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이 의정부 석림사(주지 능인 스님)와 함께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에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석림사 주지 능인 스님과 이재형(법보신문 대표) 일일시호일 이사는 11월21일 의정부시가족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족 지원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후원금은 석림사가 200만원, 일일시호일이 100만원을 출연했다.능인 스님은 “저소득층 지원과 청소년 장학금 지원 못지않게 지역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중요한 시대”라며 “다문화가
최중홍 BTN불교TV 보도본부장이 2023년 동국언론인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국언론인상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이웅현 퍼시픽·도도 대표이사 회장, 이하 총동문회)가 수여한다. 총동문회는 11월 23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2023년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교 발전과 총동문회 및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동문회 동문회원인 최중홍 보도본부장과 한상권 KBS 아나운서에게 2023년 동국언론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최중홍 보도본부장은 법보신문·중앙일보·문화일보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 스님)가 지난달 10월6~7일에 개최했던 제14차 사찰음식대향연의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기금으로 기탁했다.봉녕사는 우만1동 주민자치센터에 1444만2000원을 기탁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기금은 ‘우주생명을 살리는 사찰음식’을 주제로 열었던 사찰음식대학연에서 스님들이 탁발 순례로 모은 보시금이다. 봉녕사가 기탁한 성금은 우만1동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진행한 김장나눔 행사 준비에 사용됐다.봉녕사 주지 진상 스님은 “봉녕사가 정성껏 준비한 사찰음식대향연
대한민국문인화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중견화가로 활동하며 개인전 수익금을 아름다운동행 등에 희사했던 지원 최효임 화가 추모전이 열린다.조계사가 주최하고 조계사 직장직능 대승법회가 주관해 12월8~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나무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고인의 생전 유지를 계승하듯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후원 행사’로 진행된다. 평생 조계사를 의지처 삼고 성역화 불사와 이웃돕기를 수행으로 삼았던 고인의 원력이 변함없이 계승되는 자리다.올해 4월 타계한 최효임 화가는 2014년 제15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에서 대상
설악무산 오현 대종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한국문학을 포함 예술과 사회발전에 공헌한 인물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한 ‘2024 제1회 무산문화대상’ 공모가 시행된다.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11월15일 자료를 배포하고 제1회 무산문화대상 후보자를 내년 4월까지 공모, 5월 중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무산문화대상은 한국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한국 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실천해 온 분의 빛나는 없적을 널리 표창하려는 데에 그 목적을 둔 상이다. 문학, 예술, 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한국 사회와 문화예술의 발전
“‘섬소화’는 종단 입문 이래 여러 원로 스승님들로부터 씨를 받아 내내 가슴속에서 키워왔던 소중한 꽃입니다.”대한불교진각종 무애심인당 주교이자 인의회 부의장 덕일 정사는 ‘섬소화’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단언했다. 우리말 사전에도, 생물도감에도 나오지 않는 이 섬소화는 과연 어떤 꽃일까.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최근 덕일 정사가 출간한 이 책을 좀 더 읽어봐야 한다.“화합을 이루는 바탕은 섬김이요 소통일 바, 종단 100년사를 앞두고 새로운 다짐을 해야 합니다. 영광의 그날을 맞이하기 위해 보다 큰 화합의 꽃을 피워야 할
이 책은 법보신문에 ‘본생담으로 읽는 불교’라는 타이틀로 2022년 연재한 총 24편의 글을 엮은 것이다. 지면과 함께 인터넷 법보신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서비스됐다. 각각의 글에는 독자들의 댓글이 달렸고, 저자 각전 스님은 단행본을 엮으며 이 댓글들도 함께 수록했다. 중학생부터 80대 중반 거사님에 이르기까지 댓글을 단 이들에게 게재를 허락받는 수고로운 과정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실린 댓글은 이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 다른 이들이 느꼈을 생각과 느낌까지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글을 읽는 즐거움 못지않게 다양한 이들이 전해주는
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가 백용성 율사 탄신 160주년 기념해 불심도문 율사 전계식을 봉행했다. 10월 26일 종로 대각사에서 봉행된 전계식에서 지리산 칠불선원 대은 율사 서상수계 계맥의 제8대 전계율사인 불심도문 스님은 17명의 제자들에게 계맥을 전했다. 이날 계맥을 이은 제자는 무심보광(정토사 회주), 월암덕상(한산사 회주), 고천혜능(람림학당 보리원 원장), 명산법수(법안정사 주지), 묘성 법안(대성사 주지), 무주법조(성불사 주지), 심산법미(홍법사 주지), 무무선법(선정사 주지), 정엄혜수(선운사), 선등혜명(동국대
‘사소한 것은 없다’의 저자인 삼척 천은사 주지 동은 스님이 11월18일 오전 10시부터 원주시 터득골북샵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북토크를 갖는다.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확 트인 자연을 무대 삼아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어떻게 우리 삶을 풍성하게 채우는지에 대해 저자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열린 대회 마당이다. 동은 스님은 “과연 삶에서 사소한 것이 있기나 한 걸까?”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여기에 동은 스님만의 사유와 견해를 바탕으로 감성 넘치는 글이 아름다움과 통찰력을 선사해준다.‘사소한 것은 없다’는 지난달 10월31일 열린 제2
“달라이라마를 초청해 20만 청년불자가 동참하는 대법회를 서울에서 열자.”상월결사 회주이자 불교광장 총재인 자승 스님이 조계종 전반의 조직 개편을 제안한 가운데 청년불자 전법 확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달라이라마 초청법회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가톨릭 교황의 2027년 방한이 사실상 확실시되는 가운데 불자들의 오랜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달라이라마 초청 서울 법회가 이번에는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자승 스님은 10월31일 열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종책모임 불교광장 간담회서 전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법보신문 창간 35주년 및 대표이사 이·취임법회를 앞두고 10월22일 조계종 종정 중봉성파 스님이 ‘言行同進(언행동진)’의 휘호에 축하와 당부를 담아 전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서운암에서 휘호를 써 보낸 성파 스님은 “언론사도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말과 행이 동시에 함께 나아가야 된다”며 “생각과 실천이 함께 이어질 때 불교계 정론지로 앞장서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형규 대표와 새롭게 신문사를 이끌어갈 이재형 신임대표는 10월12일 서운암을 찾아 종정 스님을 예방한 바 있다. “전임대표와 신
대한불교조계종 행자 58명이 행자입문교육을 수료했다.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10월22~27일까지 6일 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과 제15교구본사 통도사에서 ‘2023년 하반기 행자입문교육’을 진행했다.이번 하반기 입문교육에는 남행자 37명, 여행자 21명이 입교했다. 입문교육에서는 기초습의를 와 함께 조계종 어산종장이자 수계교육 운영위원인 보천 스님으로부터 ‘기초염불의례’ 등을 익혔다. 이밖에도 교육원 연수국장 선호 스님의 삼귀의오계 수계식과 교육원 출가상담사 스님들의 출가상담, 제15교구 본사 영축총림 통도사 순
세계적인 명상음악가이자 뉴에이지 음악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나왕케촉의 내한 공연이 10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열렸다. (사)한국청소년연합회(회장 선일 스님) 주최로 열린 ‘세계 평화 콘서트 2023’ 서울공연에서는 마음에 평화를 불러오고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들과 다양한 명상음악을 선보였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청소년연합회장 선일 스님은 “세계적인 명상 음악가인 티베트 나왕케촉의 방한 공연을 계기로 소리가 주는 우주 속 평화를 통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 세계 전쟁과 각종 갈등으로 인한 다툼에서 잠
조계종 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사단법인 한국자연치유요가협회(대표 이경희)가 공동으로 기획한 ‘선재길과 함께 하는 요가 명상’ 프로그램이 10월29일 입재식을 갖고 오대산자연명상마을에서 열렸다. ‘치유의 가을 여정, 쉼’을 주제로 2박3일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월정사 명상치유국장 향산 스님과 이경희 차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 교수의 지도로 명상과 요가의 상호 작용을 통해 치유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음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29일 오전 10시 향상 스님이 안내하는 선재길 산행으로 2박3일간
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이 진행한 2023년 연수교육 인문·사회·문화 과정이 10월 25~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종교평화와 한국불교의 과제:불교 차별·탄압의 역사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편향의 실태를 명확히 인식하고 대응 현황과 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종교편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개선 노력이 종교 간 평화를 이루는 방편임을 인식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연수교육 강의는 김나연 소리바라밀연구소장이 ‘전국 공립합창단 종교편향 실태와 대응’을 주제
통일신라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문헌을 엄선해 10권의 영역본으로 발간한 조계종 교육원이 10월27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정식을 갖고 한국불교 세계화를 발원했다.봉정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주경, 교육원장 범해, 포교원장 선업,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교육부장 덕림 스님의 경과보고에 이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본’ 10권을 직접 불단에 올리며 완간을 고했다.진우 스님은 편찬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전통과 정신문화는 독
법보신문 창간 정신은 부처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는 데 있다. 공공기관과 공권력, 정권에 의한 종교편향 및 타종교의 훼불 등에 단호하게 대응하며 법보신문이 보여준 파사현정의 궁극적 지향 또한 ‘정토세상 구현’이다. 지금도 법보신문 편집국에 들어서는 이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법보신문의 신조는 ‘정토세상 만들어가는 언론’이다. 창간 이후 법보신문이 가장 주력한 활동 또한 정토 구현을 위한 새로운 신행문화의 제시와 선도였다. 이는 불교언론이 시대를 기록하는 사관이자 정법을 지키는 외호신장인 동시에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바람직한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 스님이 법보신문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했다. 덕림 스님은 “불자가 감소하고 있는 시대에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모든 불자들의 의무”라며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도제를 교육하고 다양한 교재와 불서를 간행하는 교육원의 활동과 법보신문의 법보시캠페인은 하나의 길”이라고 평가했다.덕림 스님은 불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중앙승가대와 동 대학원, 동국대와 동 대학원에서 불교학과 불교음악이론을 전공해 학·석사를 마쳤고, 동국대 대학원 선학과에서 ‘범패에 내재된 수행원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도암, 운부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