철야정진은 절 수행으로 널리 알려진 주지 청견 스님이 직접 지도할 예정이며 특히 당일 오후 7시부터는 초보 수행자들을 위한 ‘절하는 법’ 강의를 마련해 3000배를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특별 교육도 진행된다. 큰 수건과 작은 수건, 두꺼운 양말, 갈아입을 내의 등을 지참하면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아침죽과 간식, ‘부처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 감사염송 테이프도 제공할 계획이다. 02)456-0035
“수행 통한 자성” 제안으로 시작매월 첫 토요일 정기 수행모임化 동국대 교직원과 동문·학생 60여 명은 10월 6일 교내 정각원에서 3000배 참회 철야정진법회를 열었다. 10월 6일 오후 8시. 남산 목멱골 가득 어둠이 내려앉았지만 동국대 정각원에는 환하게 불이 밝혀졌다. 최근 신정아 사건과 불교대학 교수의 공금 횡령 사건 등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동국대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참회정진의 자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법회를 준비한 정각원 조교는 “법회를 준비하면서 사람들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다”며 “60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철야 3000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날 정진 법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