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사와 철학자, 심리학자, 불교학자, 힐링멘토들이 서울 강남에 불교인문학 바람을 일으킨다. 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은 4월14일 “강남에 새로운 불교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감각의 쉽고 재밌는 불교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강원도 정선에서 세계명상대전을 원만 회향한 참불선원이 이번엔 마음안정, 스트레스 완화 명상, 동서양 철학, 심리학과 불교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내공 갖춘 전문가 17명을 강단에 초청했다. 강신주 철학자를 비롯해 행불선원장 월호, 자비명상 대표 마가, 조계종 포교원 포교
‘서울 시민들의 발’인 지하철 업무를 맡고 있는 불자들이 1촌1사 자매결연을 맺은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서울메트로법우회(회장 김영만)는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과 4월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 서북구 성환읍 배농가에서 배꽃 수정 작업인 화접을 실시한다. 8시간 봉사활동이 인정되며 초중고교 자녀 동반시에는 8시간 확인서도 발급한다. 이번 봉사는 김영만 회장의 취임계획 일환이자 1991년 창립 이래 전개해온 봉사활동이다. 김 회장은 취임 당시 “수행법회를 늘려 신심을 증장시키고 봉사로 회향하는 신행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청소년교화연합회(이하 청교련)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21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제29회 청소년전통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경연 부문은 국악연주, 탈춤, 고전무용, 사물놀이, 마당극, 농악, 판소리 등이다. 종합평가 형식으로 심사하며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최우수, 우수, 장려상 각2팀, 인기상 1팀을 뽑아 시상한다. 본선에 앞서 동영상 파일로 예선 심사를 진행하며 접수 마감은 5월10일이다. 02)733-5138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340호 /
김상만 능인중학교 교장이 전국교사불자연합회 대구지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국교사불자연합회 대구지부(이하 대구교불회)는 4월2일 능인중고교 반야전에서 제18차 총회를 열고 회장 인준안을 통과시킨 뒤 신임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대구교불회장으로 취임한 김상만 교장은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총회와 취임식에는 임정숙 전 회장을 비롯해 배한욱 전국교사불자연합회장, 강벽규 대구 파리미타 회장, 한창석 대구지방경찰청 법위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은 법석에 올라 대구교불회 활동을 격려했다. 김상만 회장은 “일선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놀이법회로 천진불을 이끄는 전문지도자 육성 강좌가 열린다.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는 “법회 지도자 자질 향상을 위해 전문지도자 2·3급 과정을 개강한다”고 4월1일 밝혔다. 4월16일 개강하는 2급 과정은 6월11일까지 총 6차례 토요일마다 실시한다. 불교레크리에이션 개론을 비롯해 ice break, 스토리레크리에이션, 두뇌활용 놀이, 팀게임, 프로그램 작성 및 진행, 음향기기 사용법 및 실제, 멀티미디어 활용법, 찬불가·율동 지도, 매체 활용 교리전달법 등 어린이청소년 법회를 풍부하게 할 내용을 강의한다. 조계종
군불자들이 위법망구(爲法忘軀) 불자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 발원했다.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김현집 육군 대장, 이한 군불총)는 3월25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충무홀에서 창립 1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진각종 총무부장 덕정 정사, 원융종 총무원장 진호 스님 등 종단 대표자들과 김현집 국군불교총신도회장,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정우 스님은 “국가와 군의 주역이 되어 호국불교를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고, 따뜻한 병영생활이 되도록
중고교생 14명에 1000만원이매옥 이사장 “악순환 단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체된 가정의 자녀들이 일탈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를 끊는 불교계 단체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으로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도록 돕고 있는 것.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이사장 이매옥, 이하 깨나)은 3월29일 서울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에서 한부모가정 자녀·미혼부모 등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이날 깨나는 중학생에게 각 30만원씩, 고등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혼 등
부산지역 교수 불자들이 청년포교 원력을 모아 ‘대학생 열린 법석’을 마련했다. 3월부터 1년 동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눈높이에 맞춘 주제가 있는 법회를 진행해 대학생들이 불교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3월25일 불교회관서 법회부산대 등 60여명 동참매월 넷째 금요일 봉행스님·교수 주제별 설법후원불자 108인회 구성부산교수불자연합회(회장 정태권)는 3월25일 부산 양정동 불교회관 5층 법당에서 ‘2016년도 대학생 불자들을 위한 정기법회’ 입재식을 봉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로 접어든 이 법석은 대학생 포교를 위해
재가신행도량 대구 법림선원이 초기불교와 반야사상을 관통하는 ‘금강경’ 강좌를 시작한다.대구 법림선원(선원장 이제열)은 4월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대명동 수도빌딩 3층에 위치한 법당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금강경 대강좌’를 연다. 1년 동안 진행될 강좌에서는 초기불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금강경’에서 말하는 반야사상을 집중설명한다. 무상·무아·고 등 삼법인의 성질이 있다고 보는 초기불교 유성(有性)과 ‘금강경’에서 말하는 무성(無性)의 반야사상과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법석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제열 선원장이 주창한 공
진흥원, 증개축공사 했지만일부 건물 균열·침하 심각“2013년부터 이용객 전무”법당엔 먼지만 수북이 쌓여건물 곳곳에 곰팡이로 얼룩장경호 거사 흉상주변 부식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 이하 진흥원)이 대원 장경호 거사의 유지를 이어 한국 재가불교교육의 근본도량으로 삼고자 설립한 괴산 다보수련원이 외부이용자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진흥원이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보수련원에 대한 증개축 공사를 진행했지만 수련시설로는 적합하지 않게 시공됐을 뿐 아니라 일부 건물은 부실공사 의혹으로 붕
3월23일 첫 번째 대규모 기원법회서울·경기지역 사부대중 첫 결집“국가에 부당 수용된 토지 돌려달라”한전부지 개발 인·허가 저지 위해시청앞 정진법당 설치·서명운동도“군사정권시절 부당하게 강탈당한 봉은사 토지는 사부대중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서울 봉은사 옛 땅인 한국전력공사 부지를 되찾기 위한 불자들의 염원이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웠다. 46년 전 국가권력의 강압으로 사찰 토지 10만평을 부당하게 강탈당한 뼈아픈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불교계의 첫 결집이다. 불교계는 이날 결집을 시작으로 서울시청 앞 정진법당을 설치하고 전국
고택에서 보고 듣고 만지는 전통문화 오감만족 체험의 장이 토요일마다 열린다.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임홍빈)는 4월부터 11월까지 ‘다 같이 놀자 동네한바퀴 문의문화재단지 생생체험’을 상시 운영한다. 국민들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교육·관광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생생문화재 일환이다. 충북파라미타는 매주 토요일 청주 문의문화재단지 저자거리에서 한복체험관을 운영하고 전통예절과 사진촬영, 전통 차 예절 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고택에서 전통음악 감상
2015년 포교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2958개 사찰 가운데 어린이 법회 운영사찰은 163(5.5%)곳뿐이다. 법회를 찾는 어린이가 줄어드니 어린이들이 성장해 청소년이 되어서도 사찰을 찾지 않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 포교원이 최근 ‘어린이·청소년 법회 매뉴얼 및 사례집(이하 매뉴얼)’을 발간하고 전국 교구본사 등에 배포했다. 모범적이거나 특수한 사찰의 노하우를 공개한 것. 운영사찰 모두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에도 법회 구성에 있어 유용성은 크다. 매뉴얼은 가족법회로 연계되는 실제 사례는 물론 특별활동
따뜻한 봄바람처럼 위빠사나 수행법으로 마음을 치유할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지혜로운여성(원장 박순)은 “4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여성개발원 교육관 자비실에서 ‘명상과 심리치유’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명희 동국대 명상심리상담학과 겸임교수가 강단에 서는 이번 강좌는 유가사지론 관법 수행법을 중심으로 한다. 유가사지론 성문지에 나타난 부정관, 자비관, 연기관, 계차별관, 수식관 등 5정심관 수행법 이론을 학습하고 실참으로 심리를 치유·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혜로운여성
불교 연구자들이 ‘맛지마니까야’를 영어로 읽고 공부하는 모임을 연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영어 니까야 읽기 모임은 ‘맛지마니까야’ 50개 경을 주제별로 선별해 강독하고 토론하는 방식이다. 이 모임은 불교와 영어 양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을 겸비한 불교 연구자들 7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재는 ‘The Middle Length Discourses of the Buddha: A Translation of the Majjhima Nikaya fourth edition(Wisdom Publications, 2009
부산 반여동 해림사(회주 동림 스님)는 3월9일 경내 천불전에서 창건 후 첫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영축총림 율주 혜남 스님이 수계 법사로 참석해 ‘오계’를 설하고 불자들의 수지 실천을 당부했다.이날 해림사 회주 동림 스님은 “이 자리는 사찰이 창건된 후 정식으로 마련된 첫 수계법회”라며 “기도와 정기법회로만 유지하던 관행을 벗어나 수행처이자 계율 도량으로 거듭나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1335호 / 2016년 3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
계절이 120번이나 바뀌는 360개월 동안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길을 걸어온 약왕보살들이 있어 화제다.불교약사회 창립 30주년2월28일 동국대서 법회법보시·봉사 등 지속 활동올해는 군포교 지원 나서불자약사들 모임인 대한불교약사회(회장 김명수, 이하 불교약사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월28일 동국대 국제선센터 대각전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30주년 기념식, 법문, 간담회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30년간 불교약사회에서활동한 약사 18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1986년 2월21일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이 3월13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출범 16주년을 기념한 법회와 제3회 포교사의 날을 개최한다.포교사단 대의원 400여명이 동참할 이번 행사에서는 포교활동 유공자와 포교사단 내 각 분야별 팀을 포상하며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지역단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법회는 오후 2시 정기 대의원총회로 이어진다. 총회 뒤 윤기웅 포교사단장 기념사와 김기병 포교사단 초대단장 축사에 이어 포교사들 시상이 진행된다. 개인과 팀별로 상을 수여한다. 총무원장상은 개인 1명과 팀
쌍계총림 하동 쌍계사에 청소년법회가 창립됐다.쌍계사는 2월21일 경내 팔영루에서 ‘청소년법회 창립법회’를 봉행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법석 마련을 알렸다. 지역불자와 하동고, 하동여고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된 청소년법회에는 50여명이 동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쌍계사는 청소년법회의 원할한 참석을 위해 매주 일요일 하동 시내에서 쌍계사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쌍계사 청소년법회 창립은 지난해 12월 하동여고에서 열린 ‘아웃사이더 깜짝공연’이 계기가 됐다. 쌍계사 후원으로 진행된 이 공연이 하동
초기·대승불교 교학을 수행으로 익히고 봉사로 회향하는 교육이 실시된다. 조계종 인가 불교전문교육기관 대구 관오사(주지 지우 스님) 관오불교대학이 불교대학과 대학원, 초기불교학림을 개강한다. 1년 과정인 불교대학은 4월6일 강의를 시작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7시 주·야간반에서 사찰문화부터 초기불교 이해, 부처님 생애, 대승불교 이해와 수행, 명상심리치료, 불교사회복지, 포교방법론, 찬불가를 배울 수 있다. 입학식은 4월2일 오전 11시 관오사 3층 법당에서 봉행한다. 3월7, 8일 개강하는 대학원 과정은 수행심화반으로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