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카디타(Sakyadhita)라고 불리는 세계여성불자연합(Sakyadhit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Buddhist Women)은 1987년 달라이라마의 후원으로 인도 보드가야에서 개최된 여성국제회의를 통해 설립됐다. 전세계 여성불자들의 교류와 국제불교 네트워크 구축, 여성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비구니 승단의 성장과 발전 지원, 부처님 가르침에 따른 세계평화운동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방문했던 텐진빠모 스님이 이 단체의 의장이다. 영국태생으로 서양 여성으로는 처음으
불교출판사회(Buddhist Publication Society)는 1958년 부처님 가르침을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스리랑카에 설립됐다. 불교출판사회의 출판물은 대부분 팔리어로 기록된 상좌부 불교 경전을 영어로 번역한 해설집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명상수행이나 스님의 법문 등 불교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불교출판사회는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백 종의 책을 출간해 전세계에 배포하며 주요 불교출판사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1958년 스리랑카서 설립포켓용 경전 인기 끌면서저렴한 가격으로 출판해온라인·도서관 무료배포
989년 2월 태국에서 설립된 국제불교네트워크(Internatioal Network Of Engaged Buddist, INEB)의 목표는 ‘지역사회에서 불교가르침 실천’이다. 급변하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상황에 맞는 활동을 하며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의 20여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단체들이 이 네트워크에 가입돼있으며 그중 일본참여불교네트워크(Japan Network Of Engaged Buddhists, 이하 JNEB)의 활동은 회원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민에 의한 실천 지향스님들
홍콩은 1945년 중국본토 공산화로 불교도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어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서 건너온 스님들에 의해 발전을 거듭했다는 시각도 있다. 1945년 불교학교로 시작청소년·노인 서비스 등40여개 사업 활발히 진행고른 연령층 강점 중 하나 홍콩불교의 가장 큰 특색은 사회교육과 복지사업이다. 30여개 불교학교와 더불어 양로원과 불교묘지, 불교병원 등은 홍콩불교의 자랑이다. 그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단체는 홍콩불교협회(The Hong Kong Buddhist Association)다. 2차 세계대전
싱가포르는 중국, 말레이, 인도 등의 전통이 공존하는 다문화도시국가이다. 이런 까닭에 종교도 불교, 이슬람교, 도교, 힌두교, 가톨릭교 등 가지각색이다. 그러나 인구의 50% 가량이 불교다.불교신자가 많은 만큼 불교단체의 활동도 활발하다. 그 가운데 유소년부터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단체가 유난히 많으며 활동력도 뛰어나다. 이중 싱가포르불교청년단체(The Singapore Buddhist Mission’s youth group)는 1997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싱가포르에서 가장 적극적인 불교청년단체 중 하나다. 회원은 13~30세
다민족 국가이자 오랜 군부독재와 내전을 겪은 미얀마. 60년이 넘게 이어져온 군부독재와 소수민족의 무장투쟁, 시위자에 대한 야만적 학살 등으로 세계적 고립위기에 처하기도 했던 미얀마를 돕기 위해 조직된 단체들이 있다. 그중 눈에 띄는 단체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클리어뷰프로젝트(Clear View Project)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밝고 명확한 시야를 가지고 미얀마의 상황과 기치를 관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프란 혁명 당시 설립미국 망명 스님 매개로단체 통해 미얀마 지원인터넷 블로그 개설해묻혀진 소식 전하기도단체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불교신자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현재 붓다넷에는 총 106개의 네덜란드 불교단체가 등록돼있다. 네덜란드에서 불교는 기독교와 이슬람에 이어 세 번째 종교로 급부상했으며 약 40만명의 불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절반 가량이 순수 네덜란드인이고, 나머지는 베트남·스리랑카·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 불교 국가로부터 온 이민자들이다. 최근 네덜란드에서는 학문적 연구와 명상·참선 등이 활발히 병행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평가 받는다. 티베트 스님이 79년 설립학생 힘으로 연구소 운영진언·
인구의 87%가 기독교 분파인 루터교(Lutheran Church)를 믿는 스웨덴이지만 불교와 철학에 대한 관심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부다넷에는 총 57개의 스웨덴 불교단체가 등록돼 있다. 그러나 서너개의 소규모 사찰을 제외하고는 공식사찰은 아직 건립되지 않았다. 법문과 수행모임 등 대부분의 불교모임은 스톡홀름 불교협회, 선 센터와 같은 소규모 불교센터와 단체에서 진행하며 아파트나 사무실에서 열리고 있는 실정이다.93년 4개 단체 모여 설립독립적 활동과 유지 돕고축제·불교 묘지 조성 등단체 간 협력 사업 진행현재 900만 인
캄보디아에서는 하루에 수백명의 어린아이들이 굶주림으로 사망한다. 조금이라도 쌀을 얻기 위해 학교가 아닌 농장으로 향하는 아이들은 교육의 기회를 잃는다. 그리고 훗날 이들의 자식 역시 기아와 영양실조를 겪으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한다.취약아동을 위한 캄보디아 불교협회(Cambodian Buddhism Association for Vulnerable Children, 이하 CBAVC)는 이를 극복하고자 2012년 설립됐다. 설립자 산반 스님은 고향인 씨엠립의 취약아동과 지역민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자 했다. 불교계 중고등학교를 졸업하
환자들의 편안하고도 인간다운 죽음을 위해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호스피스. 여기에 불교 수행법을 가미, 마지막을 보다 안정적으로 인도하는 불교호스피스 단체가 있다.1986년 영국에서 설립된 자선단체인 불교호스피스트러스트(The Buddhist Hospice Trust, 이하 BHT)는 불교교리로 환자는 물론 환자만큼이나 힘든 가족을 지원하기위해 만들어졌다. 육체적 통증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이 불교 수행법을 통해 평정심을 찾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게 이들의 목적이다. 죽음 자체에 관심을 두기
“불교에 조금 더 재미있고 쉽게 다가가게 할 방법은 없을까?”이 물음에서 출발한 단체가 ‘클리어 비전 트러스트(The Clear Vision Trust)’다. ‘클리어 비전 트러스트’는 불교교육에 필요한 이미지와 영상 등 시청각 교육 자료를 DVD나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하는 영국 불교단체다. 이들은 동남아시아테라바다 불교계통에서 20여 년간 수행한 영국인 상가락시타(Sangharak shita) 스님의 법문을 기록하고 불교커뮤니티의 경전교육을 지원하기위해 설립됐다. 1990년대 초 출범한 '클리어 비전 트러스트’는 현재 미디어 콘
“캄보디아 캄퐁참에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물중독과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자립할 수 있게 교육한다.”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고용 창출 및 창업 지원도장기간의 식민지 생활과 내전으로 가난과 질병에 얼룩져 있는 캄보디아에는 전 세계 많은 NGO단체가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자국민들로 구성돼 교육을 통한 자립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불교사회개발협회(BSDA, Buddhism for Social Development 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