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는 ‘사회공헌이 포교’라는 모토로 큰 물줄기를 형성해왔습니다. 어렵게 시작된 변화의 물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공공시설 수탁, 사회복지사업 참여를 늘려가겠습니다.”10월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3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28대 대한불교청년회장으로 연임된 전준호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초석을 다져온 사회참여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 회장은 ‘신행과 사업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대불청의 공신력 확보를 위한 브랜드사업’ ‘대불청의 물
불교여성개발원·지혜로운 여성은 10월17일 ‘2014년 불교여성개발원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8대 원장 및 제5대 이사장에 박순 대한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을 선임했다.박순 부원장은 1944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세종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미술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여자중고등학교에서 교법사로 재직했으며 동 학교 교감·교장을 역임했다. 한편 박순 신임 원장의 취임식은 11월27일 불교여성개발원 창립 14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1
“지역 불자들과 함께 연제구를 나눔과 행복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이해동 부산 시의회 의장이 부산 연제구불교연합신도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10월23일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연제구불교연합회장 이·취임식과 더불어 연제구불교연합신도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연제구가 나눔과 행복의 도시로 나아가는 데 불자의 한 사람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회장에 취임하면서 지역 불자님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 자리가 여러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종단과
“조계종 제3기 장학위원회가 2015년 장학승 선발을 위한 기본안을 마련했습니다. 2015년에는 계율(율장·청규), 한국불교사(근·현대), 불교윤리학(생명·생태), 불교문화(문화·예술·건축·콘텐츠) 분야의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적으로 선발합니다. 또 2014년 1억7400만원 규모의 장학금 지급액도 순차적으로 3억원까지 늘려갈 계획입니다.”조계종 제3기 장학위원장으로 위촉된 보광 스님은 10월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의 원력과 교육원장 스님의 신심으로 만들어진 장학승 선발제도는 집행부의
송봉관, 김석종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이사가 10월17일 울산 정토마을에서 열린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제3회 The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을 수상했다.송봉관 이사는 불교호스피스협회 창립회원으로 2006년 도솔천노인전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1000시간 가까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8년 마하보디교육원 불교호스피스교육 제27기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불교호스피스협회 울산지부장을 맡아온 그는 “울산에서 불교호스피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경책으로 받겠다. 봉사자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김석종 이사
김희옥 동국대 총장이 취임 때부터 추진해온 제2건학운동에 힘을 실었다. 10월8일 108주년 기념관 불사 선포식에서 김 총장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묻어났다.“제2건학운동을 시작한 후 동국대는 올해 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11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08주년 기념관은 한국불교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인재불사이자, 인류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 양성의 길이며, 동국대와 불교가 첨단으로 도약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그의 확신에는 건학 108주년 기념관이라는 하드웨어가 담보할 청사진에 있다. 기념관은 연면적 2만
“퇴비만을 이용해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함께 나누니 금륜사 불자들의 불심이 배가 됐어요.”10월4일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은평텃밭가을걷이축제에 참여한 금륜사 주지 본각 스님은 “요즘 경내가 깻잎 냄새와 웃음소리로 가득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도심에서 은평구 거북산 아래로 사찰을 옮긴지 4년. 금륜사는 요즘 농사짓는 재미에 푹 빠졌다. 지난해 사찰 옆 700여평의 휴지를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사찰 1년 살림을 위한 농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신도들에게 주말농장으로 분양했다. 말이 분양이지 공동 농사나 다름없다. 누
“제2기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실천행을 펼침으로써 중생의 아픔을 함께하는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은 스님과 불자들이 호스피스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발심과 참여의 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정토마을자재요양병원 이사장 능행 스님이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는 10월17일 울산 정토마을 마하보디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능행 스님은 “조계종 포교원 산하 단체인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는 2009년 10월 자비와
“부처님께서는 중생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걷고 걸으며 지혜를 나눠주셨습니다. 부산생명나눔은 올해 문을 연 부산 시민공원에서 몸과 마음의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부처님의 걸음을 실천하겠습니다.”10월11일 오후 2시 부산 시민공원 향기의숲에서 ‘제6회 희망세상 만들기 생명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생명나눔실천본부 부산지역본부장 원범 스님의 발원이다. 원범 스님은 “지난 5월 개장한 부산 시민공원에서 불자들과 시민 그리고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함께 걸으면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가을의 넉넉
설법연구원장 동출 스님이 다시 불교활동가 지원사업에 뛰어들었다. 평생의 원력으로 세웠던 인재양성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불교활동가 지원은 지난 2003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교에 앞장서 온 재가불자와 외국인 스님을 돕기 위해 스님이 추진한 사업이었다. 미약하지만 포교현장에서 헌신하는 재가불자를 돕는 것이 곧 불교를 위하는 일이라 여겼다. 스님은 매년 2~3명씩 10년간 27명을 선정, 200만원씩 지원했다. 그러나 지난해 10회 수상을 끝으로 사업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 불교활동가 지원기금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이렇다
“영축총림 통도사의 무형 불교문화재를 연구하고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율원장 덕문 스님이 9월24일 영축불교문화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취임했다. 덕문 스님은 “영축불교문화연구소는 명천, 광우, 병천, 송천 스님 등 통도사 중진급 스님들과 통도사 총무·재무·교무·포교국장 등 스님 9명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해 통도사의 무형문화를 연구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렇게 산중의 재적스님들이 불교무형문화 연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종단의 모범이 되도록 알차
“불교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이며 민족시인인 만해 한용운 스님이 남긴 유산을 선양하고 후대에 올곧이 전하기 위한 기념사업들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설립된 만해한용운선사기념사업회는 독립운동 분야와 문학 분야, 불교사상 분야 등 만해 스님의 업적을 3개 부문으로 나눠 분과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관련 활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만해 한용운 스님을 추모하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한 만해한용운선사기념사회업회가 창립총회를 통해 발족했다. 8월28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계 공
“부산불교신도회 재정을 공개하는 등 투명운영을 원칙으로 부산불자들의 여법한 신행공간이자 포교공간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법인 새 이사진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김백영 부산불교법조인회장이 재단법인 부산불교신도회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9월18일 부산불교신도회관 법계정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 이사장은 “부산불교신도회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부산 재가불자를 위한 모임으로 새롭게 일어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대정신에 맞는 투명한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법인 운영 전반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부
“조계종 포교사단과 재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을 발원하는 법석을 엽니다. 몸과 말, 뜻으로 지은 죄를 참회하고 여덟가지 계율을 지키며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곽명희)은 9월27~28일 서울 조계사에서 ‘제12회 팔재계수계실천대법회’를 봉행한다. 이 자리에는 신임 포교사를 비롯해 전국 5000여 포교사와 재가불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참자들은 법회가 진행되는 동안 불살생 등 여덟가지 계율을 받아 지킨다. 1박2일간 출가자의 생활을 따르며, 오후불식
“니까야를 기준으로 부처님 가르침의 진정(眞正)을 찾아가는 공부가 부산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불교에 처음 문을 두드리는 초심자부터 베테랑 수행자까지 불심 깊은 부산의 열정과 참여를 기다립니다.”한국테라와다불교 해피법당 주지 뿐냐디빠 해피 스님이 부산에서 진행해 온 강좌의 호응을 바탕으로 서울과 대구에 이어 부산에도 해피법당을 개원했다. 스님은 “부산 수행자들의 원력이 모여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법당을 마련하게 됐다. 근본경전(니까야)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리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속 복지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세상을 발원하는 잔치를 개최합니다. 부처님 향기 가득한 이번 잔치는 모든 불자 복지인들이 주인공이 되는 신명나고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조계종시설장협의회(회장 상덕 스님)는 9월26일 오전 10시 동국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붓다복지향기축제’를 개최한다. 조계종복지재단 산하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불심과 자긍심을 제고하고 행복한 복지세상 구현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78개 복지기관 관
“라오스에는 어린이들이 초등학교를 마친 후 다닐 수 있는 교육시설이 현저히 부족합니다. 원력을 담은 발걸음들이 모여 라오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구현되기를 기원합니다.”부산 불광사 주지 보광 스님이 9월1일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782km를 10보1배 순례하는 법석을 입재했다. 보광 스님의 순례발원은 라오스 오지마을 중고등학교 건립이다. 스님은 5년 전 10보1배로 5대 적멸보궁을 순례했다. 당시는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에 환희심을 느껴 신심을 다지고자 순례에 나섰다. 그러나 이번 순례는 라오스 오지마을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제가 가진 능력은 부족하지만 능력 있는 분들과 함께하기에 큰 자신감으로 조계종 제2기 노동위원회를 이끌겠습니다.”조계종 제2기 노동위원장에 전 종교평화위원장 혜용 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9월3일 위원장 혜용 스님을 비롯해 제2기 노동위원 11인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동위원들의 만장일치 동의로 노동위원장에 선출된 혜용 스님은 “제1기 노동위가 활발한 활동을 통해 노동계의 신뢰를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한 만큼 제2기 노동위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전문성을 제고해 한층 강화된 사업들을 펼쳐나갈 것”이라
“청련사에 조성되는 호국삼층보탑은 경주 불국사 석가탑의 양식을 충실히 재현해 향후 탑 불사에 모범적 예를 제시할 것입니다.”9월20일 오전 10시 호국삼층보탑 점안식 및 제막법회를 앞두고 있는 양주 청련사 주지 백우 스님은 “스님과 신도들의 지극한 원력과 부처님 가피로 탑 불사가 원만히 회향할 수 있었다”며 “석가탑의 외형뿐 아니라 장엄구 양식을 그대로 옮기고 진신사리도 봉안하는 등 통일신라시대에 이뤄졌던 불사를 완벽히 재현했다”고 말했다. 청련사는 2012년 12월 대중회의를 통해 탑 조성 불사를 결의하고 불사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배우 장광씨와 진지희양이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은 9월5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장광·진지희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9월24~27일 서울극장에서 개최는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서 열정적인 홍보활동을 약속했다. 홍보대사 장광·진지희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서울노인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노인영화제는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영화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영화축제로 올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