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화연합회 대전지부(지부장 종실 스님)가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3을 위한 전통문화교실’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졸업을 앞둔 고3생들이 예절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인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50여 명의 고3생들이 참가하는 ‘전통문화교실’은 유성에 있는 도예촌을 방문해 도자기 제작 실습, 우리옷 바로입기, 다도 및 예절,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042)488-0733
△고려대장경 연구소(www.sutra.re.kr)=연구소 사업소개와 고려대장경의 전산화본을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 대장경 총목록으로 경전을 찾는 방법과 주제별 검색 및 단어입력을 통한 일반검색등 다양한 검색방법을 통해 경전과 그 해당 경판 또는 고려대장경 해제의 내용을 찾을수 있다. 불교용어사전, 한자자전등 부가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생명나눔실천회(www.lisa.or.kr)=불교 장기 기증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생명나눔실천회 홈페이지. 장기기증 절차와 장기기증 인터넷 등록, ‘삶과 생명나누기’ 소식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이천년이라 환호했던 경진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아 불자님들 마음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한 해를 불자님들은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너무 적은 것에 집착하지 마시고 인색하지 마십시오. 보시하며 큰 숨 한번 몰아쉬며 여유를 잃지 마십시오. 그리고 항시 밝은 마음을 유지하십시오. 현실은 힘들고 어렵다 하여도 항시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잃지 마십시오. 경진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즐겁고 밝은 마음으로 맺음해야 시작도 경쾌하고 즐겁습니다. 불자님들 항시 즐거움을 잃지 마시고, 부처님께 기도하시면 복은 절로 들어옵니다. 운세를 활용하시며 좋은 것은 더욱 좋게 하시고 나쁜 것은 자중하고
조계사 대웅전 붕괴 사건과 관련 조계사와 현대건설측은 피해 보상액 42억6천만원에 합의하고 이번 사건을 사실상 종결지었다. 현대건설측은 5월 17일 오전11시 조계사를 방문, 모든 피해보상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피해보상액을 42억6천만원으로하고, 지불방법은 체결시 8억을 지불한 후 6개월 동안 분할 지급한다는 합의서에 합의했다. 조계사는 이에 따라 봉축행사를 마친후 조계사 대웅전 해체 복원을 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조계사성전수호 대책위는 당초 예정한 17일 대대적인 규탄 법회는 철회했다. 대책위는 5월11일 현대건설 5~6명의 부상자가 있었다. 현대건설측 또한 2명의 부상자가 생겨 병원에 입원했다. 조계사 대책위는 이에따라 현대건설 측의 폭력을 규탄
절도범 손 타기 전 ‘예방성 지정’2000년 성보 문화재 지정 의미절도범이 훔쳐가기 전에 먼저 문화재로 지정해라. 매년 불교문화재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올해 불교문화재 중에서 도난이 용이한 동산문화재를 집중적으로 국가 보물로 지정함으로써 도난예방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비지정문화재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교계와 문화재청의 노력으로 불교문화재의 국가문화재 지정 비율도 작년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문화재청과 조계종 문화부의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올해 보물로 지정된 불교문화재는 지정 7건에 12점이었다. 이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강화 동종(11호) 과 함께 일괄 지정된 사인비구 범종 6점, 괴산 보안사 삼층석탑
△23(목) ▲조계사 청년회 만석승놀이=오후 7시 조계사 02)723-8992 ▲부천 석왕사 사진동우회 심상 제7회 정기회원전=24일까지 석왕사 전시실 032)633-7771 ▲정광문화원 제2회 파라미타출전=도안사 오전 9시 0334)376-8700 ▲봉은사 봉축전야제=오후 7시 대웅전앞 02)545-1448 ▲시와 시학회 '만해시낭송의 밤'=오후 7시 북촌 창우극장 02)736-8320 ▲석왕사 봉축전야제=오후 7시 석왕사 육화전 032)663-7771 ▲불교사진연합회 전시회=30일까지 부천시 홍보전시관 △24(금)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오전 10시 조계사 ▲대구 봉축위원회 부처님 오신날 기념 봉축대법회 및 제등행렬=오후 6시 두류
대학 이름 자체가 가리키듯이 불교대학은 불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 일본 내에는 여러 개의 불교계 종립대학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불교대학은 정토종의 이념하에 설립된 종립대학이다. 불교대학은 창학 이래 오늘날까지 130년의 역사를 지닌다. 그 시작은 에도(江戶)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메이지유신기에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설된 근대적인 교육기관이 그 전신(前身)이다. 1868년에 지옹인(知恩院) 내에 불교강구(講究)기관을 설치한 것이 그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불교전문학교(1913년)를 거쳐 불교대학(1943년)으로 승격했으며, 이때 불교학부불교학과를 개설했다. 현재는 문학부·교육학부·사회학부로 구성된 인문계종합대학으로, 대학원에도 같은 계열의 연구과를 두어 학부·대
경부고속철도 경주통과와 관련 정부의 노선결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 15일 고속철도경주통과 백지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기영)는 `고속철도 경주통과에 대한 지식인 선언'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지식인선언에서 황수영(전 동국대 총장), 한병삼(문화재전문위원), 이선복(서울대 교수), 민병천(서경대 총장), 윤용숙(여성문제연구회 회장)씨등 77명의 지식인들은 `건교부의 형산강 노선은 경주문화재의 심각한 훼손을 가져온다'며 건교부 노선의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건교부의 주장대로 형산강노선이 강행될 경우 왕경도시와 경주남산이 갖는 민족문화적인 가치가 상실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건교부의 주장과는 달리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없는 형산강 노선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불교문화재 일제 조사비가 12월 22일 현재 국회 상임위인 문광위에서 국회에 상정 심의 중에 있어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교문화재 일제 조사비는 문화재청이 2001년 신규사업으로 책정한 것으로 연차사업으로 1개 도마다 5억원을 책정,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정·비지정 불교 문화재의 현황과 실태를 연차적으로 조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 기획예산처는 심의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삭감했다. 이를 국회 문광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문화관광부 국정감사 과정에서 되살린 것이다. 그러나 국회 예산안 처리가 15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삭감규모를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서로 맞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으며 결과도 불투명해 교계 관계자를 긴장시키고 있다.
경주 토함산 석굴암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목조구조물이 일부학계의 주장과는 달리 본래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규장각이 소장하고 있는
범종(梵鍾)㉻ 범종의 기원은 그리 명확하지 않다. 중국 은대 이후의 고동기(古銅器) 중 악기 모양을 본 딴 데서 비롯됐다거나 혹은 불교와 더불어 인도에서 ‘건추(健椎, Ghanta)’라는 악기가 들어와 이것에서 비롯됐다는 설 등이 있다. 그러나 어찌됐든 한국의 범종은 상원사 범종(725)이나 성덕대왕신종(771) 등에서 알 수 있듯 중국·일본 등과는 달리 ‘한국종’이라는 학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독창적이고 탁월한 범종문화를 꽃피웠던 것이다. 이러한 한국범종의 신비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이 홍사준, 황수영, 조규동, 염영하, 이영배 선생 등이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전 국립중앙박물관 이호관 미술부장, 숭실대 배명진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최응천 학예연구관, 동국대
정정진(正精進): 바른 노력 요즘 날씨는 겨울인데도 영 매가리가 없습니다. 추위다운 추위가 몸만 잠시 풀고 있지, 그라운드에서 본격적으로는 뛰고 있지 않은 인상입니다. 요즘 프로 농구의 스타플레이어와 같이,‘추위’선수도 부상을 입은 모양입니다. 그 와중에서도 한 번 추웠을 때가 있었는데, 그 추운 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문뜩 호떡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아주머니가 호떡을 빚고 있었는데, 포장마차 주위에 여름의 소나기 마냥 주르르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김’이 생기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다시 물로 엉기기 때문입니다. 날씨는 춥고, 게다가 주위에서 물이 줄줄 흐르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어서, 호떡에 대한 모든 기대를 포기하고, 이미 만들어 진 것 중에서
`부처님 오신 날'이 이틀 뒤로 다가 왔고, 전국에서 이미 다양한 봉축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얼핏 보면 모든 행사가 매년 그게 그것인 듯 싶겠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같아서 많은 이들이 내심 흐뭇해 하는 것을 보았다.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 느껴지는 변화는 형식적인 행사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조금씩 눈에 띄는 결실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행사라는 것이 원래 외형의 화려함을 중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매년 같은 행사를 하다 보면 형식에 관성이 붙어서, 내용이야 어떻든 간에 껍데기만 부풀어 가기가 십상이다. 더구나 그런 행사는 역시 과시에 큰 비중을 두게 마련이므로, 다른 종교와의 경쟁 의식도 다분히 작용하여 외화로 치닫다 보면 내빈에 빠지기 쉽다
Q : 3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조계종에서는 왜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선종을 표방하는 조계종이 특별히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정한 이유가 있나요. A : 조계종은 신라 도의국사가 세운 가지산문에서 기원하여 고려 보조국사 지눌에 의해 널리 그 번성한 것을 거쳐 태고 보우국사가 당시 여러 종파를 포섭하면서 조계종이라고 공칭한 이래 지금까지 그 종맥이 이어오고 있는 종단으로 조계종 종헌 제1조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종지(宗旨)는 석가세존의 자각각타 각행원만한 근본교리를 봉체하며 직지인심 견성성불 전법도생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다시 말해 두루 여러 가르침을 봉대하기는 하지만 그 중심은 직지인심 견성성불의 선종에 두고 있음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지요
중앙승가대학 새 학장에 지하스님이 선임됐다. 중앙승가대학 이사회(이사장 월주스님)는 5월13일 오전 10시 총무원 4층회의실에서 이사회를 통해 송산스님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 학장에 지하(종회의원)스님을 선출했다. 지하스님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60년 법주사에서 득도 △70년 통도사에서 구족계 수지 △81년 쌍계사주지 △88년 동두천 자재암 주지 △조계종 5, 6, 7, 9, 10대 중앙종회의원 △현재 11대 중앙종회의원 조계종 제2교구본사인 용주사 새 주지에 정락스님이 선출됐다. 용주사는 5월10일 오후 2시 용주사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새 주지에 단독입후보한 정락(전 조계종 포교원장)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산중 총회에는 선거권자 79명 중 44
불교적 수행과 환경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는 불자들을 위한 환경수행 안내서가 나왔다. 조계종 총무원은 6월 환경의 달을 앞두고 환경수행안내서
1.아사리, 아수라, 용서, 시달림 가운데 불교에서 나온 말이 아닌 것은? 2.집사, 예배, 전도사, 목사 가운데 본래 불교용어였던 단어가 아닌 것은? 3.고려 선종 때 의천이 흥왕사에 교장도감을 두어 간행한 곳은?4.고려 건국 때 왕건을 도운 인물로 비보사탑설(裨補寺塔說)을 주장한 스님은? 5.달마선풍의 종지는 무엇인가? 6. 지난 11월말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등록된 세계유산은?
중앙승가대학 학장 선임과 관련 중앙승가대학 학생회는 5월 13일 `이사장스님 및 이사스님께 드리는 글'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생회는 이 성명서를 통해 "학장스님은 종단 내외의 덕망과 존경도를 확보하고 있는 분, 교육경력 및 경영 능력을 겸비한 분, 교육도량을 건설하고자하는 확고한 의지와 원력을 가진 분, 독자적이고 주체적으로 학교를 운영해 나아갈 추진력과 능력을 가진 분, 세납 55세이상 법랍 30년이상 스님어어야 한다"며 "이같은 조건을 고려할 때 월탄스님과 고산스님이 적합한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이사회에 복수 추천하기로 결의 했다"고 밝혔다.
(誡初心學人文) “낭떠러지에 매달린 듯 법을 대하고 말만 배우지 말고 실천하라 ”〈제14과〉 若遇宗師陞座說法이어든 切不得於法에 作懸崖想하야 生退屈心하며 或作慣聞想하야 生容易心하고 當須虛懷聞之하면 必有機發之時하며 不得隨學語者하야 但取口辦이어다. 만약에 종사가 법좌에 올라 설법하시는 때를 만나면, 반드시 법을 대함에 낭떠러지에 매달린 것 같은 생각을 지어서, 물러나는 마음을 내거나, 혹은 늘 듣는 것이라는 생각을 지어서 쉽게 여기는 마음을 내지도 말고, 마땅히 빈 마음으로 들으면, 반드시 기(機)가 발할(깨달을) 때가 있으리니, 말만 배우는 이를 따라서 단지 입으로만 지껄임을 취하지 말지니라. 약우종사승좌설법(若遇宗師陞座說法) 종(宗)은 종문(宗門)이고 종사는 종문의 어르신, 큰
해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고 봉축한다. 부처님이 오신날이라고 등이나 달고 거리를 행진하면, 그것이 봉축인가. 만약 부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신다면 우리를 보고 나의 제자라고 만족해 하실 수가 있을까. 오늘 이땅에는 1천5백만의 불자들이 있지만 진정으로 부처님의 제자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비록 3귀5계를 받고 축원록에 그 주소와 이름을 등록하는 것으로만 불자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진정으로 내가 불자라고 한다면 최소한 세가지는 갖추어야 할 것이다. 만약 세가지를 다 갖추지 못한다면 셋중 한가지 만이라도 갖추어야 그래도 불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내가 불자라면 불교를 알아야 할 것이다. 불교를 믿는다고 하면서