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무산 오현 대종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한국문학을 포함 예술과 사회발전에 공헌한 인물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한 ‘2024 제1회 무산문화대상’ 공모가 시행된다.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11월15일 자료를 배포하고 제1회 무산문화대상 후보자를 내년 4월까지 공모, 5월 중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무산문화대상은 한국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한국 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실천해 온 분의 빛나는 없적을 널리 표창하려는 데에 그 목적을 둔 상이다. 문학, 예술, 사회문화 세 부문에서 한국 사회와 문화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중진 문화·예술인 1인씩 3명을 선정, 상금 각 1억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문학 부문은 시, 소설, 희곡, 아동문학, 문학평론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을 발표해 한국불학 발전을 선도해 온 중진 문인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한다.
예술 부문은 한국의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무용, 사진, 건축, 대중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해 발전에 이바진한 중진 예술가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사회문화 부문은 체육, 전통문화, 음식, 의상, 사회봉사 등의 분야에서 한국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사회문화 부문은 한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 외국인도 후보자로 추천 가능하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무산문화대상의 운영을 위해 무산문화대상 후보자 추천, 심사, 시상 등을 모두 관리하며 매년 무산문화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는 2024년 4월 재단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후보 추천 마감일은 2024년 1월15일이며 제출 서류는 추천서, 후보자 주요 경력 및 활동 질석, 개인정보 수집 이영 제공 동의서, 관련 증빙자료(사본 제출 가능) 각 1부씩이다. 후보자 추천서 양식은 본 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며, 추천서 접수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 홈페이지(www.manhaemusan.or.kr)의 시행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732-5665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705호 / 2023년 1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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