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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 경남지회 창립…24일 총회에 탄력

  • 교계
  • 입력 2016.03.10 20:15
  • 수정 2016.03.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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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7일, 창원 컨벤션센터 회의실
지회장 묘명 스님·총무 지광 스님

제11대 전국비구니회의 첫 총회를 앞두고 경남지회가 구성되면서 전국비구니회 지회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3월24일로 예정돼 있는 전국비구니회 총회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 3월7일 경남 창원 컨벤션홀 회의실에서 제11대 전국비구니회 경남지회 구성 회의가 열렸다.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 스님)는 3월7일 경남 창원 컨벤션홀 606호 회의실에서 ‘제11대 전국비구니회 경남지회 구성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남지회장에 산청 대원사 주지 묘명 스님, 총무에 창원 자비사 주지 지광 스님이 각각 만장일치로 추천돼 임명이 확정됐다. 교무, 재무 등 경남지회 구성은 지회장 묘명 스님과 총무 지광 스님에게 일임하기로 결정됐다.

▲ 산청 대원사 주지 묘명 스님이 만장일치로 경남지회장에 추천됐다.
이날 경남지회장을 맡은 묘명 스님은 “경남과 울산에는 큰 도량이 많고 어른 스님들도 많이 계신다. 이 지역에서 지회장 소임을 맡게 돼 부담이 크다”며 “지역 스님들이 많이 도와주신다면 경남지회가 알차게 운영되리라 믿는다. 화합과 대화를 통해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스님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견을 전했다.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도 “경남지역 스님들의 화합과 참여는 전국비구니회를 지탱하는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전국비구니회가 비구니 스님들과 종단을 잇는 소통과 화합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스님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지회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전국비구니회 각 지회 구성도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3월14일 제주지회 구성회의, 15일 경기남부지회 구성회의를 마지막으로 몇몇 지회 집행부의 개인 동의 절차만이 남았기 때문이다. 전국비구니회는 3개월여에 걸친 지회 구성이 원만히 추진됨에 따라 3월18일 총회 준비위원회의에 이어 3월24일 총회 개최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전국비구니회 기획실장 혜조 스님은 “경남지역은 울산 석남사, 양산 내원사 등 사격이 큰 비구니 스님의 도량이 많고 통도사, 해인사, 쌍계사 등 총림에 소속된 말사들이 많아 비구니 스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역”이라며 “경남지회 구성이 원만히 마무리된 만큼 남아있는 제주, 경기남부지회 구성도 차분히 진행해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비구니회 경남지회 소속 대상지역을 경상남도와 울산이 포함된 현재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 회의 마지막 순서에는 선학원 문제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가졌다.
창원=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335호 / 2016년 3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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