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묵묵히 자비인술 봉사로만 4만명과 선연을 맺어온 불교의료봉사단 소식이 연말연시 교계 안팎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2월5일 오후 7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반갑다연우야 진료 300회 및 진료자수 4만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2006년부터 시작된 반갑다연우야 의료봉사가 올해까지 누적 진료횟수 300회와 진료자수 4만명을 넘어선 성과를 봉사자들과 함께 자축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중앙신도회는 봉사단장을 비롯해 한의사불자연합회 역대회장, 전국병원불자연합회, 마하의료회와 후원기업, 이주민법
육해공군 3군 사령부가 있는 국군의 심장부인 계룡대에 백만원력결집으로 조성될 호국사 영외법당이 사부대중 앞에 첫 선을 보였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11월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51주년 군승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했다.법회는 조계종이 진행 중인 백만원력결집 불사 일환으로 추진하는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 신축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하는 법석이었다. 이날 계룡대 호국사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비롯해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스님 그리고 일면·자광·정우 스님 등 역대 군종교구장, 군승, 예비
오직 연등회 기획과 실무로 30여년 외길을 걸어온 박상희 종무원이 정년퇴임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박상희 종무원 정년퇴임식’을 가졌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부실장스님과 일반직 종무원 300여명이 박상희 종무원의 30여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울고 웃었다. 이어 총무부장 금곡, 문화부장 오심, 전 문화부장 진명,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일반직 종무원들이 박상희 종무원에게 전하는 영상메시지가 방영됐다.“무형문화재 지정까지 정말 고생 많았다. 퇴직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군포교 진흥에 힘을 실었다.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26일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에 ‘군불교 활성화 지원 사업’ 명목으로 진흥지원금 7000만원을 후원했다.진흥원은 설립 이후 1979년부터 군법당 40개동 건립 지원과 다량의 불교서적을 군포교에 지원해왔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군불교를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은 “진흥원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장병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포교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와 본지 임은호 기자가 불교언론인상과 신문부분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7회 불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불교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린 작품과 언론인을 격려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방송과 언론 등 미디어를 통한 불법홍포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불교언론상은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언론문화 선지식들을 상찬하고 좋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종교에 관심 없는 청소년들에게 불교가 인성교육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불교 전문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태영 동대부중 교사는 11월22일 서울 전법회관 3층 보리수 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세대,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불교를 전할 것인가’ 연찬회에서 “불교 관련 교사용 지침서와 연수 프로그램부터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가 마련한 이번 연찬회에서 김태영 교사는 불교 내용 부족, 출판사마다 다른 용어와 풀이 및 오류 등 교사용 지도서의 문제점과 도덕과
김은혜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 행정관의 모친 조순임 여사가 11월2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빈소는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장례식장 B102호실이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며, 발인은 11월27일 오전 8시다. 010-9149-2616[1515호 / 2019년 12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법원이 조계종 생수사업과 관련해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전 총무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민주노총 조계종지부(이하 조계종노조)에 대한 징계행위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11월22일 조계종노조 지부장 심원섭을 비롯한 심주완·박정규·인병철 등이 조계종을 상대로 제기한 ‘대기발령 등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사건 기록 및 심문 전체 취지를 종합해볼 때 징계처분이 무효라는 점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계종의)징계처분이 재량권을 남용하거나 그 한계를 일탈했다고 보기
조계종이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지정 요건은 강화하고, 실무자에 대한 지위를 향상시킬 전망이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1월21일 ‘템플스테이 사찰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국고보조금이 투입되는 만큼 운영과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입법예고된 개정안에 따르면 무분별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지정을 방지하고자 ‘제반 자원을 구비하고,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예산규모를 갖춘 사찰’ 조항을 지정 요건에 신설했다. 지정 요건 중 전통사찰 또는 전통가람 구성이라는 필수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파키스탄 라호르박물관의 ‘석가모니 고행상’을 한국에서 친견할 가능성이 커졌다. 라호르박물관이 위치한 펀자부 주지사에 이어 행정수반인 총리와 종교부장관이 ‘석가모니 고행상’ 한국 전시에 긍정적인 답변을 잇따라 내놔 교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빈 초청으로 11월16~24일 파키스탄을 순례 중인 조계종 방문단은 11월20일 임란 칸 총리와 비공개 면담에서 ‘석가모니 고행상’ 한국 전시를 제안했다. 이에 임란 칸 총리는 흔쾌히 “좋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서 세계종교평화와 불교화합을 위한 파키스탄 내 한국 포교
어린이와 대학생 그리고 어른들이 만든 아름다운 전통등들이 전시된다.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는 11월20일 “아름다운 우리 등(燈)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전승자를 육성하고자 진행된 전통등 경연대회 선정작들이 12월2일까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고 밝혔다.이번에 전시되는 전통등은 총 56점이다. 연꽃등, 팔모등, 수박등 등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전통등 3종을 기본으로 다양하게 응용 제작된 전통등 가운데 전승 전통등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앞서 경연대회는 어린이, 대학생, 일반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됐으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방창덕)이 11월18일 충북지역단을 끝으로 13개 지역단 신임단장을 선출하고 포교사단 11대 단장 선거를 모두 완료됐다.포교사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덕신)는 11월19일 포교사단 홈페이지에 ‘제11대 선거 단장 및 감사 당선자’를 공고했다.공고에 따르면 포교사단 13개 지역단은 11월1일 울산지역단을 시작으로 운영회원회를 거쳐 신임단장을 선출했다. 정청현(서울), 정분남(부산), 장건환(대구), 윤나겸(대전충남), 강윤구(광주전남), 김용수(전북), 김효연(강원), 김명동(충북), 배동학(인천경기),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