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에 나오는 한 구절을 새기겠습니다. “반야는 지혜를 말한다. 일체의 모든 시간에 생각 생각이 어리석지 않고 항상 지혜롭게 실행하는 것을 곧 반야의 실천이라 한다. 한 생각이 어리석으면 곧 반야는 끊어지며 한 생각이 지혜로우면 곧 반야는 생기느니라.”오늘은 음력 8월의 초하루 법회일입니다. 초하루에 ‘오늘 절에 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시듯이, 매일매일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양을 올리겠다는 원력이 항상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기독교가 되었든 불교가 되었든 종교가 우리에게 없었더라면 인간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또 앞으로 100년,
재한 베트남 불자들의 기도와 수행을 위한 두 번째 베트남 사원이 경남 양산에 개원했다.베트남불교 해원사(주지 틱 느 쩐 프엉 스님)는 10월8일 ‘베트남불교 해원사 개원법회 및 주지 임명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증명법사를 맡은 틱 하이 언 스님, 틴 꽝 뉴언 스님 등 베트남 대덕 스님, 베트남불교 원오사 주지 틱 뜨엉 타인 스님, 카인화성 보룡사 주지 틱 느 지에우 하인 스님, 해원사 주지 틱 느 쩐 프엉 스님 등 베트남 스님들이 대거 참석했다.울산 정토사 회주 덕진, 양산 내원사 주지 지도 스님 등 한국 스님 그리고 한국다문
영축총림 통도사가 대학생 전법위원회 결성 후 첫 불교학생회로 영산대 불교동아리를 창립했다.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10월7일 경내 문수법당에서 ‘영산대학교 불교학생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지난 7월6일 상월결사 전법위원회 위촉 후 통도사 차원의 첫 불교학생회 창립이 된 영산대 불교학생회는 통도사 포교소인 양산 웅장원 주지 덕현 스님이 지도법사, 이동성 영산대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아 1기 회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3개월 만에 60여 명으로 불교학생회를 창립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날 법석에는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과 통도사
영축총림 통도사가 한문 불전 연구의 전통을 잇겠다는 종정 성파 대종사의 원력에 따라 ‘통도사 경학원’을 개원했다.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10월4일 산내 취운암에서 ‘영축총림 통도사 경학원 개원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영축총림 통도사 수좌 명신, 유나 천진, 주지 현덕, 율주 덕문, 강주 인해, 염불원장 영산 스님 등이 참석했다. ‘통도사 경학원’ 현판은 취운암 입구의 ‘영축총림율원’ 현판 옆 기둥에 내걸렸다.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은 “종정 스님께서 한문 불전을 읽을 수 있는 스님들이 점점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한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으는 근대 포교당으로 출발해 도심 포교와 교육·신행·나눔으로 전법의 등불을 밝혀온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창건 111주년을 맞아 과거를 새기고 미래를 열어가는 특별 법석을 열었다.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10월3일 경내 일대에서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창건 111주년 – 제2회 역대조사 다례재 및 만발공양’을 봉행했다. 추석 연휴의 끝자락 개천절인 공휴일에 열린 이 법석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덕, 율주 덕문, 염불원장 영산, 정법사 주지 광우
양산 물금 원각사가 추석을 앞두고 불교계 복지시설에 자비의 쌀을 보시하며 소외 이웃의 풍성한 명절을 기원했다.원각사(주지 도흔 스님)는 9월21일 경내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원각사는 백중기도를 통해 불자들의 기도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인 자비의 쌀 1500kg을 부산불교복지협의회(회장 정여 스님)에 전달했다.부산불교복지협의회는 이 쌀을 개금종합사회복지관, 공창종합사회복지관, 낙동종합사회복지관 등 부산 지역 불교계 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17개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자비의 온정을
불자 기업인으로 통 큰 자비행을 실천해 온 박수관 ㈜YC TEC 회장이 계묘년 추석을 맞아 부산과 여수에서 다문화 세대를 비롯한 저소득 이웃을 위해 총 2억 원에 이르는 자비 나눔을 펼쳤다.박수관 ㈜YC TEC 회장은 9월25일 부산진구청에서 ‘추석 맞이 진구 관내 이웃돕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수관 회장은 부산진구 관내 생활이 어려운 베트남 다문화 가정 20세대와 독거 어르신 10세대 등 총 30세대에 각 100만 원씩 3000만 원의 성금을 보시했다. 전달식에는 박수관 회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부산불교총연
평생 자비나눔에 진력했던 전 해인사 주지 동광당 명진 대종사의 보살행을 이어 경남 사천지역 인재 불사와 자비 나눔을 실천해 온 복지 도량 달마사가 스무한 번째 추모복지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달마사(주지 해일 스님)는 9월23일 경내 대웅전에서 ‘제21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 장학 법회’를 봉행했다. 타종의식으로 시작된 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발원문, 경과보고, 박동식 사천시장 축사, 주지 해일 스님 법문, 성금 전달, 사홍서원,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달마사는 대학생 20명에게 각 100만 원씩 20
부산 남구를 대표하는 도심포교도량 부산 동명불원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가을밤을 선율로 수놓는 산사 음악회와 함께 인재 불사를 실천했다.재단법인 부산동명불원(원장 원순 스님, 이사장 김경조)은 9월22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6회 동명불원 가을밤 산사 음악회’를 개최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뜻을 담아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산사음악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동명불원장 원순,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스님 등 지역 대덕 스님들과 김경조 재단법인 부산동명불원 이사장과 이사진, 성재곤 동
전 실상사 화엄학림 학장 연관 스님이 원적에 들기 전 혼신의 원력으로 번역을 마친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 강의’가 스님의 유지를 기리는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출간됐다. 조계총림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회주 지현 스님)는 9월18일 경내 원통보전에서 ‘연관 스님 번역 ‘만선동귀집 강의’ 출판기념 봉정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 조계종 어산종장 동주원명 스님을 비롯해 관음사 회주 지현, 실상사 작은학교 이사장 법인, 관음사 선덕 도일 스님 등 제방 대덕 스님들이 참석해 스님의 법향을 기렸다.또 이미현 사유수 출판사 대표, 연관
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이 지역단 창단 이후 최다 포교사를 배출한 가운데 신규 포교사들의 탄생을 불전에 고하며 전법 원력을 다짐하는 법석을 봉행했다. 포교사단 경남지역단(단장 박해덕)은 9월16일 하동 쌍계사 템플관에서 ‘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제28기 포교사 고불법회’를 봉행했다. 법석은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창단 이후 최다 인원인 41명의 신규 포교사를 배출한 가운데 봉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지도법사며 쌍계사 포교국장 덕룡 스님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사를 전했다. 또 박해덕 단장을 비롯한 포교사
영축총림 통도사가 지닌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불교사와 건축 및 조경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보존과 정비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9월15일 경내 해장보각에서 ‘세계유산 통도사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정비 방향’을 개최했다. 통도사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시장 나동연)‧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통도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무엇보다 학술연구를 통해 통도사의 ‘탁월한 보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