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2월25일 ‘제49회 화엄산림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이 회향 법문을 설하며 한 달 동안 릴레이로 이어진 화엄 법석의 모든 동참 대중을 격려했다. 이날 법석에는 3만여 명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성파 스님은 법어에서 “일체 존재가 모두 부처라는 진리를 바로 알아 대용맹심, 대신심으로 해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도 “감로의 법을 전해주신 대덕 스님 그리고 사중 소임자들과 화엄 법석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힘이 되어주신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엄산림이 한국 대표 법석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이날 법회가 끝난 뒤 참석 대중은 10만 영가 위패를 소지하며 유주무주 고혼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화엄산림의 모든 일정을 회향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19 / 2020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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