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영평사가 ‘낙화법’의 세종시 무형문화재 등재를 기념하는 법석을 펼쳤다.영평사는 2월 24일 경내 일원에서 ‘세종시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영평사 낙화 의례의 세종시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불자와 시민 등 30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5대 진언집에 묵서된 절차에 따라 전통 낙화의식이 재현됐으며, 달집태우기 등 갑진년 모든 재앙이 소멸되고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불교낙화법보존회 이사 덕문 스님은 고물문에서 “위태한 시기에 단절되었던 불교 낙화법이 많은 이들의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2월 23일 경내에서 ‘계묘년 동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했다.이날 해제법회에는 정혜사와 향천사, 개심사, 천장사, 견성암, 보덕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한 납자들과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을 비롯한 외호대중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난 3개월 치열한 정진을 격려했다. 덕숭총림 방장 달하우송 스님은 동안거 해제 후 만행을 떠나는 선원대중 쉼 없는 정진을 당부하며 안거증을 수여했다.달하우송 스님은 “해제 산철은 온 몸, 온 우주가 판도방(判道房)이요, 맑은 바람”이라며 “기도는 관세음보살 기도는 탄력이요,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은 2월 17일 경내 관음전에서 ‘제6기 불교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행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동불사 주지 정우 스님을 비롯해 안병권 제6교구 신도회장, 이윤진 마곡사 신도회장, 신영미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최종대 포교사단 대전·세종·충남지역단장, 정진석 국회의원 등이 동참했다. 마곡사 불교대학은 이날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원경 스님은 치사에서 “그동안 배웠던 지식을 이제는 실행하는 불자가 되어야 한다”며 “원력을 세우고 기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참다운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
천안 태조산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는 2월 18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조실 경해법인 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들과 신도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행사는 육법공양에 이어 신년발원문을 낭독하고 부처님과 스님들께 삼배를 올린 뒤, 상호 세배와 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실 경해법인 스님은 “새해에도 부처님 가피 속에 하고자 하는 일이 모두 성취되길 바란다”며 “끊임없이 기도하고 정진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도 “부처님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복되고 가치 있는 한
중앙경찰학교 법당 적보사 불자회가 1월 31일 대강의실에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 참석한 제314기 신임 경찰불자 교육생 250여 명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경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정범 스님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경찰이 되자”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함으로써 치안현장에서 항상 모범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적보사가 스스로 마음을 치유하고 평화를 찾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적보사 불자회장 송상훈 경위는 “중앙경찰학교 개교 때부터 신임
대전 죽림정사(주지 창엄 스님)는 갑진년 새해를 맞나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자비행을 펼쳤다.죽림정사는 2월 2일 대전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도솔노인복지센터, 서구노인복지관, 회덕동복지센터, 완주 송광사 정심원 등에 자비의 쌀 10kg 200포를 보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 경노당에 떡국떡 120kg를 전달했다. 주지 창엄 스님은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사부대중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죽림정사는 매주 월요일 지역 경노당에 간식을 보시하고 있
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두 스님)는 1월 27일 천안 S컨벤션웨딩홀에서 ‘회장 취임 및 불기 2568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행사에는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을 비롯한 지역스님들과 안병권 조계종 제6교구신도회장, 이종직 공주시불자연합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천안불교의 발전과 시민안녕을 기원했다.신임 회장 법두 스님은 취임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부처님께서 가르쳐준 지혜의 등불, 자비의 등불, 정진의 등불, 원력의 등불을 밝힐 때 이루진다”며 “임기 중 천안불교신도회 발족과 대학생전법단 출
불기 2568년 청주지역 불교단체 신년교례법회가 1월29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봉행됐다.청주불교연합회(회장 각연 스님)가 주최하고 충북불교단체협의회(회장 송수헌)가 주관한 이날법회에는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성,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을 비롯한 청주불교연합회원 스님들과 신학균 포교사단 충북지단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이 동참했다.청주시불교연합회장 각연 스님은 신년사에서 “청주의 사부대중은 부처님답게 주인공이 되어 각자의 원력을 원만히 성취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
조계종 대전비구니청림회(회장 경조 스님)가 성도절을 맞아 1월 14일 대전 청림회문화회관에서 ‘제38회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성도절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성도절 문화예술제에는 청림회 이사장 효경, 중앙종회의원 정범, 마곡사 교무국장 대륜, 동학사 주지 정엽 스님 등 지역 스님들과 최종대 포교사단 대전·세종·충남지역단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황운하 국회의원, 김홍섭 보문중 교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회장 경조 스님은 대회사에서 “대전비구니청림회는 1986년부터 성도절 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하며
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이 1월 13일 보은 법주사 능인원에서 ‘지역단장 이·취임 및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행사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 포교국장 진정 스님과 신학균 충북지역단장, 김명동 전 지역단장 등 충북지역단 포교사를 비롯해 김용수 포교사단 감사, 유희열 전 대전·세종·충남지역단장,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참석했다.신학균 신임 충북지역단장은 취임사에서 “교계의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마음으로 포교사들과 합심해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며 “포교사 한분 한분이 주체가 되어 포교의 방향을 설정하고 전법에 최선을 다하
누구나 자신이 정한 목표를 이루고 나면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가령 설악산 봉정암에 올라 기도하고자 하던 사람은 봉정암에 도달한 자체로 행복을 느끼게 되고,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목표한 산 정상에 오르면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이뤘을 때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오르는 과정도 행복한 일입니다. 다만 스스로 목적에만 매몰돼 그 과정이 힘들다고만 생각할 뿐, 정작 그 과정에서도 느껴야 할 행복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과정 역시 행복입니다.진정한 행복은 어떠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도성 스님)는 1월 5일 충북교구종무원 연수원에서 ‘불기2568년 갑진년 시무식’를 개최했다.행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성, 전 종무원장 도안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애종심과 사명감으로 신행포교에 노력해온 동화사 주지 지원 스님과 박대철 충북교구신도회장이 공로패를, 정순옥 연꽃합창단 단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치사에서 “돈독한 신심과 신행활동으로 태고종을 비롯한 충북지역 불교발전에 힘써달라”며 “종단을 위해 불교를 위
태고종 세종·충남교구 신임 종무원장 원철 스님이 취임했다.태고종 세종·충남교구종무원은 1월 10일 홍성 광천문예회관에서 ‘종무원장 이·취임법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재홍, 전 고시위원장 동우, 전국시도교구종무원장 진성, 제17대 세종·충남교구종무원장 천공 스님 등이 동참했다.법회는 삼귀의·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이임사 및 취임사, 감사패 전달, 임명장 수여,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세종·충남교구종무원장 원철 스님 취임사에서 “교구 내 스님들과 신도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
공주사암연합회는 1월 9일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신년하례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행사는 전임회장 중하, 신임회장 천산 스님을 비롯해 마곡사 주지 원경, 동학사 주지 정엽, 신원사 주지 성관 스님 등 지역 스님들과 안병권 제6교구신도회장, 이종직 공주시불자연합회장.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 윤구병 공주시의회의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되었다신임회장 갑사 주지 천산 스님은 취임사에서 “공주사암연합회를 전임회장이 잘 이끌어주셨기에 어깨가 무겁다”라며 “미력하지만 공주불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조계종 포교사로서 부처님 가르침을 지역사회에 올곧게 전하고 회향하는 데 매진해 왔습니다. 지역 사찰의 법회 등 각종 행사에 동참하며 무엇보다 안타까웠던 건 젊은 불자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 조계종을 넘어 불교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대학생·청년 불자를 양성하는 대작불사에 법보신문 법보시로 힘을 더하고자 합니다.”조계종 포교사단 대전·세종·충남지역단 염불포교팀 강태윤 팀장과 이희선 포교사가 대학생·청년 포교 활성화를 발원하며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했다. 강태윤 포교사는 2011년 품수를 받아 염불봉사팀을 이끌며 지
덕숭총림 수덕사, 공주 마곡사 등 충청지역 사찰들이 일제히 타종식을 열고 갑진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는 1월 1일 경내 범종각 일원에서 ‘불기 2568년 갑진년 신년 타종식’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덕숭총림 방장 달하우송, 주지 도신, 중앙종회의장 주경, 종회의원 정범 스님을 비롯한 수덕사 스님들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최재구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범종을 타종하고 국태민안과 불교중흥을 발원했다.방장 달하우송 스님은 신년법어에서 청룡의 기운
천년고찰 부여 만수산 무량사(주지 정덕 스님)가 12월 30~31일 경내에서 전통문화체험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계묘년 마지막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불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를 간직한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고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지 정덕 스님은 인사말에서 “템플스테이는 산사의 향기와 한국불교의 역사를 배우고 느끼며 한편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참된 나를 찾는 시간”이라며 “천년고찰 무량사에서 부처님 가피 속에 갑진년 새해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무량사는 신라 문성왕
청주 용호사(주지 천강 스님)가 12월24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법왕 즉위 20주년 기념 국태민안 평화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용호사 주지 천강 스님을 비롯한 일붕문도중앙회 회장 정림, 봉선사 주지 도연 스님과 서병렬 일붕신문 회장,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천강 스님은 법어에서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모습이 하나요, 만물지심이 모두 뿌리요, 모든 생명은 존재의 근원”이라며 “한 국가의 국민은 충으로 도리를 다하고, 한 가정에 자손은 효로 도리를 다하며, 한 사회의 구성원은 예로 도리를 다해
세종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은 12월16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을 비롯해 신도회, 포교전법단, 불교어머니회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장병 1000여 명이 계를 받아 부처님 제자로 거듭났다. 영평사 사부대중은 장병들을 격려하고 불보살님의 가피력으로 무탈한 군생활을 기원했다.전계사 환성 스님은 “들숨·날숨을 온전히 느끼면서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일심으로 아침, 점심, 저녁에 열 번씩 하면 복무기간 마음이 맑아지고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며 “수계의식은 일체중생의 행복을 위한 삶을 살 것
충남종교인평화회의는 12월15일 천안 태학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충남종교인평화회의 대표 법연, 태고종 세종·충남교구 종무원장 원철, 천안사암연합회장 인경, 베트남 원호사 주지 상정 스님과 양덕창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사무총장, 민숙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제. 최연범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목사, 석일웅 천주교 수도원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김무호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장 등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했다.대표 법연 스님은 “모든 것은 한뿌리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종교도 마찬가지”라며 “충남종교인평화회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