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으로 대변되는 우리의 이웃들은 명절이 다가오면 더욱 서럽다. 명절이면 봉사자들마저도 가족에게 돌아가고, 이웃의 정겨운 모습을 쓸쓸히 바라보며 긴 하루를 보내야 하는 이들의 소외감은 더욱 깊어만 간다. 이에 교계 복지관들이 이들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합동차례, 전통놀이마당, 차례용품 나누기 등 교계 복지관이 준비한 행사들은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덜어냄은 물론 한결같이 따뜻한 정으로 가득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경제침체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까지 줄어들어 이들 복지관의 자비․보살행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한가위를 맞아 투
행원문화재단(이사장 주영운)은 제 13회 행원문화상 수상자로 대림스님, 윤청광 선생, 손재현 교수를 선정했다. 역경상 수상자인 대림스님은 인도 뿌나대학 산스끄리뜨어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올해 『청정도론』을 번역·출간해 주목받은 스님은 초기불전 연구와 한국 불교 수행의 기초를 다진 공로가 인정됐다. 대표적인 역서로 『아비담바 길잡이』『들숨날숨에 마음 챙기는 공부』 등이 있다. 문학상 수상자인 윤청광 선생은 한국불교를 이끈 고승 24명의 구도 행적을 집대성한 『고승열전』24권을 완간해 불교 전기문학의 새 지평을 열고 대중포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으째야 좋을랑고』『불경과 성경』『오발탄』등이 있다. 예술상 수상자인 손재현 교수는 동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
4월 3일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좥소쩍새마을좦 기자들이 신문을 편집하고 있다. 지난 95년 운영자 ‘일력’(전 소쩍새마을 원장)의 부도덕한 운영과 공금 횡령 사건으로 만신창이가 된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원주 소쩍새 마을(원장 현각 스님)이 사건 8년여만에 ‘장애인들의 보금자리’로 우뚝 섰다.당시 파렴치한 행각이 한 공중파 방송의 집중 보도로 백일하에 드러나면서 소쩍새마을은 후원금 격감과 봉사자 부족 등으로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소쩍새마을은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우며 시나브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의한’ 불교 제일의 생활시설로 거듭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10만 후원자들이 있었고, 10만 후원자를 ‘보시의 길’로 이끈 것은
'지역 정서와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 새관장 스님으로 선재 스님〈사진〉이 선임됐다.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선재 스님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에 촌음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올해로 개관 12년을 맞는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교계에서 가장 오래된 복지관으로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욕구·운영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아동 청소년 복지와 사회재활사업에서 두드러진 복지사업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선재 스님은 '不請之友 복지관 관훈을 따라 청하지 않아도
동국대 개강법회 법문 현성 청교련 회장 스님은 3월 24일 동국대 정각원 개강법회에서 '참 삶이란 어떠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법문을 했다. 「소쩍새 마을」 창간 10주년 종범 「소쩍새마을」 발행인 스님은 4월 3일 오후 5시 승가원 강당에서 「소쩍새마을」 창간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북한 종교현실 주제 특강 법타 평불협 회장 스님은 지난 3월 24일 인천대 행정대학원 강당에서 '북한 종교와 현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동대부중·고 연합법회 법산 동국대 정각원장 스님은 3월 28일 동대부고에서 열린 동대부중·고 및 은석초등학교 교직원 연합법회에서 법문을 했다. 몽고서 명예 박사학위 수여 자우 금강사 주지 스님은
4월 25일(수)△달마선묵화연구회 ‘노숙자 자활기금 마련 범주 스님 선서화전’=5월 1일까지, 공평아트홀. 02)794-5135 △이호신 화백 ‘산수와 가람의 진경’ 작품전=5월 15일까지, 인사동 학고재 아트스페이스. △봉축위원회·병원법당 ‘연꽃등 선물’=5월 1일까지, 보훈병원·경찰병원·국립의료원·서울중앙병원·서울대병원·동대경주병원. 02)725-6641 △구미 불로사 룸비니 어린이 합창단·어린이회 ‘장애인을 위한 연국 및 합창제’=구미시 장애인복지관 3층 대강당. △속초 신흥사 ‘경로잔치’=속초 반야요양원, 오전 11시. 033)636-7393 △서울 조계사 ‘신나는 거리포교’=02)732-2115 △울산 봉축위원회 ‘문화축제’=KBS울산홀, 오후 7시. 055)266-3318 26일(목
불교복지 활발 … 재가불교 침체 과제로 강원도 제1도시로 급 성장한 원주시. 강원도라는 지역에서 연상될 법한 깊은 산 속의 이미지보다는 신흥도시의 모습을 띠고 있는 지역이다. 인구 30만 명의 중형도시로 성장한 원주시의 종교는 불교를 비롯해 개신교, 가톨릭이 주요 종교로 자리잡고 있다. 원주시 문화관광과 조사에 따르면 2000년 말 현재 불교는 95개 시설에 128명의 성직자가 활동하고 있고 신도는 3만2천여 명이다. 개신교는 293개 교회에 성직자가 446명으로 시설과 교역자 수가 불교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를 보이고 있으나 종교인구는 3만 2천 7백여 명으로 비슷한 현황이다. 가톨릭은 21개 성당에 51명의 성직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1만 8천여 명의 신도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매일 아침 이메일로 부처님의 말씀이 도착한다면 어떨까. 이-메일 확인으로 시작하는 하루, 오늘의 불교 문화행사를 체크하고 하루 동안 외우고 마음에 새기면 좋을만한 경전의 부처님 말씀 한 구절을 읽는다. 이것은 먼 미래의 모습이 아니다. 무겁고 두꺼운 경전을 펼쳐볼 필요도 없이 메일 확인만으로 부처님 말씀을 전해들을 수 있는 디지털 시대기 때문이다. 요즘은 교계 신행, 학술, 교리강좌 사이트로부터 다양한 신행정보를 메일링 서비스를 받고 있는 불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각 사이트마다 메일링 리스트를 만들거나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적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는 매일 또는 매주 부처님 말씀이나 교계소식 또는 불교관련 학술 세미나 일정 등을 회원들에게 보내준다. 전통사찰의 법회나 수련활동에 관한 소식이나
NGO단체 후원이 쉬워졌다. 지로용지를 이용하거나 은행을 찾아가 직접 송금하는 대신 전화 한통화로 신청만 하면 통장에서 자동으로 출금이 되는 CMS 방식 도입이 늘고 있다. NGO 단체들은 지로 용지 발송 부담을 줄이고 고정적인 후원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후원자들은 은행을 오가는 번거로움이 없고 송금에 따른 수수료가 없어 경제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CMS 후원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CMS는 'Cash articlegement Service'의 약자로 특정한 계좌의 입출금과 관리를 은행에 가지 않고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로, 특정한 단체가 금융결제원과 은행과의 계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CMS방식을 채택한 NGO 단체는 후원자의 주민등록 번호와 통장번호를 금융결제원
행원문화재단(이사장 주영운)이 선정하는 제10회 행원문화상 수상자에 각성 스님(역경상. 동국역경위원), 故 이성선(문학상. 시인), 석정 스님(예술상. 중요무형문화재 48호 단청장)이 각각 선정됐다. 재단 이사회는 8월 13일 재단이사회를 열고 수상자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추인, 수상자를 확정했다. 역경상 수상자로 선정된 각성 스님(부산 화장산 화엄사 주지)은 동국역경위원 겸 증의위원으로 67년 좥입능가경좦 10권을 비롯 좥화엄경회석좦, 좥대승기신론좦 등 다수의 경론을 번역, 한글화 작업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스님은 최근 통화총서 8집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예술상 수상자 석정 스님은 중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8월 14일 소쩍새 마을을 격려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근혜 부총재, 김진선 강원도지사, 함종한 전 국회의원 등 강원지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묵묵히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해 온 소쩍새마을 현각 스님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당 차원의 도움을 약속했다. 소쩍새마을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수용시설이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강원도 원주 승가원 산하 ‘소쩍새 마을’에는 입으로 종이학을 접는 24살의 청년이 머무르고 있다. 1급 지체장애자이지만 그의 정신은 누구보다 순수하다. 그러기에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을, 비장애인들에게는 감동을 주는 청년이다. 바로 그 청년 안명훈씨가 시집 [추억 저편에 서 있는 널, 그리워하면 안될까]를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시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이다. 그의 시 쓰기는 첫사랑이 시작될 무렵 시작됐다고 한다. “온전하지 못한 몸으로 태어났을 땐 가난 때문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사춘기가 지나고 첫사랑을 만나기 전까지 정작 나의 정신은 야윌대로 야윈 모습으로 인큐베이터에 갇혀 불안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나는 비틀리는 몸을 들여다 보며 고통스러울 때 마다 입으로 종이학을 접듯
한 해가 저무는 시절이 오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은 더 추위를 느끼기 마련이다. 마음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할텐데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누구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한 마음에 선뜻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경우가 많다. 정치 색을 띠고 공연히 광내려고 시설에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추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복지관이나 시설에 현금 전달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누가 어렵게 사는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거리 이곳 저곳에서 혹은 각종 단체에서 이웃을 돕자고 모금함을 들고 있지만 선뜻 믿음이 안가는 것이 사실. 어려운 사람들을 나 대신 찾아서 좋은 일을 할만한 믿을 만한 단체에 ‘현금’을 전달한다.
‘소쩍새마을’이 펴낸 [새야 새야, 소쩍새야]는 장애인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그네들의 속 깊은 사연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입으로 종이학을 접으며 시를 쓰는 안명훈 씨의 이야기 등 100여명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소쩍새 마을을 찾았던 사람이나, 이 마을에서 자원봉사 하는 사람들의 눈에 비친 장애인들의 삶은 소중한 것이었다. 이들 사연을 읽다보면 아픈 사람들이 찬란한 겨울 풍경 안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햇빛을 바라보는 그네들의 눈동자가 아련히 떠오른다. 가슴보다 몸이 아픈 사람들, 그들이 가슴까지 아파하지 않고 살고 있기에 그들의 삶이 우리에게 더 울림을 준다. 이웃사람들의 손길이 조금만 더 닿아도 좀 더 큰 행복을 안겨다 줄 수 있을 것이다. 소쩍새마을은 12월
“장애인의 날 만큼은 장애를 잊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자.” 4월 20일 제21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평소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위한 세상나들이 행사가 다채롭게 기획되고 있다. 조계사 장애인 포교 원심회는 4월 15일 과천서울랜드에서 장애인의 날 나들이 행사를 갖는다. 혜광맹인불자회와 승가원 그룹홈 원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놀이기구 등을 탑승한다. 02)720-4528 강북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과 복지관 개관 3주년을 맞아 4월 17일 10시부터 동 복지관에서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갖는다. 장애인 보장구 전달, 모범장애인 시상, 게임마당 등이 펼쳐진다. 02)989-4215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4월 18일 오전 9시 경기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98년 2월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설치운영을 맡고 있는 ‘아나율의 집’은 청소년시각장애인공동생활가정(group-home)이다. 현재 4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나율의 집’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서 소외감을 극복하고 직업정보를 교환하는 등 자립의 의지를 키우고 있다. 특히 ‘아나율의 집’에서는 학교수업 외 의식주생활지도, 점자교육 및 컴퓨터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이 있으며 정기적으로 수련회 및 야유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종로구 필운동으로 새 둥지를 튼 ‘아나율의 집’은 비누나 화장지, 세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이 부족하고, 개원 당시 마련한 가전제품이 노후 돼 교체가 절실한 실정이다.02)720-6663 김형섭 기자
"생전에 어머님께서 소쩍새마을을 방문해 보시고는 '할머니 다섯 분이 기거하는 방이 너무 비좁다'며 좀더 넓은 방에서 생활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셨습니다." 7월 8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개운사에서 돌아가신 어머니 고 이복득 씨의 6재를 올린 정함채(74) 씨는 복지법인 승가원 법인 사무국을 찾아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정 씨는 소쩍새 마을 후원금 1000만원과 대중공양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개운사 신도였던 어머니의 뜻을 따른 정 씨는 "소쩍새마을을 다녀오신 후로 장애인들에게 보시하시기를 바라셨다"며 "독실한 불자이시면서 검소한 생활을 신조로 삼으셨던 생전의 뜻이 좋은 일에 회향돼 어머니도 기뻐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
중앙승가대학교(총장 종범 스님)가 2002년 연내에 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승가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승가교육 기획·연구위원회는 3월 대학원 설립 등에 대한 교육부 지침을 검토, 대학원 설립 계획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내부 협의를 거쳐 학과, 정원, 전공과정 등을 결정하고 6월 말 교육부에 대학원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중앙승가대 대학원 설립 추진은 2월 20일 열린 학교법인 승가학원(이사장 정대 스님) 이사회에서 정대 스님이 대학원 설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급류를 타고 있다. 정대 스님은 이사회에서 “임기내에 대학원을 설립하겠다”의 의사를 표명, 학교 관계자들의 대학원 설립 추진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 이사회는 현재 16명인 교원 수를 교육부의 학교설립인가 기준인 20명으로
복지법인 승가원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아동 생활시설 상락원에는 10여명의 생활지도교사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의사소통이나 거동은 물론 식사와 대소변 처리 등 기본적인 생리현상에서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중증 장애아동이기 때문이다. 이곳 생활지도교사 박진수 씨는 24시간씩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아침 8시에 출근해 다음날 아침 8시에 퇴근합니다. 24시간 시설 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함으로써 한 아이의 24시간을 완전히 알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몇 시에 일어나고 밥은 얼마나 먹는지, 낮잠은 자는지,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잠은 몇 시에 자는지, 잠버릇은 어떤지 등등 시시콜콜한 아이의 특징을 모두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에 대한
조계종 제148회 중앙종회에서 구성된 동국학원조사특별위원회(이하 동국학원특위), 조계사신협금융사고특별위원회(이하 신협특위), 중앙승가대조사특별위원회(이하 승가대 특위)는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진 특위이지만 구성 배경을 들여다 보면 상당히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 명분 앞세우고 ‘실속’ 챙기기식 신협특위 구성을 발의 한 종회의원 장적 스님은 제안설명을 통해 “잇따른 금융사고로 종단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진상을 조사해 합리적 방안을 찾아 사고에 대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국학원특위 구성을 발의한 한 영담 스님은 제안설명을 통해 “동국학원에 대한 조사를 시도했지만 한계에 부딪쳤다”며 “종회 차원의 특위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승가대특위 구성을 발의한 광조 스님도 제안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