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불교법왕청 종교법인 국제불교지도자협회가 부끄러움 없는 수행자가 되겠노라 발원했다. 국제불교지도자협회(회장 목탁 스님)는 3월18일 오후 서울 하림각에서 불교지도자 하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국제불교지도자협회장 목탁 스님과 기획본부장 현담 스님을 비롯해 고승장로연합회 총재 정암, 종단총연합협의회 총재 불원 스님, 정갑윤 국회의원, 현정은 민주평통위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목탁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지도자들은 부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수행자가 되어 불교 위상을 높이고 그늘진 곳에서 밝은 빛이 되야 한다”고 당부
중앙종회, 19일 ‘제자리 찾기’ 삭제키로 종관위원에 진화·각림·명준·환적 스님 재심위원 진우스님·법규위원 진구·법미 스님조계종 중앙종회 ‘대한불교진흥원 제자리 찾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념 스님)’가 명칭에서 ‘제자리 찾기’를 삭제하기로 했다.중앙종회는 3월19일 제201차 임시회를 속개하고 ‘대한불교진흥원 제자리 찾기 특별위원회’의 명칭을 ‘대한불교진흥원 특별위원회(진흥원 특위)’로 변경했다. 특위활동보고에 나선 정념 스님은 “실무 논의 과정에서 진흥원 측에서 명칭 변경을 요구했고, 소위원회에서 특위 위원스님들도 이에 동의해 명칭
3월18일, 119차 회의 개최종회 2회 불참 등 내세워지홍 스님 등 8명 제명처리‘제명 무효’ 법원 판결 무시종법 개정안 상정의결했으나정족수도 못 채워 무효처리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을 불신임하고 특별법을 제정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총무원장 권한대행까지 선출한 중앙종회가 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도산 스님을 지지하는 종회의원을 또 다시 제명했다. 또 종회의장이 종법에 규정된 의결정족수를 인지하지 못하고 종법개정안을 처리하는 등 이번에도 미숙한 운영을 여실히 드러냈다.태고종 중앙종회는 3월18일 서울 봉원사에서 제119회 회의를
중앙종회, 18일 법인관리법 개정‘총림법’ 이월…‘의례법’ 개정안 가결미등록법인에 대한 권리제한 및 징계조치 시행이 또 연기됐다.중앙종회는 3월18일 제201차 임시회를 열어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부칙 제2조에서 경과조치를 신설하고 미등록법인의 임직원·소속 사찰관리인 및 관리인의 도제에 대한 권리제한과 징계를 2015년 7월31일까지로 유예했다.총무부장 지현 스님은 “선학원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는 활동을 위해 각종 권리제한에 대한
앞으로 교구본사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중앙종회는 3월18일 201차 임시회를 열어 산중총회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명 이상이 본사주지후보로 등록할 경우 산중 고유 방식으로 최종후보자를 결정하도록 했다. 다만 산중총의를 모으기 어려운 경우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해 다득표자를 최종 주지후보로 선출하기로 했다. 이는 3회 이상 투표를 진행해 본사주지를 선출하도록 했던 기존 방식에 비하면 절차상으로 크게 간소화 된 셈이다. 개정안은 또 구성원의 3분의 1이상이 소집요구를 할 경우 산중
총무원장과 호계원장, 중앙종회의원의 자격을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종헌개정안 2’가 부결됐다.중앙종회는 3월18일 201차 임시회를 열어 ‘종헌개정안 2’를 표결 끝에 부결시켰다. 앞서 '종헌개정안 1'이 가결되면서 '종헌개정안 2'도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상당수 종회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져, 가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표결결과 찬성 45표, 반대 20표.‘종헌개정안 2’에 따르면 중앙종회의원 자격을 법계 대덕·혜덕, 승납 20년 이상으로 상향했다. 또 총무원장의 자격도 법계 종사, 승납 35년, 연령 55
중앙종회, 18일 임시회 속개찬성 57표·반대 4표…개정안 처리각급 위원장 모두 종회서 선출중앙종회 권한 대폭 강화될 듯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성문 스님)가 종정 자격조건을 70세 이상으로 상향하고, 초심호계원장 등 각급 위원장을 중앙종회에서 선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종헌개정안 1’을 가결했다.중앙종회는 3월18일 제201차 임시회를 속개하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종헌개정안 1’을 찬성 57표, 반대 4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대 중앙종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조계종 제13교구본사 쌍계사 주지에 효명 스님이,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에 경우 스님이 각각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3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쌍계사 주지 효명 스님과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자승 스님은 효명 스님에게 “쌍계사는 총림이라는 점에서 일반본사보다 신경 써야 하는 일이 많다. 주지라기보다는 원주라고 생각하고 대중을 잘 모시길 바란다”며 “특히 템플스테이 예산을 내려 보낸 만큼 불사가 차질 없이 진행 되도록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경우 스님에게는 “종단에서 소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박종윤 동국대 총동창회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회장 명칭 사용 금지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은 3월17일 채권자 정환민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원용선) 사무총장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채무자인 박종윤 동문의 총동창회 직무집행 정지는 물론 회장 명칭 사용도 금지한 것. 총동창회는 지난해 각자 총회를 열고 송석환, 박종윤 동문을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양분돼 최근까지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박종윤 동문측이 제기한 가처분 판결로 송석환 동문이 법원 판단을 수용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회장의 6억 발전기금
3월 18일(수)▲선운사 초기불교불학승가대학원 ‘2015년 초기불교 불학승가대학원생 모집’=3월23일까지. 063)561-14753월 19일(목)▲보은 법주사 ‘산중총회’=오후 1시, 경내 명월료. 043)543-3615 ▲창원 신불사 불교명상센터 ‘제2기 불교명상 입문과정’=매주 목·일요일 오후 1시, 센터 내, 5월10일까지. 055)231-4494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 연구센터 ‘목요인문학카페-목요일에 인문학을 이야기하며 삶의 휴식을 찾다’=매주 1·3주 목요일 오후 2시, 국립공주박물관, 7월16일까지. 041)7
전북지역 부처님오신날 행사는 4월25일 봉축기념탑 점등을 시작으로 한달간 음악회와 어린이대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조계종과 태고종, 천태종, 보문종, 진각종, 용화종 등 전북지역 각 종단 스님들과 신행단체장들이 동참한 전북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는 3월13일 회의를 통해 올해 봉축행사 일정과 예산 등을 확정했다.전북봉축위는 4월25일 오후 5시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 봉축기원탑 점등을 시작으로 5월25일까지 한달간 전주 시대 주요도로 7개 구간을 5000여개 봉축등으로 장엄한다. 또 한옥마을과 덕진공원, 전주시청 앞
매일 새벽을 열던 “나무아미타불” 소리가 끊기자 서울 삼각산 정법사의 노송이 귀를 닫았다. 조실채에서 흘러나오던 노스님의 구성진 염불소리가 스러졌기 때문이다. 석산(石山) 스님이 3월15일 오후 9시30분 정법사 조실채인 지봉당에서 입적했다. 세납 97세, 법랍 79세. 영결식은 3월19일 오전 10시 정법사에서 엄수된다.지난 40여년 간 성북동의 아침은 석산 스님 염불로 동이 텄다. 삼라만상이 안락하길 바라는 스님의 발원이 성북동 뭇 생명들에게 여명처럼 온기를 전해왔다. 그리고 나면 으레 그렇듯 스님은 오로지 기도와 염불, 사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