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녀상 앞서 수요집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가 박근혜 정부를 향해 “일본군 위안부 협상 원인무효와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2월14일 주한 일본대사관 소녀상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1261차 정기 수요시위 기도회를 봉행했다. 사회노동위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권의 적폐 중의 적폐가 바로 일본군 ‘위안부’ 합의이며 한일 군사정보보호 협정 체결이다”라며 “‘야만적으로 인권을 짓밟은 행위를 옹호하고 민족의 자존심을 망가뜨린 위안부 합의를 원
불시넷 토론회서, 오경섭 교수모세관 압력 등으로 인한 균열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착공된 영주댐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나아가 댐 자체의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는 12월15일 서울 조계사불교대학 2층 제4강의실에서 ‘물 새는 영주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물 새는 영주댐 대안은 없는가’를 발표한 오경섭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는 현재 영주댐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붕괴 징후를 소개한 뒤 “약간 지진 충격에도 견디기 힘든 구조물이 될 것”이라고 경
추운 겨울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을 위한 김장행사가 열렸다.사회복지재단·한화S&C‘따뜻한 아랫목 만들기’200가구에 김치2000kg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과 한화S&C(대표이사 김용욱)는 12월14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제7회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김장행사’를 진행했다. 총무원 사회국장 지상 스님과 김용욱 한화S&C 대표이사 및 한화S&C와 협력사 임직원, 조계종자원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기 위해 장애인과 새터민들이 직접 김장에 참석해 더욱 훈훈
2007년 명절지원으로 시작저소득 가정 1만513세대에총 14억5752여만원 후원해주지진산식 나눔으로 회향12월14일도 장학금·쌀 보시산중 사찰이 산을 내려왔다. 부처님 자비정신을 온기로 바꿔 꾸준히 지역사회와 나눠온 결과다. 산사가 간직한 부처님 자비가 더 깊어지고 폭이 넓어진 셈이다. 자비행 10년으로 강원도 지역과 하나가 된 설악산 신흥사가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설악산 신흥사(주지 우송 스님)가 소외계층을 위해 펼지고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은 지역 내 유일한 자비나눔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저소득 틈새가정 명
생명나눔 백사마을 정나누기독거 어르신 일일이 방문하며솜이불210채, 쌀2000kg 전달미쓰에이 멤버 수지 모친 동참 조선시대 울창한 숲 ‘무시울’ 또는 ‘무수동’으로 불렸던 백사마을은 1960년대 이주정착지로 생긴 마을이다. 불암산 계곡과 능선 따라 동서남북 약 500여m 공간에 1500여 세대, 3000여명의 주민들이 살았던 곳이다. 현재 1100여 세대가 남아 주민의 80%가 최저생계비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으며, 도시가스 배관시설이 들어오지 않아 한겨울에도 전기장판 하나로 한파를 견뎌내고 있다. 서울에 남은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에 천축사 주지 함결 스님, 불교문화재연구소장에 제정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함결 스님과 제정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승 스님은 함결 스님에게 “복지재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불교계가 복지분야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불교문화재연구소장 제정 스님에게는 “2017년은 불교문화재연구소장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에 걸맞는 준비를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상임이사 함결 스님은 성법 스님을 은사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법타 스님)는 12월13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 내 인디스페이스에서 제32차 월례강좌 영화 ‘자백’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다.영화 ‘지백’은 2013년 우유성 간첩 조작 사건을 비롯, 국가정보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던 중 자살한 탈북자 한준식씨, 1975년 재일동포유학생간첩단 사건의 피해자 이철, 김승효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유성씨는 2012년 탈북한 화교 출신 서울시 공무원으로 2013년 국정원은 이씨를 간첩으로 조작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은 중국 공안 문서를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전통판각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4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에서 이상봉 작가가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동양화 박한쌤 작가의 수묵화인 ‘도담삼봉’을 우리나라 자작나무에 한국의 전통 판각법으로 재현했으며, 수묵화의 세밀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마른 먹을 이용한 탁본기법으로 인출했다.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창작판화부문 최우수상인 강원도지사상은 홍익대 판화과를 졸업하고 일본타마미술대학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홍승혜 작가의 ‘진정한 강함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가, 원주시장상인 우수상
삼매에 들어 그린 부처님은 어떤 모습일까?30여년 불화에 전념해 온 이태승 화백의 네 번째 개인전 ‘화불삼매’가 갤러리 가이아에서 12월20일까지 진행된다. 불교를 주제로 한 모사, 변형, 창작작품이 대작부터 소품까지 총 12점 전시된다.작품의 기법뿐 아니라 형태도 다양하다. 진채기법의 그림과 수묵기법의 그림이 한자리에 전시돼 상반된 분위기의 그림을 접할 수 있고 부처님의 형상과 경전이 한 작품에 녹아나 글과 그림을 함께 음미하며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다. 02)733-3373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71
한국불교미술협회(회장 김창균)가 12월14~20일 서울 안국동 동덕아트갤러리 B관에서 제26회 기획전 ‘화업삼매’를 개최한다. ‘부처님 세상 펼치다’를 부제로 불교예술을 보다 넓고 깊게 통찰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협회 작가 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공예의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회화와 공예부분에서는 전통재료인 종이나 비단바탕에 석채와 분채뿐 아니라 유화, 색연필, 유리, 자개, 옻칠, LED조명까지 이채로운 재료들이 선보인다. 이는 관객들이 불교미술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강화 전등사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조직위가 발행한 카달로그가 커뮤니케이션 제작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화 전등사 삼랑성역사문화축제 조직위는 12월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기획 디자인 부문 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삼랑성 축제조직위 카달로그는 “축제의 내용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전달력이 우수했고 이미지 역시 축제를 잘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은 국가기관이나 공·사기업, 기관, 단체 등에서 제
‘성역화 사업, 국고지원 타당한가?’주제로지방 정부의 공적 자금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종교계 성역화 사업의 타당성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종교자유종책연구원(원장 박광서)과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12월12일 서울 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룸에서 ‘종교성역화 사업, 국고지원 타당한가?’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정수 한양대 정책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는 “종교와 국가의 은밀한 유착관계는 한국 정부의 각종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교수는 천주교와 관련된 ‘서
“장애인 본인 입장 가장 중요”경찰,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김포지역 장애인단체들이 에이블주간보호센터에서 발생한 학대 논란과 관련해 해당 기관의 시정조치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하나센터, 대표 장준형),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총 8개 장애인·인권단체는 12월7일 김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에이블센터 내 학대 사건은 시설과 부모, 관계 기관의 입장이 아닌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센터는 기자회견에서 “엄중하고 원칙적인 조사를 담보해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불교계 시민단체들도 탄핵촉구 집회에 나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33개 불교단체가 연대한 범불교시국회의는 12월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이날 범불교시국회의는 '박근혜정권 퇴진비상국민행동' 주최로 열린 '주권자 시국토론회'에 참석한 뒤 법고를 울리며 국회로 향했다. 양한웅 사회노동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부재만으로도 충분히 탄핵 사
12월5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남수연 법보신문 기자, 대상 수상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현태)는 12월5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보현실에서 ‘불기 2560년 불교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국립중앙박물관서 홀대받는 국보 반가사유상’ 외 연속보도를 한 남수연 법보신문 기자에게 대상인 선원빈상을 수여했다.남수연 기자는 ‘한일 국보반가사유상의 만남’ 특별전에서 일본 측은 예경 의식을 허락한 반면 우리나라의 금동반가사유상에는 예경 의식을 불허한 사건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해 문화재와 성보에 관한 불교계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12월7일, 김포하나장애인센터 재발방지 촉구 기자회견 김포시 에이블주간보호센터에서 발생한 장애인 학대 논란과 관련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가 “학대로 볼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또 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한국장애인부모회 김포시지부 김포시장애인부모회 등 관련 단체 역시 학대가 맞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는 에이블센터 내 장애인 학대에 관한 제보를 접수하고 지난 11월14일 현장 방문을 통해 관계자 및 해당 장애인 면담 등 조사를 진행했다. 인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학대 행위가 담긴 영상을 분석한
“진정한 의미의 사찰음식을 생산하고 공급해 국민의 심신건강을 도모하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합니다.”12월2일 세종 영평사에서 열린 ‘대한전통사찰식품제조연합회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하철원 이사는 사찰음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사찰식품연합회는 사찰음식을 제조·공급하는 업체들의 모임으로 ‘수행’ ‘노동’ ‘전법’을 3대 원력으로 2009년 5월 결성됐다. 초대회장은 산청 천평사 대전 스님이 역임했으며 세종시 영평사 환성, 강화 선원사 성원, 하동 상선암 보성 스님 등이 동참했다. 스
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2월1일 몽골 출신 쟈갈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6년 11월1~30일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 이날 전달식에는 거동이 불편한 쟈갈씨를 대신해 그의 회복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준 몽골 바트보양 스님이 참석했다. 02)725-7010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11월 후원자△운람사 3만원 △정명석 1만원 △김두현 5만원 △유희창 10만원 △전이순 4만원 △허길자 50만원 홍순원 3만원 △신승택 6만원 △박신준 1만
“안녕하세요? 몽골 상담원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결혼 이주여성 몽골 어유나교통사고로 아들 온몸 마비복지혜택 전혀 받을 수 없어병원비로 친구집 더부살이어유나(가명·46)씨는 오늘도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한국에 온 지 12년, 상담원 경력도 벌써 10년이 다됐다. 밝은 목소리로 몽골 이주민들과 만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지만 마음속 깊은 아픔을 갖고 있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가슴 아래로는 움직이지 못하는 아들. 그 아들은 그녀 삶의 이유다.2004년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홀로 키우던 아들의 양육비와 편찮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드라마 ‘쇼핑왕 루이’의 사랑스러운 악역 ‘마리’를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임세미(30)씨. 성장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한 그녀는 벌써 11년차 배우다. 선한 인상, 차분한 목소리 덕에 줄곧 착한 역할만 맡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불편했다.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했고, 마리가 이해되지 않았다.‘쇼핑왕 루이’ 악역으로 인기법문 들으며 연기부담 내려놔불교수행 후 행복해진 나 발견불교 공부하며 신앙생활 충실봉사로 나누는 기쁨 알게 돼연기로 더불어 행복한 삶 발원“항상 당하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