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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인도 영축산서 특별법문

2월22일, 조계사 등 대중 200명에
“법화경 핵심은 불성 찾으면 성불”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인도 부처님 법화경 설법지 영축산에서 조계사, 화엄사, 선본사 대중들을 대상으로 특별법문을 진행하고 있다. [조계종]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인도 부처님 법화경 설법지 영축산에서 조계사, 화엄사, 선본사 대중들을 대상으로 특별법문을 진행하고 있다. [조계종]

한국불교 중흥과 세계평화, 생명존중을 발원하며 부처님 전법의 길을 따라 43일간 1167km 도보 순례에 나선 상월결사 인도순례 대중들을 위문하기 위해 인도를 순방 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영축산에서 특별법회를 열었다.

조계종에 따르면 진우 스님은 2월22일 오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 대중들과 함께 ‘세상의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한 직후 부처님이 1250명 제자들에게 ‘법화경’을 설법한 인도 영축산을 찾아 대중들과 함께 법회를 열어 즉석 설법을 했다. 법회에는 인도 순방에 동행한 조계사를 비롯해 화엄사, 선본사 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우 스님은 법문을 통해 “법화경 설법의 핵심은 불성을 찾으면 바로 성불한다는 것”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살면서 쌓인 습관과 욕심으로 내 안에 불성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기 쉬우니 조건 없이 보시하고, 계율을 잘 지켜 선을 행하는 등 자기 자신을 고요히 들여다보고, 육바라밀을 실천해 불성을 닦자”고 했다.

스님은 또 “한국불교의 큰 스님이신 수월 스님이 금강산 유점사에 주석할 때 무쇠솥 뚜껑 소리에 호법신장이 나타나 스님의 수행력을 찬탄하고, 이에 인사를 올리자 이 희유한 인연은 과거 부처님 영산회상 당시 나뭇가지에 붙은 벌레로 법문을 들었던 인연공덕에 있다고 밝혔었다”고 소개하면서 법회에 참석한 모든 불자의 인연공덕을 찬탄하고 축원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24일 귀국할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670호 / 2023년 3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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